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국악의 세계화를 위하여 ‘이날치’ 밴드의 음악과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일명 ‘이날치 현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국악의 세계화에 관하여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하여 문헌연구와 설문 조사를 하 였다. 설문 조사를 통하여 현재 국악 세계화 논의에서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연구 결과를 ‘이날치’ 밴드가 가진 특징, 그들의 보여주는 장르 양식이 국악의 세계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국악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 및 방향을 연구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한 결과, 전통적인 국악의 형태보다는 현대적 재해석을 거친 음 악에 대한 선호도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높게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 하였으며, 국악의 세계적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한 발전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기존의 판소리는 한국인도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가사가 명확하게 들리거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으로 인해 전통 음악 임에도 한국인도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반면, 이날치 밴드의 음악은 가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도 리듬과 소리만으로도 음악을 즐길 수 있고, 한국인의 경우 가사가 명확하게 들리고 이해하기 쉬운 어휘를 사용하기 때문 에 이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전통적인 국악의 형태를 전 승 및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세계적으로 한 국의 음악의 위상을 높이고 국악에 관한 관심을 증대하는 방안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가 이러한 방안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악의 세계화를 위한 국악의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과 한국의 노동시장에서 학력별 노동 간 임금격차가 심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본 논문은 한국 제조업 노동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학력별 임금격차를 바탕으로 인적자본론에 근 거하여 저학력노동시장과 고학력노동시장으로 분절하고 학력별 노동수요가 어떤 요인에 영향을 받는가 를 실증분석하였다.
먼저 저학력노동과 고학력노동으로 나누어 제조업의 학력별 임금격차를 설명하였다. 분석방법으로 저 학력노동, 고학력노동과 물적자본을 생산요소로 하고 외생변수로 중립적 기술진보와 세계화를 포함한 다 요소 Cobb-Douglas 생산함수를 설정하였다. 이것을 바탕으로 비용함수를 구하고 학력별 노동수요함수를 유도하여 통계자료를 사용하여 실증분석하였다.
추정결과는 첫째 저학력노동(고졸이하)과 고학력노동(대졸 이상) 간에는 보완적 관계가, 물적자본과 고학력노동(대졸이상) 간에는 대체적인 관계가 성립하였다. 둘째 제조업 생산량은 저학력노동 수요에 양 (+)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고학력노동 수요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은 미치지 않았다. 셋째 세계화는 고학력노동 수요를 증가시키고 저학력노동 수요를 감소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다. 넷째, 중립적 기술진보는 고학력수요를 증가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저학력노동 수요에 거의 미치지 못했다. 이런 결론을 바탕으로 정책적 제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기침체 때 생산량이 줄어들면 이에 따라 저학력노동 수요가 감소하고 실업이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여 저학력노동 고용촉진정책이 필요하다. 둘째, 투자가 감소하면 자본수요가 줄어들어 자본가격이 하락한다. 고학력노동의 상대가격이 상승하여 고학력노동 수요가 감소한다. 이에 따라 보완관계인 저학력노동 수요도 감소하게 되므로 투자촉진정책이 필요하다. 셋째 세계화가 진전될수록 저학력노동의 수요가 감소하므로 저학력노동 고용증 진정책이 필요하다.
문화 혼종성은 오늘날 교통과 미디어의 발달에 따른 세계화로 나타나는 문화적 현상이다. 바바와 칸클리니는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문화 혼종성 이론을 다룬 선구학자로서 기존의 본질주의와 이분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문화를 정의한다. 문화 혼종성은 상이한 문화 간의 만남으로 갈등과 충돌 그리고 변화를 거쳐 제3의 공간에서 재전환 을 통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런 문화 혼종화 현상은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복음과 문화의 밀접한 관계를 고려할 때 선교분야에서도 문화 혼종성은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복음은 힌두문화가 만연한 네팔 내륙에 들어간 지 70년이 흘렀고, 두 문화의 만남은 지속되고 있다. 이런 만남으로 소수의 혼종화된 문화가 생겨났다. 그러나 네팔 기독교는 네팔의 문화를 전체적으로 힌두문화로 취급하고 극도의 혼합주의의 경계심으로 네팔(힌두)문화 와의 만남에 닫힌 자세를 취한다. 이에 연구자는 문화 혼종성에 대한 이해가 네팔 기독교에 필요하고 타문화와의 공존을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됨을 주장한다. 그리고 문화 혼종성의 긍정적인 측면을 놓치지 않고 이를 선교에 활용할 것을 네팔 기독교에 제안한다.
