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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탈근대 시대 이후에 호모 데우스 시대가 도래하면 신학적 인간학은 어떤 담 론을 모색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유발 하라리가 전 망한 호모 데우스 시대와 그 시대의 인간 이해를 분석하였다.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도래할 호모 데우스 시대는 소수의 엘리트들이 업그레이드된 초인간적 존재가 되어 불멸과 행복과 신성을 획득하는 시대이며, 더 나아가 유기적 알고리즘인 인간이 비의식적 알고리즘의 지배를 받는 묵시적 기술종교의 시대로 전망 된다. 따라서 이 시대에 근대적, 탈근대적 인간 이해는 해체되고, 인간은 첨단기술로 업그레이드되어 호모 데우스로 진보되거나, 만물인터넷에 흡수되는 존재로 전락할 것이다. 이런 전망은 신학적 인간학에 커다란 도전이 될 것이므로, 이 도전적인 전망에 대한 응전으로 신학적 인간학을 탐구해 보았다. 하라리의 전망에 나타난 인간 이해의 담론을 분석해 볼 때, 기독교는 거대 담론으로서 목적론적 인간학, 환원론을 극복할 바이오 로고스적 존재론, 그리고 신율에 기초 한 호모 렐리기오수스로서의 인간 이해를 강조함으로써 신학적 인간학 담론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담론들은 호모 데우스 시대에도 신학적 인간학을 여전히 유효하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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