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충북지역의 대표 관광목적지인 청남대의 방문동기와 만족도 간 영향관계에 있어 지역주민과 관광객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문헌연구를 통해 구성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청남대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충북권 지역주민 200부, 충북 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관광객 200부의 유효표본을 확보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동기와 만족도 간 영향관계는 전체표본, 지역주민, 관광객 집단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자연휴식성 과 편리성 요인이 만족도에 긍정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와 만족도 간 영향관계에 있어 지역주민은 자연휴식성, 편리성, 역사성, 관계성 등 4개 동기요인, 관광객은 자연휴식성, 편리성 등 2개 동기요인이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집단 간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후속 연구과제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생태지역 유형에 따른 방문자의 경험에 대한 인식을 비교하는데 목적을 두고 수행되었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생태지역 유형을 자연생태지역과 인공생태지역으로 구분하였으며, 생태지역별 방문 경험자를 대상으로 방문경험에 대한 인식도 분석과 인식도에 따른 만족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방문경험 인식 측정요소에 대한 분석결과, 생태체험, 환경친화, 사회성, 휴식 등의 4개 요인이 도출되었다. 자연생태지역과 인공생태지역에 따라 방문경험 요인별 로 인식차이를 비교한 결과, 전반적으로 자연생태지역에서의 방문경험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태지역 방문경험 인식이 방문자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에서는 자연생태지역과 인공생태지역에서 휴식성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자연생태지역에서는 생태체험 요인, 인공생태지역에서는 환경친화 요인이 방문자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에 대한 계획 및 관리적 차원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관광지 시설물에 대한 방문객의 공간인지도 분석을 통해 방문객의 공간인지도 향상을 위한 시설물 계획 및 관리적 측면의 개선방안과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목적달성을 위해 방문객의 시설물에 대한 공간인지도와 시설물 특성 및 방문객 특성 등의 공간인지도 영향요소에 대한 연구모형을 설정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남이섬 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시설물 유형, 입지 등의 시설물 특성과 성별, 연령, 안내지도 사용 등의 방문객 특성이 방문객의 공간인지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이섬의 경우에는 식 음료시설에 대한 매력성, 상징성 강화 등의 재정비가 요구되며, 종반부 시설물에 대한 정보제공 시설의 추가설치 및 재배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관광지 시설물의 효율적인 계획과 관리를 위해 시설물 및 방문객 특성 등의 공간인지도 영향요소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반영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특히, 방문객의 공간인지도는 관광지의 공간적 성격과도 연관성이 있으며, 여성의 공간인지도 향상을 위해 시설물의 독특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관광지 시설물의 계획과 관리에 있어 관광지 정보제공 기능이 관광지의 공간구조의 복잡성과 관계없이 방문객의 공간인지도 향상을 위해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하고 있다.
Young - S eok Choi . 2002. On the Me aning and Function of the Hi s toric al Pre s e nt T ens e . S t ud ie s in M od e rn Gram ma r 27, 147- 160 . This paper is an attempt to sort out various effects and constraint s associated with what has been referred to as the historical present tense in the literature, and to find out its prototypical function from which the observed effects and constraints can be derived. After discussing cert ain general effect s and constraining factors in section Ⅱ based on an analysis of several Korean short stories, I will argue in Section Ⅲ that the central function of the historical present tense is ' suspended judgment ' and that all other effect s and constraints, such as the 'vividness effect ' and the feeling of 'continuing action ' it generates, the ' sense of relief ' triggered by a tense switch to the past after a series of the historical present tense, and the constraints on its use with the first - person action or explicit time markers, can be given plausible explanations based on this simple generalization.
Young-Seok Choi. 2000. Possessor Ascension and Lexical Passive. Studies in Modern Grammar 21, 73-86. It has been traditionally assumed among Korean linguists that there is no fundamental distinction between the lexical (or morphological) passive and the syntactic passive constructions in Korean. This paper questions this assumption centering around a typical relational grammar analysis of a particular construction which seemingly involves both passive and possessor ascension. It will be argued that despite the intuitive plausibility of the `passive` analysis, syntactic and phonological evidence points to the conclusion that neither possessor ascension nor passive is involved in the construction under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