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warming has a significant impact on diverse ecosystems including agroecosystem through; changing of phenology, physiology and distribution. Monitoring of biological responses emanating from global warming is required to understand the challenges of biological diversity conservation posed by climate change. The Korean government selected four butterfly species as indicators of climate change in agroecosystem: Papilio xuthus, Pieris rapae, Colias erate, and Eurema mandarina.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fferent monitoring methods of the butterflies in Korea and suggest a suitable monitoring method to track the population trends of butterflies in the agroecosystem. Butterfly monitoring was conducted in eight sites throughout Korea from April to October, 2018 using three survey methods: point census at rice paddy area, point census at the border between rice paddy and hill and line transect along the rice paddy and hill. Each method took approximately 30 min. to count the butterflies. A total of 4,691 butterflies and 92 species were counted: The most dominant species was Pieris rapae with a total count of 1,205 individuals followed by Polygonia c-aureum, Zizeeria maha, Colias erate, Cupido argiades and Papilio xuthus. Among the three census methods, the total number of species and individuals when using line transect method was statistically higher than in the other methods. However, the numbers of the four butterflies indicators showed no difference throughout three census methods. Based on the number of species and the total individuals butterflies in agroecosystem, we advocate for the application of line transect method as it can find more butterflies in agroecosystem. In addition, we advised for the implementation of education programs on the line transect method in butterfly identification to participants of the national monitoring program.
한국 농촌 경관은 논과 밭을 중심으로 넓은 경작지와 함께 숲이 어우러진 다소 복잡한 경관구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숲은 농경지와 산림 서식지 간 생물 이동과 종자 전파를 원활하게 하는 생태통로와 징검다리 역할을 함으로써 피난처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 연구에서는 곤충 개체군의 이동 현상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연구로 각 서식지 간 다양성 양상을 시공간적으로 살펴보았다. 조사는 충남 (금산)과 충북 (옥천), 전남 (해남, 영광) 등 4지역에서 2014년 3월부터 8월까지 실시하였으며 나방은 자외선등 트랩을 딱정벌레는 함정트랩을 설치하여 채집하였다. 딱정벌레는 35과 225종 2,457개체, 나방은 17과 141종 403개체가 채집되었으며 지역별로는 딱정 벌레 종 수와 개체수 모두 충청지역에서 높은 값을 나타내었 으나 나방은 두 지역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서식지 유형별 종 수와 개체수 양상은 산림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 로 과수원, 논 순이었다. 서식지 간 식성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산림에서는 초식성곤충이 과수원과 논에서는 포식성 곤충 출현비율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나방은 전남과 충청의 출현이 동일한 반면 딱정벌레는 시간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식지별로 숲, 과수원, 논 등에서 모두 봄과 여름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논에서는 늦여름에 많은 개체가 확인되었다. 딱정벌레 역시 나방과 유사하였지만 숲에서 과수원이나 논보다 늦게 개체수가 늘어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추후 농경생태계 내 다른 서식지 형태 사이에서 분류 군의 출현양상에 대한 장기간 조사를 통하여 이번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community structure of ground beetles between coniferous and deciduous forest in rural landscapes along latitudinal gradient, such as Miryang-si, Yeongdong-gun, Icheon-si, and Cheolwon-gun from April to October in 2009. A total of 19 species belonging to 15 genera of 9 subfamilies were identified from 6,253 collected ground beetles. Between forest stands, 14 species belonging to 10 genera of 7 subfamilies were identified from 2,874 ground beetles in coniferous forests and 14 species belonging to 11 genera of 7 subfamilies were identified from 3,379 ground beetles in deciduous forests. Dominant species from 4 regions were Synuchus nitidus (59.4% of total) and Synuchus cyloderus (28.5%) respectively. Analysis of similarity (ANOSIM) showed no difference between forest stands, but it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regions.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showed that 8 study sites were divergence to 2 major groups between Miryang-si and the others. Overall, community structure of ground beetles showed no difference between forest stands. In conclusion, rural forests is being discussed about important role in biodiversity conservation such as refuge from human activity, and thus, studies on the community structure of ground beetles in the rural forests will be important to manage the biodiversity in agricultural landscapes, because ground beetles are well known for general predator groups in the ecosystems.
농촌 경관에서 파편화가 조류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와 항금리 두 지역에서 수종 구성과 산림환경구조, 농촌 경관의 구조, 조류상 및 조류 군집의 길드 구조를 분석하였다. 성덕리 지역은 항금리 지역보다 수종의 종 수와 흉고직경 6~10cm 임목의 헥타당 밀도는 높았으나, 흉고단면적은 낮았다. 2m 이하와 12mn 이상의 엽층에서 피도량은 성덕리 지역보다 항금리 지역에서 높았다. 한편 성덕리 농촌 경관은 12개의 조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낙엽송과 아가시 나무의 점유 비율이 높았다. 항금리는 11개의 조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리기다소나무, 밤나무, 낙엽송, 논의 점유 비율이 높았다. 두 지역에서 조류의 우점종은 동일하였으나 항금리 지역에서 36종으로 나타나 성덕리 20종보다 훨씬 많았다. 여름철새의 비율은 도로에 의해 파편화가 진행되지 않은 항금리에서 높았다. 수동, 관목층. 지면 영소길드와 물가, 관목, 지면 채이길드의 종 수 및 서식밀도는 항금리 지역에서 높았다. 도로에 의한 파편화가 진행되지 않은 항금리 농촌 경관에서 인간에 의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고 중, 대경급 임목이 생육하여 수동 영소길드 종 수 및 서식밀도가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2m 이하 하층 피도량이 높고 논, 밭, 계류 조각이 28.4%를 차지하는 항금리 경관은 관목층과 지면 길드 및 물가 채이길드의 종 수 및 밀도를 높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도로는 농촌경관에서 이질적인 조각을 점유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교란을 쉽게 유도하여 농촌 경관의 생물 서식지의 다양성을 줄이고 가장자리 효과를 감소시켰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