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험은 장미 삽수의 조제방법이 발근과 발근 후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실험재료로는 Rosa hybrida 'Red Sandra'와 'Little Marble' 두 품종을 사용하였다. 삽수 길이를 달리한 실험은 'Red Sandra'는 4, 7, 10cm, 'Little Marble'은 3, 5, 7cm 로 처리하였다. 소엽수를 달리한 실험은 삽수당 소엽 5매엽을 0, 2, 4, 또는 5매 남겼다. 삽수 채취부위를 달리한 실험은 꽃봉오리로부터 소엽 5매엽을 첫 마디로 하여 마디별 1~2, 3~4, 5~6, 7~8마디로 4처리하였다. 발근과 생장에 있어 삽수 길이는 두 품종 모두 7cm가 좋았다. 발근률에 있어 소엽을 5매 모두 남기고 1~2마디를 삽수로 이용시 두 품종 모두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벼의 기원지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재배도와 형태적으로 유사한 적미가 준야성의 장태로 잔존하므로 전국에서 이들을 1,113계통 수집하여 유용 유전 자원으로서의 활용성을 탐색하고자 853계통에 대하여 수량구성요소, 간장 및 수장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장ㆍ단립형 적미는 수수는 각각 평균 21.5, 11.8로서 장립형적미가 약 2배 많았다. 2. 장ㆍ단립형 적미의 이삭당영화수는 각각 평균 86.1, 108.7로서 단립형 적미가 많았다. 3. 장ㆍ단립형 적미의 천립중은 각각 20.1g, 20.2g 임실율은 80.4%, 79.4%로서 군간에는 유의차가 없었으며 재배도의 소립종과 비슷한 천립중을 나타내었다. 4. 장ㆍ단립형 적미의 간장은 평균 102.6%cm, 94.8%cm로서 장립형적미가 컸고 양군간에 고도의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5. 장ㆍ단립형 적미의 수장은 각각 평균 22.1cm, 21.3cm로서 양군간에 유의차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