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esent and the Future of the Narrative Education in Korea: A Localization of Narrative as a Globalization of Story
연구자의 개인적․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이야기는 내러티브 교육의 현재와 미 래에 관하여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일상적 삶을 엮은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야기의 전반이 ‘내러티브의 한국화’와 ‘이야기의 글로벌화’에 초점이 맞춰지도록 하였다. 그러나 주제에 진입하기에 앞서서 ‘삶의 나눔과 짜임’이라는 내러티브에 대한 나의 가설적 생각과 믿음에 다가가고자 먼저, 과거로 회귀하여 나 자신의 기억 잔상을 부상시켜 플랫폼으로 구성하여 보았다. 그리고 난 후, 그동안 한국에서 이루어진 브루너 및 내러티브 관련 연구를 내 나름대로 개관하여 그 대강을 정리하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마지막으로 내러티브 교육 연구의 방향은 이론 도입이나 소개에서 벗어나 우리 교육계에서 일어나는 내러티브 교육의 실제로 나가야 한다고 제안하고, 보다 구체적인 세 가지 전략을 제시하였다.
This paper, based on personal and autobiographical experience, is a story of ordinary life rather than a grand narrative on the present and the future of the narrative education. The hope is, however, that a life story lived out on the intimate local level may have some global implications. The paper begins with my rendition or definition of the narrative as a “sharing and weaving of life,” and tries to dig out reminiscences from the past for platforms of this rendition. Next, it narrates a (hi)story of Korean narrative research, including research on Bruner, toward estimation of their contributions. And last, it argues that narrative research should outgrow the initial stage of introduction and dispersal of theories, and enter the stage of down-to-earth practice, for which three strategies are sugge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