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to design a game in which physical space and virtual space are mixed, and examine whether the game players could recognize the location and the building information encountered through game play. To do this, after creating a game with a mixture of physical space and virtual space, we conducted two experiments with college students. As a result, we found that players learned the spatial location and building information by playing the game made for this study, and found that the exchange and interaction between players’ acts as part of the game were able to change game play itself.
본 연구는 관광지 시설물에 대한 방문객의 공간인지도 분석을 통해 방문객의 공간인지도 향상을 위한 시설물 계획 및 관리적 측면의 개선방안과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목적달성을 위해 방문객의 시설물에 대한 공간인지도와 시설물 특성 및 방문객 특성 등의 공간인지도 영향요소에 대한 연구모형을 설정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남이섬 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시설물 유형, 입지 등의 시설물 특성과 성별, 연령, 안내지도 사용 등의 방문객 특성이 방문객의 공간인지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이섬의 경우에는 식 음료시설에 대한 매력성, 상징성 강화 등의 재정비가 요구되며, 종반부 시설물에 대한 정보제공 시설의 추가설치 및 재배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관광지 시설물의 효율적인 계획과 관리를 위해 시설물 및 방문객 특성 등의 공간인지도 영향요소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반영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특히, 방문객의 공간인지도는 관광지의 공간적 성격과도 연관성이 있으며, 여성의 공간인지도 향상을 위해 시설물의 독특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관광지 시설물의 계획과 관리에 있어 관광지 정보제공 기능이 관광지의 공간구조의 복잡성과 관계없이 방문객의 공간인지도 향상을 위해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공간 인지에 기반한 길찾기(wayfinding) 방법론을 이론적으로 검토하며, 이를 토대로 인지 경로를 모델링하고 최적 경로와의 비교 분석에 적용하여 그 의미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길찾기의 방법론이 연구되고 시스템들이 개발되어 왔으나 이론적 측면의 공간 인지가 제대로 고려되지 못하였으며, 또한 실제로 제한된 길찾기 행위가 나타나는 것은 공간 인지 측면의 고려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공간 인지 지식을 기반으로 한 길찾기는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루어진 공간 프로세스 이다. 이러한 이론적 고찰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를 연구 대상으로 공간 인지의 경로 모델링을 수립 및 구현하였으며, 이를 통해 방향 및 거리 지각에 따라 인지 경로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탐색하고, 최소 거리에 기반한 최적 경로와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실제 인지 경로와 최적 경로의 이동 거리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탐색되었으며, 이는 통행 네트워크 배열과 구조적 특성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길찾기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지점은 길찾기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가적인 공간 정보를 제공 및 재구조화될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 캐릭터에 대한 연구는 게임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그래픽스 분야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고 논의되어 왔 던 이론 중의 하나이다. 게임 환경의 인공지능 캐릭터인 NPC는 감각 시스템을 이용하여 환경을 인지하고 기억 시스 템에 저장한다. 기억 체계는 감각 기억과 인지 기억으로 구성되고 인지 기억은 공간 데이터베이스 이론에 기반을 둔 공간에 존재하는 정보들 간의 위치 관계를 이용하여 정보를 저장한다. 본 논문에서는 NPC의 효율적인 인지 기억 기 법으로 공간 데이터베이스 이론과 퍼지이론을 적용하여 인지한 객체 간의 관계그래프, 즉 인지 맵을 만들어 기억한다. 즉 기억된 정보간의 인지 맵을 표현하기 위해 퍼지함수 이론을 적용한다. NPC는 이 인지 맵을 통해 객체 간의 개략 적인 거리와 방향을 자신의 인지 메모리에 저장 가능하다. 실험 결과 인지 맵을 이용한 결과 NPC의 목표 객체 탐색 시간이 기존 NPC와 비교하여 1.5배 향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