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요가 철학에서 삼매 성취는 자아실현의 결과로 최종목표인 해탈(mukti, mokṣa) 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구체적 실천법으로『요가경(Yogasūtra)』에서는 ‘8가지 요가 수행법’(aṣṭāṅga-yoga)이 제시되었다. 이 8가지 요가 수행법은 수행자들에 의해 계속 진행됨에 따라 사상적 변화가 일어난다. 이 변화가 나타난 문헌 중 하나가『요가야갸발꺄 (Yogayājñavalkya)』이다. 『요가야갸발꺄』는 아드바이따 베단따('dvaita-)edāndta)와 하타 요가 관점에서 8가지 요가 수행법을 해석한다. 이에 따라『요가야갸발꺄』7.1은 금계-권계- 좌법-호흡조절을 외적 수단으로, 감관철회-정신집중-명상-삼매를 내적 수단으로 구분한다. 내적 수단 가운데 감관철회와 정신집중은 정신적 수행법과 하타 요가 기법을 포함한 수행 법에 대해 상세히 서술한다.『요가야갸발꺄』에서는 독특한 기법으로 18개의 생명점(marm a-sthāna)을 명상대상으로 하는 감관철회와 5조대요소(pañca maha/hūta)에 대한 정신집중 이 서술된다. 이 수행법은 호흡조절 기법을 포함한 것으로 이를 통해 삼매가 성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