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같은 환경에서 곤충은 생존과 번성을 위해 생리학적, 생화학적 및 행동적 메커니즘을 이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곤충은 생리학적 적응가운데 급속내한성(Rapid cold hardiness, RCH) 유기를 통해 기온이 급격히 낮아 지는 외부 환경에 대해 빠르게 적응하고 저온조건에서 생존율을 높인다. 열대거세미나방의 경우 행동적 메커니 즘을 통해 따뜻한 곳을 찾아 장거리 비행을 하며, 생존에 유리한 환경으로 이동한다. 본 연구에서는 열대거세미나 방의 생리적 월동능력과 RCH 능력에 관해 조사하였다. 그 결과, RCH에 의해 혈중 글리세롤의 농도가 증가와 체내빙결점이 하강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RCH(-10℃, 1h)에 노출된 2령 유충기를 대상으로 4령과 5령 유충기에 단기저온(5℃, 30min)에 노출 시 글리세롤 생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glycerol kinase 1, 2)의 발현이 RCH에 노출되지 않은 대조구와 비교하여 빠르게 발현되었다. 이는, 열대거세미나방의 유전자 수준에서 저온에 대한 단기기억이 존재하는 것을 제시한다.
The fall armyworm (FAW), Spodoptera frugiperda (Lepidoptera: Noctuidae), which is native to tropical and subtropical regions of the Western Hemisphere is now annually arrives in Korea. In this study, we developed 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LAMP) assay, one of the main merits of which is a rapid identification of target species. Five among 11 FAW-specific loci tested successfully provided a consistent reaction when ten FAWs, which were collected from eight localities in four countries were tested, whereas the 13 non-target species were not amplified. To increase in-field applicability of the method all life stages, reaction time, and different periods after death was tested using the quick extracted DNA. Our FAW diagnostic protocol can be completed within 30 min, from the process of extracting genomic DNA from an egg or a 1st instar larva to species determination.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appropriate seeding dates by verifying the difference in winter survival and productivity of alfalfa according to fall sowing dates in the central area of South Korea.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for 2 years (2020 and 2021) at the field in the Department of Animal Resources Development, NIAS located in Cheonan. Sowing dates started from September 18 to November 8 with 10 days of intervals during 2020 and 2021; SO1 (September 18), SO2 (September 28), SO3 (October 8), SO4 (October 18), SO5 (October 28), and SO6 (November 8). After sowing, the winter survival rate was measured in the spring of the following year, and the dry matter yield was measured by harvesting at 10% flowering and harvesting five times a year. SO6 failed to winter survival, and SO5 also had a lower winter survival rate than SO1~4 (p<0.05). The average annual dry matter yield of alfalfa linearly decreased with delaying sowing dates (p<0.05). The feed value did not differ in the same year by delaying the sowing date in the same year. These results suggest that sowing date should be started before October 18 to increase winter survival and productivity of alfalfa in the central area of South Korea.
이 글은 천주교의 민주화 운동을 1960년대부터 2020년까지 정리하고, 천주교 민주화 운동이 천주교 신자 증감에 미친 영향에 관해 연구했다. 우리나라는 군부와 신군부를 거치며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강한 사회였 고, 천주교 또한 민주주의에 대한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대한민국이 민주화 가 된 이후에도 천주교는 민주화운동을 지속해서 실천했다. 이러한 활동이 천주교 신자 증가에 영향을 미치며, 특별한 사건이 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천주교 신자는 증가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함평고구 마 사건과 광주민주화운동의 사례와 관련하여 광주대교구의 신자 증가 문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 지역에서는 천주교의 민주화운동 참여가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고 있음을 밝힐 수 있었다. 또한 천주교는 민주화운동을 통해 쌓은 긍정적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었고, 민주화 이후에도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어, 인구감소, 타종교인감소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신자 증가를 이룰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본 연구는 노인들의 낙상 위험 기전을 이해하고 필라테스 재활 운동 원리가 노인들의 균형 능력 과 자세 안정화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선행 연구 자료를 고찰하였고, 재활 필라테스 운동의 낙상 예방 효과에 대한 문헌적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에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 하고자 한다. 첫째, 재활 필라테스 운동은 척추와 골반의 안정화를 위한 신체 중심부의 강화 운동이 가능하 고, 신경근을 촉진시켜 균형과 관절 안정화에 효과가 있다. 둘째, 노화에 따른 고유수용기 감각 저하와 근 골격계 퇴행 질환은 균형 능력 상실과 자세 유지의 불안정성을 높여 운동 기능 수행의 어려움과 보행 장애 로 낙상 손상 위험을 높이게 된다. 셋째, 재활 필라테스 운동은 노인들의 코어 근력 향상으로 균형과 반응 시간 운동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낙상 예방에 관여되는 신체 불균형 개선과 움직임 안정성에 긍정 적 영향을 미쳐 낙상 위험률 감소에 기여할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재활 필라테스가 노인운 동 프로그램으로서 신체의 근력 향상, 균형 감각 향상, 코어의 안정화 효과를 나타내 근골격계 퇴행에 따른 낙상 손상의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노인성 만성질환에 따른 심각한 활동 장애를 예방할 수 있음을 고찰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