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본주의와 그 실패에 대한 일본의 예는 억압된 것을 회복하기 위한 권력을 교정하는 글로벌리즘의 수정자로서 로컬리즘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다양성과 평등은 성숙한 민주주의 문화로 계승된 탈식민 문화 유산의 본질을 드러낸다. 19세기의 민족주의는 경쟁을 중심으로 하였다. 그러나 현대의 민족적 지역주의는 국제적 획일성에 대한 방어적, 구제적 입장을 취하는 경향을 보인다. 노벨상 수상 시인 셰이머스 히니는 말의 정부의 한 평론인 「몰수된 것의 회복」에서 하디, 예이츠, 히니 자신의 출생지의 전통이 지닌 의미를 추적한다. 히니는 사회에서 방치되거나 사회에서 무시되거나 차별 받는 대상이나 사람들을 보상할 기회에 대해 언급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논문은 사회 구조를 구성하는 각 구성원의 민주주의, 다양성, 평등이라는 인간적 측면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를 수정하는 힘을 획득하는 글로벌리즘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한다. Heaney가 글로벌리즘이라는 단어를 강조한 것은 예이츠에게서 배운 것이다.
연구자의 개인적․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이야기는 내러티브 교육의 현재와 미 래에 관하여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일상적 삶을 엮은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야기의 전반이 ‘내러티브의 한국화’와 ‘이야기의 글로벌화’에 초점이 맞춰지도록 하였다. 그러나 주제에 진입하기에 앞서서 ‘삶의 나눔과 짜임’이라는 내러티브에 대한 나의 가설적 생각과 믿음에 다가가고자 먼저, 과거로 회귀하여 나 자신의 기억 잔상을 부상시켜 플랫폼으로 구성하여 보았다. 그리고 난 후, 그동안 한국에서 이루어진 브루너 및 내러티브 관련 연구를 내 나름대로 개관하여 그 대강을 정리하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마지막으로 내러티브 교육 연구의 방향은 이론 도입이나 소개에서 벗어나 우리 교육계에서 일어나는 내러티브 교육의 실제로 나가야 한다고 제안하고, 보다 구체적인 세 가지 전략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