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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대육임필법부(大六壬畢法賦)』는 남송의 능복지(凌福之)가 저술한 육임 고 전이다. 이 고전에는 고시⋅관직과 관련된 이론이 수 곳에 산재(散在)되어 있 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지도 않거니와, 고시⋅관직론을 관통하는 사 상이 앞선 육임의 선행 연구에서 규명되어 있지도 않다. 이러하므로 본고에서 는 『대육임필법부』에 흩어져 있는 고시⋅관직론을 취합(聚合)해서 그 이론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대육임필법부』의 고시⋅관직론을 관통하는 사상을 연구 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양의 음양오행사상이다. 음양사상과 관련된 것에는 육양격, 오행과 관련된 사상에는 관성(官星)이 있다. 과전(課傳)의 육양(六陽)이 양을 가리키므 로 음양사상과 관련이 있고, 일간의 관성은 오행의 생극(生剋)에서 비롯되었 으므로 오행사상과 관련이 있다. 둘째, 동양의 천문사상이다. 하늘의 적도를 따라 남북에 있는 별들을 28개 구획으로 구분한 것이 28수이고 이 28수는 12 지에 배속되어 있다. 丑에 배속되어 있는 두(斗)와 未에 배속되어 있는 귀(鬼) 가 일간 및 연명(年命)에서 서로 가(加)하면 고시에 합격한다는 ‘두귀상가격(斗 鬼相加格)’, 일덕귀인이 亥에 가하면 고위직 관리가 된다는 ‘덕입천문격(天門格)’은 모두 동양의 천문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12천장의 수장(首 將)으로서 나머지 11천장을 부리는 천을귀인이 자미원에서 천황대제를 보좌 하는 ‘천일(天一)’을 뜻하고, 12천장의 주작이 천을귀인의 명령을 따르므로, 천 을귀인 및 주작과 관련된 여러 격(格)들은 동양의 천문사상에서 비롯된 것이 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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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고등학교 한문 교과서의 소설 부분에서 교수-학습방 법이 구현된 양상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문소설 교수-학습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본고에서는 먼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을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이전 시기 한문 산문에 대한 다양한 성취기준이 통합되어 소략해졌고, 성취기준의 통합과정에서 한문소설에 대한 성취기준이 사라진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2015 개정 교육 과정이 적용된 13종의 고등학교 한문 교과서를 검토하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한문 교과서는 이전 교과서에 비해 분량이 약 1/3이 감소하였는데, 그에 따라 한문소설을 수록하지 않은 교과서가 증가하였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거의 모든 교과서에 한문소설이 수록되었는데(10 종 중 9종),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약 31%(13종 중 4종)의 교과서에서만 한문소설이 수록 되었다. 한문소설 수록 교과서 가운데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을 구현한 것은 단 1종으로, <춘향 전>의 한 장면에 역할놀이 교수-학습법을 적용하였다. 이본에 따라 다양한 변주가 일어나는 <춘향전>에 역할놀이 교수-학습법을 적용한 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자칫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작품이 해석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교과서 해당 장면에 대한 해석의 개방성 정도와 역할놀이의 진행의 절차 등을 아울러 제시하였다. 이어 교과서의 분량과 수업 시수가 주는 현상황 에서 새롭게 한문소설 교육이 모색할 수 방안을 검토하였다. 교과 내적으로는 한자, 어휘, 단문 등의 학습요소를 소설 작품의 학습 과정에 포함하여 진행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고, 교과 외적으로는 교과 융합 수업을 통하여 수업 시수를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현행 교과서에 수록된 한문소설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에 소개된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적용한 성과 를 공유・집적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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