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작품 생성과정에서 일어나는 경험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미술교육자인 연구자의 미술적 사고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의 성찰일기를 중심으로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미술작품이 생성되기 전에 일어나는 사고의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둘째, 미술작품이 생성되는 동안 일어나는 사고의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술작품이 생성된 뒤에 일어나는 사고의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미술작품 생성의 경험에 내재한 미술적 사고의 양상을 분석, 해석, 이해하고 이것이 미술교육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논의해볼 것이다.
본 연구는 연구자의 대학생 시절 멕시코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을 셀프 내러티브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무엇을 경험하였으며, 교육적 경험을 통해 우리 교육에 어떤 점을 시사 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였다. 성찰일지를 바탕으로 한 내러티브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경 험의 시작에서부터 끝에 이르기까지의 서사적인 전개과정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 출하였다. 멕시코에서의 교육을 통해 학습자 및 실제 중심의 언어교육의 필요성, 사이버 강의의 질 개선 및 구체적인 수업정보 제공, 그리고 삶으로써의 교양교육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연구자는 인생의 가치관과 의미를 교환학생경험을 통해 재정립할 수 있었다. 이 러한 셀프 내러티브 연구를 통해 기존의 질적 선행 연구들과 달리 한 개인의 교환학생 경험을 더욱 총체적이고 구체적으로 탐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