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만5세 유아를 대상으로 인성관련 동화책을 이용한 이야기 나누기-협동적 그룹게임 연결프로그램이 유아인성과 자기조절력에 미치는 효과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유아인성과 자기조절력에 대한 선행연구를 토대로 인성관련 동화책을 이용한 이야기나누기-협동적 그룹게임 연결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대상은 경상북도 K시에 위치한 M어린이집 만5세반 14명(실험집단)과 M어린이집 만5세반 14명(비교집단) 총28명이다. 유아인성을 측정하기 위해 나은숙과 김경희(2014)가 개발한 ⌜3~5세 유아용인성척도⌟검사 도구를 사용했으며, 자기조절력 측정을 위해 Kendall과 Wilcox(1979)가 개발한 측정도구를 유혜정(1998)이 번안하고 이지현(2001)이 수정·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주2회 총 18회의 실험 처치를 실시하였으며, 유아인성과 자기조절력의 효과 검증을 위해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과의 자료 분석은 SPSS 1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공변량(ANCOVA)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인성관련 동화책에 관한 이야기나누기-협동적 그룹게임 연결프로그램이 유아인성과 자기조절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으며, 유아인성과 자기조절력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의 요인들을 중심으로 연구결과가 논의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그림책을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눈 후, 모둠별 토의를 통하여 그림책의 내용에 기초한 협동적 집단게임을 구성하고, 협동하여 게임에 참여하는 활동이 유아의 사회적 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하여 유아교육 현장에 협동적 집단게임을 활용한 교수․학습방법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연구대상은 경상북도 K시에 소재한 단설유치원 1개원에 재원중인 만 5세 유아 40명이며, 10주 동안 총 20회 실시하였다. 연구 도구는 유아의 사회적 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관계 문헌을 토대로 우수경(2002)이 제작한 유아의 사회적 능력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그림책을 활용한 협동적 집단게임활동이 유아의 주도성, 협조성, 사교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협동적 집단게임활동은 유아의 사회적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협동적 집단 원게임 활동이 유아의 사회적 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생활주제에 적합하고 Orlick의 협동구조 게임의 4가지 개념(협동, 수용, 참여, 흥미)이 포함되며 유아들의 발달 수준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고안한 16가지의 활동을 8주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협동적 집단 원게임 활동은 유아의 사회적 능력 전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아의 사회적 능력 구성요인 중 주도성과 협조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협동적 집단게임 활동이 유아의 역할수용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하여 협동적 집단게임을 통한 교수·학습방법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유아의 역할수용능력 검사를 위하여 Selman과 Byrne(1974), Flavell, Botkin과 Fey(1968), Landry와 Lyons-Ruth(1980)의 과제를 이미진(1985)이 번안·수정하고, 이현경(2000)이 재수정한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협동적 집단게임 활동은 유아의 역할수용능력에 유의미한 수준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협동적 집단게임 활동에 따른 유아의 역할수용능력은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수준에서 차이가 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