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운동시간이 교우관계에 미치는 영향에서 공동체의식의 종단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방법: 종단매개모형 검증을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의 ‘초등학교 4학년 패널’ 중 1, 2, 3차 년도 자료를 활용하였고, 결측치를 제외한 2163명의 자료를 통해 체육수업 중 운동시간, 공동체의식, 교우관계를 측정한 문항들이 잠재성장모형 분석에 사용되었다. 결과: 운동시간과 교우관계는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선형적으로 증가하였으나, 공동체의식은 선형적으로 감소하였고, 세 변인 모두 초기값과 변화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종단매개모형 검증을 실시한 결과, 운동시간의 초기값이 교우관계의 초기값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공동체의식의 초기값을 매개로 한 간접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동시간의 변화율 또한 공동체의식의 변화율을 매개로 교우관계의 변화율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초등학생들의 운동시간이 교우관계에 미치는 영향에서 공동체의식의 종단매개효과가 있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결론: 이러한 결과는 체육수업 중 실제 운동참여시간이 더 많은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교우관계도 좋다는 결론과 함께, 운동시간을 점차
본 연구는 수면 박탈 전과 후에 처치되는 All-out 상태의 운동 상황에 나타나는 면역 활성화 물질인 인터루킨-2의 변화와 수면 박탈이 운동수행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시도된 것으로 독립변인은 수면 박탈과 운동 부하 상황(안정시, 운동직후, 운동후 30분), 종속변인은 운동수행시간, 심박수와 농구 프리드로우 성공 점수, 면역 활성화 물질인 인터루킨-2이다. 연구 참여 대상은 남자대학생 10명이었으며 24시간 동안 수면이 완전 박탈되었다. 운동부하는 Bruce의 점진적 운동부하 protocol을 이용하였으며 All-out 시점까지 뛰게 하였다. 심박수와 혈액 샘플링은 안정시, 운동직후, 30분 회복 후에 실시되었다. 자료 분석 결과, 수면 박탈이 심박수의 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안정시 및 최대운동시 심혈관계의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수행시간 역시 유의한 감소를 보이며 수면 박탈이 심폐지구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확성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운동 수행력의 감소를 초래하였다. 마지막으로 인터루킨-2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를 보이지 않았다. 결과를 요약하여 보면 수면 박탈이나 수면 부족이 정확성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운동수행력 뿐만 아니라 심폐지구력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으나 면역 활성화에는 부분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요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