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성 품종인 3년생 '홍로'와 도입 품종인 4년생 '갤럭시갈라' 사과를 대상으로 정아 고사 시 장과지 및 액아의 활용 가치를 알아보고자 결과지 길이 및 꽃눈 위치 따른 개화 및 과실 특성을 조사하였다. '홍로'와 '갤럭시갈라' 모두 개화시, 만개기 및 낙화기는 20 cm 이상 결과지에서 5 cm 미만과 10~15cm 결과지보다 다소 늦었다. 화총당 꽃수도 때 정도 적었다. 과중, 종자수, 당산비 등 대부분의 과실 특성은 5 cm 미만과 10~15cm 20 cm 이상 결과지보다 높았지만, 당도와 산 함량은 반대의 경향이었다. 20 cm 이상 결과지의 정아와 액아 간 대부분의 과실 특성은 액아에서 좋은 경향을 나타내었지만, '홍로' 사과의 종자수, '갤럭시갈라'의 Hunter a값을 제외하고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리고 두 품종 모두 과중과 종자 간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정아 고사 시 장과지로 대체 활용할 수 있고 '갤럭시갈라'의 경우 액화아의 이용도 가능하였다.
Flower bud differentiation by temperature and photoperiod was investigated in early-, medium-, and late-maturing cultivars of radish (Raphanus sativus L.). Flower bud differentiation was induced by only day-length extension treatment (18 hr light/day) in early - and medium-maturing cultivars. Therefore, the early- and medium-maturing cultivars of radish were advanced the time of the flowering by the 2 weeks low temperature duration with day-length extension (18 hr light/day). The vegetative growth of early- and medium-maturing cultivar was the best by only day-length extension (18 hr light/day). However, late-maturing cultivar was needed for the flower bud differentiation and optimal vegetative growth not only long-day but also low temperature during 4~6 weeks at least. Our results suggest the optimal condition for flower bud differentiation in the each early-, medium-, and late-maturing cultivars of radish, which will be useful to develop breeding materials of rad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