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돌꽃 캘러스로부터 elicitor와 전구체가 salidroside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Elicitor로서 효모추출물, 연자성 세라믹, methyl jasmonate, jasmonic acid, ascorbic acid, 및 중금속 (CuCl2/CdCl2)을 캘러스 배양에 처리하였다. 효모추출물 0.2g/l농도로 처리한 결과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에 보다 3.45배 증가시켰다. 사용된 elicitor 중 효모추출물이 가장 높은 salidroside 생산을 보여 가장 적합한 elicitor로 사료된다. 전구체로서 L-phenylalanine과 L-tyrosine을 배지에 첨가하여 4일 간 배양 처리하였다. Salidroside 함량분석 결과 캘러스로부터 전구체들은 유용물질 생합성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캘러스 배양에 첨가 처리된 L-tyrosine의 모든 농도의 경우에는 캘러스 생장뿐만 아니라 salidroside 생산을 감소시켰다.
본 연구에서는 질소비료의 종류 및 처리량 차이가 바위돌꽃의 뿌리 수량 및 유효성분인 salidroside의 함량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여 고품질의 바위돌꽃을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시비조건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요소비료와 유안비료 모두 48kg N/10 a까지는 처리량이 증가할수록 바위돌꽃 뿌리의 건물 생산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그 이상의 처리량부터는 오히려 건물 생산량이 감소하였다. 요소비료와 유안비료 모두 화학비료 성분 처리량 48-8-20-10-10 kg/10a에서 가장 높은 salidroside 함량을 나타내었다. 곡선회귀 방정식에 기준한 요소와 유안비료의 적정 시비량은 45-8-20-10-10 kg/10 a로 나타났으나, 요소비료와 유안비료의 처리후 토양중 질소 축척과 토양 산성화, 식물체로의 질소 흡수이행량, 바위돌꽃 뿌리의 건물생산량 그리고 바위돌꽃 뿌리에 함유되어 있는 약리성분인 salidroside의 함량 등 제반사항을 고려하였을 때, 요소비료는 질소성분량으로 40 kg/10 a, 유안비료는 질소성분량으로 35 kg/10 a가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대량 원소의 종류 및 적정 농도의 규명은 식물의 생장뿐 아니라 유용한 2차 대사산물의 생합성량 증가를 위해 필수적이다. 참돌꽃 배양조직에서 salidroside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본 배지의 대량 원소의 농도를 달리하였을 때 KNO3는 98.92 mM, (NH4)2SO4는 1.01 mM, NaH2PO4·2H2O는 2.18 mM, CaCl2·2H2O는 2.04 mM, 그리고 MgSO4·7H2O는 1.01 mM 일 때, salidroside의 생산량이 가장 높았다. 또한 이와 같은 무기이온의 농도를 조합한 S4B5배지에서 기본배지인 2XB5배지에 비해 2.5배 salidroside 함량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