This study identifies Kim Jihaye and Lee Jeanyoun as actor-networks with cultural values and meanings. It analyzes the process of reorganizing their works into Korean orientalism via an action of co-construction with formative techniques. First, the historical context of orientalism formed in the fashion world will be studied, followed by the design characteristics of orientalism, and the correlation between the Korean orientalism of these designers on the world stage influenced by the globalization discourse of Korean tradition since the 1980s. Next, works of Kim Jihaye and Lee Jeanyoun from 2000 to 2012 will be analyzed, revealing aspects of Korean image reproduction. Consequently, this study finds that the Korean image is restructured socio-culturally through technological imagery as a reproduction of reality by the production subject. This study reminds us of the reflective and cultural meaning of fashion designers in the area of image reproduction, sociocultural practice, and materials and technology.
커티스 L. 카터는 저명한 현대 미학가로 분석 미학, 아시아 미학 그리고 동서양 문화 간의 대화 를 주로 연구한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국제 미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제 21차 세계미학자대회 (ICA)에서 ‘커티스 카터와 현대 미학’을 주제로 하는 원탁 회의가 있었다. 카터 박사는 본 인터뷰에서 먼저 이 회의를 주로 소개한다. 다음으로 그는 분석 미학에 관한 몇 가지 중요한 질문을 논하는데 특히 아더 C. 단토(Arthur C. Danto)와 노엘 캐롤 (Noel Carroll)을 다룬다. 그는 미학가는 단순히 예술의 언어뿐만 아니라 예술이 인간 경험의 기본적인 부분으로써 하는 역할에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커티스 카터는 미학의 주제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인다. 그는 아시아 문화에서 진화해 온 예술의 형태를 예술적으로 이해 하고 세계화된 관점으로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논문은 전지구적으로 우리의 삶을 마이크로-파시스트적으로 통제하는 통합된 세계 자본주의의 현상에 대항하는 방법으로서 펠릭스 가라티가 내놓은 분자 혁명의 의의를 탐구한다. 통합된 세계 자본주의(IWC)는 우리의 삶과 생활양 식을 파이크로-파시스트적 차원에서 우리로 하여금 이웃을 경계하고 자본주의의 또 다른 산물인 핵가족의 양태로 자기-중심적 욕망에 사로잡혀 진정한 나와 타자의 관계를 잃게 하여 정체성에 혼란을 주고 자아가 분열되게 하는, 소위 정신분열적 현상을 낳는다. 가타리는 이런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횡포에 대항하는 기제로 분자 혁명을 내세워서, 주체가 정신분열적 현상이 가지는 자기-초월적 모멘트를 긍정적 에너지로 바꾸는 분열분석적 자세로 압제적인 전지구적 현상에 대처하기를 권고한다. 분자 혁명은 주체가 자신의 영역을 넘어서 타자와 함께 어우르는 양태를 지향하여서, 저항에 있어서도 개체가 아니라 집합소들의 형태로 대응하여, 한 개인의 제한적 생각보다 서로가 공동으로 처한 정치 사회경 제적 환경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를 제안한다. 가타리의 분자 혁명은 마이크로-정치적 차원에서까지 우리의 생각과 생활양식을 통제하는 통합된 세계 자본주의의 횡포에 자본주의의적 개인의식을 초월하여 창조적으로 우리의 정치문화경제적 환경에 대응하게 하는 효율적 대응전략으로 드러난다.
본고는 알란 세쿨라의 <피쉬 스토리>(1995)를 분석한다. 포토 북 형식의 <피쉬 스토리>는 바다와 관련된 국제 항구도시, 해양노동자 등을 약 100여장의 사진과 방대한 양의 텍스트를 통해 담아내고 있다. 세쿨라는 이 작품을 통해 1990년대 무렵 사회주의의 몰락과 함께 대두된 세계화, 혹은 세계자본주의 확산과 노동의 소외에 주목한다. 필자는 본고에서 세쿨라의 사진에 내재된 ‘비판적 리얼리즘’을 읽어내는 몇 가지 코드를 분석하고, 이후 <피쉬 스토리>에서 주목하는 세계화, 혹은 세계자본주의에 대한 그의 입장을 살펴본다. 다음으로 필자는 <피쉬 스토리>에서 비판적 리얼리즘을 보다 강력하게 실천 하도록 하는 포토 북의 형식과 상호텍스트성에 대해 논의한 후, 그가 독자로 하여금 세계화를 작동시키는 비가시적 권력, 혹은 이러한 권력 체계에서 소외된 노동자들을 재가시화 하도록 유도하는 전략 을 살펴본다.
