연구는 방사선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인식여부를 확인하고,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도움을 주고, 교육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은 대구, 경북지역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방사선과를 전공하는 대학생을 조사대상으로 2018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방사선조사식품과 관련 교육경험에 대해서는 ‘없다’가 73.7%로 나타나 대부분 교육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해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에 대해서는 ‘방사선전문가 교육’ 49.8%, ‘학교교육’ 31.6% 순으로 나타나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해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에 대해서는 방사선전문가 교육 및 학교교육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교육 참여의향에 대해서는 ‘보통이다’ 전체 54.5%로 나타나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교육 제공시 교육생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교육은 언제부터 실시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27.7%, ‘중학교’ 때부터 23.0% 순으로 나타나 방사선조사식품은 저학년부터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식생활에 민감한 대학생들의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및 명확한 이해를 위한 구체적인 홍보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은 고등직업교육기관인 전문대학을 기반으로 하여 시행되어 지고 있다. 전문대학은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근무현장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식. 기술. 태도라는 3가지의 영역을 편성하여 집중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전문대학 중에서 보건계열은 의료기사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별하게도 의료기사 및 의료 분야들은 반드시 면허를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의료분야에서 근무를 할 수 있다. 따라서 방사선사면허 국가시험의 합격은 취업의 전제조건이다. 이번연구에서는 방사선사면허 국가시험을 앞둔 D 전문대학 방사선과 3학년 학생들 (229명)의 보건법규 점수를 주차별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주차별 점수획득은 학생들의 개개인별 학습 성취 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 개인별 방사선사면허 국가시험 합격의 가·부를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본 연구는 방사선학과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과 임상실습만족도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한 서술연구이다. 임상실습 경험이 있는 187명의 방사선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7년 12월 1 일부터 15일까지 본인이 스스로 기록하는 설문을 실시하였고,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변수들의 기술통계와 평균비교를 위한 t-test, ANOVA,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비판적 사고성향 점수는 3.68, 실습 만족도 점수는 3.59이었고, 방사선학과에 대한 전공 적응도가 좋고,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지도교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 성향이 높게 나타났다(p<.05). 또한 비판적 사고성향과 임상실습만족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522, p<.05). 따라서 방사선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실습만족도와 비판적 사고성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와 대중매체의 발달로 교수자와 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교수법이 대두되고 있으며, 전문대학생들에 맞추어 플립드 러닝 교수학습모형을 적용하였다. 맞춤식 플립드 러닝 교수학습 모형 결과에서 전공과목 pre class 출석률은 92.3%의 결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공이외의 교양 교과목의pre class의 출석률은 87.6%로의 결과를 보여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방사선과 1학년 재학생들의 전공과목 pre class출석률이 교양 교과목 pre class출석률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맞춤식 플립드러닝 교수학습모형의 in class에서 적용한 연구 집단과 적용하지 않은 비교집단 간의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연구 집단이 비교집단보다 직무능력인 지식, 기술, 태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예비방사선사로서 갖추어야 할 직업기초능력으로 본 수업 모형을 적용한 결과 90%이상의 학습자들이 책임감, 문제 해결 능력, 창의적 사고, 협동 능력,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었다. 맞춤식 플립드 러닝 교수·학습모형의 post class에서 방사선사 역할인지 차이 검증에서는 교수학습모형적용전의 평균이 2.10이였으나 적용 후의 평균은 4.40로 증가하여 나타났다. 맞춤식 플립드 교수·학습 모형을 적용한 결과 방사선과 직업기초능력을 함양하기위하여 본 교수학습모형이 적절하며, 이에 확대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NC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이다. NCS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적용한 방사선과 재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일반촬영에 대한 방사선사 직무수행도를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모든 촬영방식에서 우수 및 충족 비율이 93% 이상으로 현장중심 교육과정이 재학생의 직무수행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CR 방식은 전체적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대상자 간 편차가 크고 영상기기조작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Film 방식은 노출조건 설정 및 현상작업이 문제점으로 평가되었다. DR 방식은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영상기기조작능력, 부속기자재운영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각 촬영에서 성취수준 이하의 평가요소를 교과목 운영에 보완한다면 재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뿐만 아니라 졸업 후 임상에서 방사선사 직무수행도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 한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대구, 경북지역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방사선과를 전공하는 대학생을 조사대상으로 2014년 2월 3일부터 2월2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방사선피폭관리에 대한 지식에 대해서는 'X선의 차폐는 납이나 콘크리트로 된 물질이 가능 하다', '인체에서 생식선은 방사선에 매우 민감한 부분이다' 문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고, '직업상 피폭선량은 규정된 5년간에 대해 평균하여 연간 20 mSv를 넘을 수 없다'는 방사선피폭관리에 대한 지식이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2. 방사선피폭관리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는 '방사선피폭과 관련하여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받아야한다'. '방사선 조사지역에서 작업 시 방호복을 착용해야한다'는 문항에서 가장 높은 태도 수준을 보였고, '방사선장치의 선량보정 (Calibration)을 위한 선량측정을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는 방사선피폭관리에 대한 태도에서 가장 낮은 태도수준을 보였다. 3. 방사선피폭관리에 대한 행위에 대해서는 '방사선 조사 시 방어벽(판) 뒤에서 작업을 한 다'. '방사선피폭관리에 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는 다'는 문항에서 가장 높은 행위 수준을 보였고, '근무지의 방사선 관련 장비가 순조로운 작업 상태로 되어 있는가를 사용 전 점점(Check)한다'는 가장 낮은 행위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