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에서 뇌졸중 환자의 체간 조절(PASS, TCT)과 균형(BBS, FM-B) 및 일상생활동작(MBI)과의 관련성과 각 변수들과의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진단을 받은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체간 조절 평가(Postural Assessment Scale for Stroke : PASS, Trunk Control Test : TCT), 균형 평가(Berg Balance Test : BBS, Fugl-Meyer Assessment - Balance : FM-B), 일상생활동작 평가(Modified Barthel Index : MBI)등을 이용하였고, 자료 분석은 피어슨 상관 분석(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과 단계적 다중 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결과 : PASS 자세 유지, 자세 변환, 총합은 TCT와 r=.78~.96(p<.01)으로 체간 조절 평가 도구간에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ASS, TCT는 BBS, FM-B(r=.65~.82), MBI(r=.75~.79)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p<.01), BBS, FM-B는 MBI(r=.77~.78)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1). FM-B와 BBS는 r=.84(p<.01)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I의 보행 항목이 PASS 자세유지, 자세변환, 총합, FM-B(p<.001), TCT, BBS에 가장 영향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1), PASS의 지지없이 서기 항목이 MBI, FM-B, TCT, BBS에 가장 영향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PASS 총합은 MBI에 가장 영향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PASS 세부 항목 중 개인 위생, 목욕하기, 화장실 사용, 계단 오르기, 보행, 의자․침상 이동은 지지 없이 서기가 가장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1), 식사하기는 누운자세에서 테이블 가장자리에 앉기(p<.001), 옷입기는 환측으로 돌아눕기(p<.01)가 가장 영향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PASS, TCT, BBS, FM-B, MBI간에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으며 변수들과의 인과관계 분석을 통하여 예측 가능한 변수들을 제시 하였다. 또한 환자의 기능적 회복과 재활 치료 후 결과를 예측하거나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를 찾아내어 그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의 병행이 환자의 성공적인 재활 치료를 위한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추후 임상적인 평가도구로서 적극적인 활용과 그 유용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