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게임 IP의 음악 산업 확장 전략을 분석하기 위해 라이엇 게 임즈의 사례를 VRIO 프레임워크를 통해 분석했다. 연구 방법으로는 내용 분석과 사례분석을 활용했으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치 (Value) 측면에서는 2023년 4,480억 원의 매출과 1,013억 원의 영업이익 을 달성했으며, 누적 스트리밍 100억 회를 기록하는 등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또한 룬테라 세계관의 11개 지역별 음악적 정체성 구축과 '아 케인' OST를 통한 IP 확장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 둘째, 희소성 (Rarity) 측면에서 세계 4위 음악 회사 BMG와의 글로벌 퍼블리싱 독점 계약을 통해 1,000개 이상의 음악 타이틀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으며, 2023년 월드 챔피언십 640만 동시 시청자 달성으로 게임과 K-pop 팬덤 의 성공적 결합을 이뤄냈다. 셋째, 모방난이도(Imitability) 측면에서 가상 아이돌 제작에 필요한 수백만 달러의 초기 투자비용, 10년간 축적된 음악 프로덕션 노하우, 고도화된 기술 스택 등이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했다. 넷째, 조직(Organization) 측면에서 뮤직 슈퍼비전, 비즈니스 어페어, 전 략적 제품 총 3개의 부서로 구성된 전문화된 조직 구조를 갖추고, BMG SoundLab 운영과 개발자-음악가 협업 팀 시스템을 통해 혁신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본 연구는 게임 IP의 음악 산업 확장이 가진 전략적 가 치와 실행 방안을 탐색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융합 전략 수립에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공연 기획 스타트업인 컬쳐띵크(주)의 경쟁력을 VRIO 모델 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2차 자료를 활용한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가치' 측면에서는 랩비트 페스티벌을 통한 음악 시장의 다양성 확대와 글로벌화, AFS를 통한 유연한 아티스트 지원 모 델, 유통 서비스 푸이의 롱테일 전략이 주요 가치 창출 요소로 확인되었 다. '희소성' 측면에서는 축적된 페스티벌 운영 노하우 및 AFS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 광범위한 업계 네트워크와 '랩비트' 브랜드 가치가 경쟁 사가 쉽게 획득하기 어려운 자원으로 평가되었다. '모방 불가능성' 측면 에서는 시간 압축성의 비경제적 효과와 경험에 따른 역사적 고유성과 사 회적 복잡성 그리고 광범위한 네트워크 효과 등이 핵심 역량으로 분석되 었다. '조직' 측면에서는 유연한 매트릭스 구조, '창의적 실험'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의 공존, '열린 소통'과 '수평적 관계' 강조, 지속적 학습과 성장 마인드셋이 자원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기여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음악 산업의 가 치 사슬 통합 관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창의적 실험의 균형,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기술 혁신 대응 능력 강화 등을 향후 국내 음악 산업의 발전 방향으로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