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방 초음파 검사 시 S-detect 성능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고 이에 따라 조직 검사와 비교하여 불필요한 조직 검사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8년 8월에서 10월까지 유방초음파 검사 를 시행한 환자 중 유방결절이 발견되어 조직 검사가 계획된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 였다. S-detect 방법에서의 악성 감별과 Biopsy에서의 악성감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Mc Nemar test 분석을 실시하였다. S-detector 방법의 분석 결과 민감도는 90.9 %, 특이도 84.21 %, 정확도 86.66 %, 양성예측도 76.92%, 음성예측도 94.11 %로 나타났다. S-detect 방법과 Biopsy 방법 간에 일치도 분석 결과 kappa 값이 0.724(p<0.05)로 높게 나타났으며, 두 방법 간에 좋은 일치도를 보였다. 유방초음파 검사 시 S-detect를 활용한 검사 방법에 있어서 유방 종괴에 악성과 양성 감별 진단에 있어서 진단적으로 가치가 있 었으며, 유방조직 검사 실시 전 적절히 활용한다면 불필요한 조직 검사를 줄일 수 있는데 도음을 줄 것이 다.
유방암 발생률이 해마다 증가하여 그에 따라 유방 종양을 진단하는 검사인 조직검사의 횟수도 같이 증 가하고 있다. 조직검사는 침습적 검사로써 환자들의 불안감과 감염, 출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방 병변 환자를 대상으로 회색조 초음파와 탄성초음파검사 모두 실시한 69명을 대상으로 회 색조 초음파는 BI-RADS Category에 따라 분류하고, 탄성초음파검사는 횡파의 전파 속도를 환산하여 나타 낸 kPa값을 Color overlay pattern으로 분류하였다. 민감도와 특이도의 합이 가장 높은 최적의 Cut-off value는 54.70 kPa로 나타났다. Color overlay pattern에서 Dark Blue 42명, Light blue ~ Red 27명으로 분류된 결과와 BI-RADS Category 분류 결과인 양성 40명, 악성 29명으로 분류된 결과가 유사하다. 따라서 Color overlay pa ttern에서 Dark Blue에 분류될 경우에는 양성, Light blue ~ Red에 분류될 경우에는 악성으로 의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유방 탄성초음파는 무분별한 유방 조직검사의 횟수를 줄이고 양성종양과 악 성종양을 구분하는데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적으로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여러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위험인자에 관한 체계적인 조사는 드물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방초음파 검사 전 실시하는 건강문진표 작성내용과 실제 초음파 검사에서 유방암 판정을 받은 환자를 바탕으로 관련인자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유방초음파를 실시한 417명 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문진표를 작성하였고 양성, 악성으로 분류하여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유방암 발생 관련인자로 나이, 체질량지수, 투약 종류에서 관련성을 보였으며(p<0.05), 다변량분석 결과 교차비(Od ds ratio)는 나이에서 50대 이하를 기준으로 50대에서 4.93배, 체질량지수 정상군보다 비만군에서 2.43배 증 가하였고 타목시펜과 여성호르몬제 투약 시에는 0.14배, 0.16배 감소하였다(p<0.05). 따라서 나이가 증가함 에 따라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적절한 체중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 규명의 기초자료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