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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모차르트가 사망하던 해 작곡한 《클라리넷 협주곡 K. 622》의 구조 분석이 목적으로 고전 협주곡 형식의 틀에서 벗어난 몇몇 요소들을 협주곡 형식의 ‘이탈’로 해석해 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K. 622 악곡 자체의 ‘고유한 특성’으로 해석해야 하는가? 라는 의 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연구되었다. 본 연구에서의 분석 결과 K. 622는 4개의 합주부와 3개 의 독주부가 번갈아 연주하는 고전 협주곡의 기본 틀과 주요 부문의 역할을 준수한다는 점에 서 ‘이탈된 협주곡 형식’으로 볼 수 없었다. 다만 협주곡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들의 조성 계 획이나 양상이 일반적 특성을 벗어나는 예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는 K. 622 악곡만이 가지 는 고유한 특성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고전 협주곡 형식의 구조는 작곡가, 작품시기, 작품별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하나 의 형식적 틀로 정형화 할 수는 없다. 더욱이 모차르트 원숙기 협주곡의 작품 형식에 대한 논 쟁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을 만큼 분석자의 입장에서는 획일화된 틀에 끼워 맞추기 보다는 작 품별로 고유한 특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