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한국기독교의 농촌계몽운동은 1920년대에 시작하여 1930년대에 소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한국기독 교의 농촌계몽운동은 192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전성기를 경험한 것이 맞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농촌계몽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나름의 역할들을 해온 두 인물이 있는데, 그 두 사람은 바로 윤치호와 로버트 알렉산더 하디 선교사이다. 본 논문에서는 같은 남감리회 소속이었던 윤치호와 하디 선교사가 농촌계몽운동에 관심을 갖게 된 시기와 이유, 그리고 구체적인 활동을 우선 살펴보고, 이들이 목표했던 농촌계몽운동 은 단순히 경제적인 발전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고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의식을 변화시키 는 하나의 사회변혁운동이었음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생명 경시, 자살률 증가, 인간 소외현상 등이 만연한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 한국기독교(개신교)가 진정한 계몽운동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
한국에서 1970년대에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국제적으로 농촌개혁의 하나의 모범으로 여겨진다. 새마을 운동이 성공한 첫 번째 중요한 원인으로는 농촌에 금융 제공을 지원했다는 점이다. 중국공산당의 19차 당 대회에서는 2050년까지 농업강화, 아름다운 농촌건설, 농민의 재산증대를 위한 농촌진흥을 전면적으로 실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농촌진흥전략의 성공을 위해서 한국 새마을운동의 성공적인 경험을 참고해 농촌 금융을 지원하는 정책이 룽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