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운동동기와 제약타개전략 그리고 운동참여수준간의 관계를 검증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제약타개전략이 운동동기와 참여수준간의 관계에 미치는 중재효과를 검증하였다. 레저스포츠 활동에 규칙적으로 참여하는 성인 남녀 450명을 대상으로 운동동기, 제약타개전략 및 운동참여수준에 대한 구조화된 질문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공변량구조분석(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을 실시하여 얻은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재적 동기는 대인간 조정전략에 정(+)의 영향, 수동적 대처전략에 부(-)의 영향을 미쳤으며, 확인적 조절동기는 시간관리 전략과 대인간 조정전략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또한 무동기는 시간관리전략, 대인간 조정전략 및 수동적 대처전략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쳤다. 둘째, 운동 동기 중 확인적 조절동기만이 참여수준에 정(+)의 직접영향을 미쳤다. 셋째, 시간관리 전략은 참여수준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수동적 대처전략은 참여수준에 부(-)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넷째, 확인적 조절동기는 제약타개전략(시간관리전략, 대인간 조정전략)을 경유하여 참여수준에 유의한 정(+)의 간접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동기도 제약타개전략들(시간관리전략, 대인간 조정전략, 수동적 대처전략)을 경유하여 참여수준에 유의한 부(-)의 간접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제약타개전략이 동기와 참여수준 간에 미치는 부분매개모형은 확인적 조절동기와 무동기에서 지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