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전염병의 잠재적 확산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탐색을 목적으로, 코로나19 전후의 버스 네트워크 클러스터의 시공간적 변화를 분석한다. 분석방법으로는 Getis와 Ord의 통계를 공간 네트워크로 확장 및 적용한 통계 값을 사용하였다. 이 과정은 서울시 전체 버스 네트워크의 개별 흐름에 대해 각각 적용되기 때문에 대규모 연산을 위해 병렬컴퓨팅 방식을 적용한 슈퍼컴퓨터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코로나19 이후 버스 네트워크가 일부 흐름으로 집중된 경향을 보였다. 둘째, 코로나19이 후의 버스 흐름은 주거지, 농업지로의 이동은 증가하고 상업지역, 교통지역으로의 이동은 감소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중심업무 지구 중 여의도 방면의 클러스터, 구로디지털단지역 방면의 클러스터와 달리, 강남일대는 코로나19 전후의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 지 않았다. 이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전후의 버스 네트워크 클러스터를 확인하고 변화 특징을 제시한다는 의미가 있다.
인간의 편의 향상과 경제성을 앞세운 중국은 수십 년 전부터 도시개발에 대한 환경오염, 도시 외곽지역 재개발 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논의되어 왔다. 이러한 녹지단절이나 종 다양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광역적 생태 네트워크가 요구되어지며 공간변동의 파악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도시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중국 중남부지역 ‘녹심’이라는 대도시권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토지피복도 및 경관 생태지수를 이용하여 시공간적 패턴변화와 경관다양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1978-2019년의 Landsat 위성사진을 이용하여 ENVI 5.3과 ArcGIS 10.2를 통해 시계열의 경관요소를 유형화하였다. 경관 구조적·기능적 측면에서 객관적인 정량화하는 방법으로 FRAGSTATS를 통하여 경관지수를 정량화하여 산출하였다. 연구결과 1)이 지역의 경관은 1978년부터 오랜기간 토지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되었고, 2)1989-2009년에는 택지개발이나 도로건설에 의해 주로 산림패턴에서 심각하게 파편화를 규명하였으며, 3)1999년 이후 시가지역의 경관지수에 따라 더욱 단순해지고 안정된 상태를 보였다. 4)수역이나 나지의 패치고립도가 높게 나타나고, 경관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였다. 5)2009년 이후 녹심계획과 함께 경관패턴은 전반적으로 규칙성이 있고 정형화되었다. 이와 같은 생태경관의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도시권 환경을 보전하는 데 가장 바람직할 것이며, 본 연구는 향후 녹심지역에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로 기대된다.
최근 여성 운전자의 수가 점차 늘어감에 따라 여성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건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국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감소해왔으나 여성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는 오히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논문은 서울시 여성운전자 교통사고발생 지점을 시공간적으로 시각화하고, 분석하여 여성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교통사고 발생 지점의 경위도좌표와 발생시간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2010년도 서울시 여성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여성운전자 교통사고의 집중지역을 분석하기 위해 커널밀도분석, 핫스팟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시공간 특성분석을 위해 시간대별 핫스팟 분석, 스페이스 타임 큐브 분석, 그리고 발생 핫스팟 분석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마지막으로 여성운전자 교통사고 발생의 시공간적 집중 지역을 분석하고 요약한 뒤 이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Spatio-temporal distribution pattern of an ambrosia beetle, Platypus koryoensis (Murayama) which is vector of Raffaeleaquerci-mongolicae K.H. Kim et al, a causative agent for Korean oak wilt (KOW) was examined in the stand level. Spatial distribution of P. koryoensiswas influenced by their density. Relationship between degree of aggregation and density was positively correlated when the density was extremely low or high whereas the relationship was reverse when the density was intermediate. Patch of P. koryoensis formed around or near dead trees or partial dead trees, suggesting these trees indicated epicenter of P. koryoensis. Fraction of trees attacked by less than 100 individual of P. koryoensis in the stand per year increased abruptly whereas fraction of trees attacked over 1,000 individuals of P. koryoensis increased gradually. Our results showed that the dead trees would be an epicenter of P. koryoensis and the number of trees killed by the ambrosia beetle would be reduced by lowering total population of the ambrosia beetle around the epi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