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2

        1.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쉔커(Heinrich Schenker, 1868-1935)의 소나타 형식 이론이 갖는 문제점을 그의 『자유작법』에 제시된 그래프들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수정·증보함으로써 이론에 체계성과 일관성을 더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자유작법』에서 이루어진 소나타 형식에 관한 쉔커의 논의는 충분하지 못할 뿐 아니라, 때로는 그 논의를 뒷받침하는 분석 그래프들에 일관성이 부족하여 이론이 갖는 유용성과 효용성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가 폄하되곤 하였다. 이에 필자는 쉔커의 소나타 형식 이론의 문제점을 ‘중단’(Unterbrechung) 패러다임의 비일관성과 재현부 논의의 부족으로 규정하고 이러한 문제점들을 포함하고 있는 그래프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이들을 개선한 수정 그래프 들을 제시하였다. 필자의 수정 제안은 중단 기호를 첨부하거나 재현부에서 복귀하는 머리음 또는 이를 지지하는 대위의 위계를 정정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재현부의 스케치를 증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버금딸림조 재현부’를 특징으로 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K.545》 제1악장에 대해서는 재현부의 독특한 구상을 반영한 그래프를 제시하며 머리음 복귀의 문제에 대해 논했으며, 제2주제 를 생성하는 딸림화음의 위계를 단순히 ’분할자’(divider)로 취급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Op. 2/2》 제1악장은 온전한 소나타 형식 설계로 정정하였고, 재현부의 시작이 아닌, 끄트머리에 가서 야 머리음 복귀를 선택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Op.27/2》 제3악장에 대해서는 그 위치 수정을 제안하였다.
        5,200원
        2.
        2016.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음악 형식은 표면적인 현상에 불과하고, 궁극적으로 후경층 즉, 근본구조에서 유래한다”는 음악 형식에 대한 쉔커(Heinrich Schenker, 1868-1935)의 급진적이고 독특한 생 각에 내재한 전통적 형식 이론과의 절충적인 가능성을 살펴보고, 후대의 쉔커 이론가들이 제 시한 노래 형식의 분석 모델을 검토하여 이를 증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필자는 쉔커의 『자유작법』 마지막 장에 나타난 음악 형식에 관한 다소 모호한 견해들을 명료화 하 는 것에서 시작하여 캐드왤래더와 슈맬팰트, 뉴마이어/테핑, 찰스 스미스 등의 포스트 쉔케 리안들의 쉔커의 형식 이론에 대한 관점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이를 재구성한다. 또한 2 부분·3부분으로 불리는 쉔커의 ‘노래 형식’에 있어 전통적 형식 이론과 쉔커식 견해를 절충 하려는 시도들을 살펴보며 제1중경층 형식 모델에 입각한 분석적 접근 방법의 교수법적 명 료함과 유용성에 대해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