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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관상학(Physiognomy)은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경험적 검증의 부재로 미신 으로 치부되어 왔으나, 일부 실용 분야에서는 활발히 참조되어 이론과 실제 간의 괴리가 존재했다. 이에 본 연구는 ‘외형이 내면을 반영한다’는 관상학의 핵심 전제를 현대 통계 방법론으로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MBTI의 감정형 (F)-사고형(T) 유형과 관상학적 얼굴 특징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총 77 명의 참여자로부터 사진 데이터를 수집하여, 관상학 이론에 기반한 6가지 얼 굴 특징(눈 크기, 눈동자 크기, 코끝의 살, 입술 두께 등)을 전문가와 함께 5점 척도로 코딩하였다. 수립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선형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 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F/T 유형은 ‘눈길이’를 제외한 5가지 특징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감정형(F) 집단이 더 큰 눈, 도톰한 입술 등을 갖는 경향을 나타냈 다. 또한, F/T 유형을 예측하는 로지스틱 회귀 모델(Pseudo R²=.462)에서는 ‘눈 동자 크기’, ‘코끝의 살’, ‘입술 두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핵심 예측 변수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관상학적 특징과 성격 유형 간의 실증적 연관성을 규 명함으로써, 관상학을 탈신비화하고 과학적 탐구의 대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이는 관상학이 향후 심리학, 인공지능 등과 융합될 수 있 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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