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4

        1.
        2022.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멀티포컬 콘택트렌즈(MFCL) 착용 시 시각 피질에서 발생하는 ERP 변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단초점 콘택트렌즈 착용 시 나타나는 ERP 변화와 비교하였다. 방법 : 안질환이 없는 근시안 20명 (여성 15명, 남성 5명, 평균 연령 24.00±0.51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단안 시력 0.00 logMAR 이하, -0.75 D 이상의 난시안, 0.50 D 이상의 부등시안, 조절력이 비정상적이거나 시력교정술을 받은 경우는 제외하였다. 단초점 콘택트렌즈(SVCL)와 낮은 가입도 중심부-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착용시킨 후 NeuroScan SynAmps 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시피질에서 일어나는 시각반응을 ERP로 기록하였다. P100 분석은 O1, O2 채널을 사용하고, N170 분석은 P7, PO7, P8 및 PO8 채널을 사용하였다. MFCL 착용 후 나타난 P100과 N170의 활성도(amplitude)와 반응시간(latency)은 SVCL 착용 후 나타난 값과 비교하였다. 결과 : MFCL 착용 시 단안과 양안에서의 P100 활성도는 SVCL 착용 시와 차이가 없었으나 P100 반응시간은 우세안에서 SVCL 착용 상태보다 길었다(p=0.036). MFCL 착용 시 우세안의 N170 활성도는 비우세안보다 작았고(p=0.001), 비우세안은 단초점 콘택트렌즈 착용 시보다 작았다(p=0.008). 그러나 양안에서 N170 활성도와 반응시간은 SVCL 착용 상태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200), (p=0.249). 결론 : MFCL 착용 후 초기시각반응과 인식과정은 우세안에서는 저하되었지만, 양안 상태에서는 SVCL 착용시와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MFCL 착용 후 나타나는 망막에 맺힌 흐린 상은 양안 융합과정에서 극복되어 시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4,200원
        2.
        2017.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가설검증 과정에서 자료 분석 결과 산출된 통계치에 대한 해석은 몇 가지 통계학적 이론을 토대로 분석 결과 산출된 관련 통계치의 이론적 확률 분포에 의해 좌우된다. 예를 들어 실험 조건 간 측정치의 평균 차이에 대한 통계적 유의미성 은 대개 전집 특성에 대한 몇 가지 이론적 가정에 기초해 구성된 해당 평균 차이값의 확률 분포(예: Student's t)에 기초해 결정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이론적 통계치의 분포가 아닌 실측정 자료의 무선 재구성을 통해 얻어진 경험적 통계치의 분포에 기초해 가설 검증을 시도하는 무선재추출법의 기본 논리와 장점을 살펴보고 사건관련전위 분석 상황 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더 나아가 무선 추출 원리에 기초한 무선치환법이 적용된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고 ERP 자료 분석에 있어서 경험적 통계 분석 적용에 앞서 유의할 점을 살펴봄으로써 뇌파 연구자들의 무선재추출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모하였다.
        4,300원
        3.
        2016.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언캐니 밸리 현상이란 인간 유사성을 보이는 대상에 대한 부정적 감정의 발생되는 상황을 의미하며, 이는 언캐니 자극에 대한 범주화 과정에서 초래된 인지적 부담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는 인지적 부담 가설에 근거해 비인간, 인간 및 언캐니 얼굴에 대한 oddball 과제를 실시하고 세 얼굴이 촉발시킨 사건관련전위를 관찰했다. 실험 1에서는 도식적 얼굴을 사용해 전체 시행 중 80%의 시행에서 비인간 얼굴을(일반 시행), 10% 시행에서 인간(표적 시행) 그리고 나머지 10%의 나머지 시행에서 언캐니 얼굴(언캐니 시행)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oddball 시행에 해당 하는 표적 및 언캐니 시행의 반응이 상대적으로 부정확했으며 반응시간 또한 지연되었으나 세 시행 유형 간 P3 및 N170 성분의 차이는 분명하지 않았다. 실험 2에서는 3-D 랜더링을 통해 사실감을 증가시켜 범주적 상충의 정도를 증가시킨 얼굴 자극을 사용한 결과 행동적 수준에서 실험 1과 유사한 결과가 관찰되었다. 반면 N170의 경우 일반 시행에 비해 표적과 언캐니 시행의 정점 전위가 분명하게 증가하였으며, P3 성분의 경우 일반 시행에서 진폭이 가장 낮았고 언캐니와 표적 시행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P3 성분의 잠재기 또한 일반, 표적, 언캐니 순으로 지연된 것이 관찰되었다. 실험 1과 2에 걸친 N170와 P3의 발현 패턴의 변화는 언캐니 얼굴이 감각적 수준에서는 인간의 얼굴로 식별되지만 이를 비표적으로 범주화할 것을 oddball 과제에서 강제하기 때문에 초래된 범주화 상충이 원인인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사실감이 추가된 언캐니 얼굴 자극이 사용되었을 때 범주화 상충에 의한 인지적 부담이 증가했다는 점은 언캐니 밸리 현상의 배후로 추정되는 인지적 부담이 자극의 복잡성 증가에 따른 상충 정보의 증가에 의해 유발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