이 논문은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설립과 이후의 맥락을 고찰하며 한국관이 한국현대미술 과 세계미술의 공감대 형성과 문화적 코스모폴리타니즘의 확산의 장으로 구축된 과정을 살펴 본다. 한국미술계의 염원과 백남준의 적극적 개입으로 1995년 출범한 한국관이 1990년대 글로 벌 미술계의 변화와 베니스 비엔날레의 탈중심화 기조 속에서 한국미술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 여 광주비엔날레의 설립과 이어진 국내 비엔날레 확산, 글로벌 미술의 포용뿐만 아니라 예술가 의 초국가적 활동과 초문화적 가치 수용으로 이어졌음을 밝힌다. 특히 그동안 한국미술의 주요 논리였던 민족주의와 지역성의 문제를 넘어 타문화와 소통하는 예술적 코스모폴리타니즘의 가 치를 수용하며 보편적인 ‘현대미술’을 지향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경제적 세계화는 국제무역의 광범위한 확대, ‘자본’이동의 자유화, 자유로운 해외직접투자 등 전 세계적인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으로 인해 세계를 단일 시장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에 더해 세계화는 또 다른 생산요소인 ‘노동’의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하게 하여 전 세계적으 로 새로운 유목민 현상을 일으켜 경제적 풍요로움을 찾아 많은 사람들을 세계 각국으로 이동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자본과 노동의 범세계적 이동과 신자유주의적 개방정책으로 시작 된 경제적 세계화는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빈곤율을 어느 정도 떨어트렸 다고는 하나 아직도 지역적으로 빈곤이 심화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산업화로 지역적으로 편중된 곳을 제외하고 여타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남미 지역에는 아직도 빈곤이 더 심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의 빈곤층은 전 세계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빈곤의 문제에 대해 교회는 지속적으로 이를 우려하며 사회와 국가들에게 경고해 오고 있으나 사정은 그리 나아진 것 같지 않다.
현대의 세계경제체제는 다수의 절망적 빈곤을 대가로 하여 소수가 과도한 풍요를 누리고 있는 불의한 체제이다. 오늘의 세계경제체제는 30억 이상이 가난과 전쟁이라는 죽음의 사슬에 매여 있고 최소한 24,000명이 날마다 가난과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반면 최상위 1%가 극단적인 부의 독점을 누리는 불의한 체제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경제 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인권과 경제적, 사회적 자유를 위해 일하는 것이 중요한 사명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여기에는 이들을 보호하 고, 국가적, 지구적 연대를 강화하며, 경제적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을 영속화시키려는 국제기구나 부자국가들, 그리고 다국적기업들에 영향 력을 행사하도록 해야 한다. 나아가 이주민들의 처우와 빈곤문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참여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고, 복음 을 땅 끝까지 전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증거 하는 하나님의 선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이다.
AGAPE의 주장은 어떤 면에서 과격해 보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그만큼 세계화가 빚은 현실이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는 AGAPE에서 지적하고 제시하는 바와 같이 사회에 만연해 있는 기아와 빈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극심한 ‘가난’과 ‘양극화’의 문제에 지속적으로 체제의 부당함을 지적하 고 정의를 요청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 보다 40년 앞서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독일이 이주민의 유입으로 생겨난 문화적 충돌과 갈등 및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상호문화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가면서 사회통합을 이루어내려는 노력을 살펴보았다. 독일의 상호문화 교육이 태동된 배경과 상호문화 교육의 발전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얻은 시사점을 토대로 다문화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가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사회통합을 위한 지름길을 찾을 수 있고 현재 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다문화교육의 제한점과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들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제안을 하였다. 첫째, 문화상대주의적 관점에서 탈피해 문화를 ‘살아있는 과정’으로 인식해야 한다. 둘째, 배타적 민족중심적인 사고로부터 벗어나 세계화 시대의 핵심자질인 상호문화적 행동능력을 촉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혈통주의를 공론화하여 인종차별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어 공개적 또는 감추어진 인종차별을 의식화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자국민과 이주 배경 자녀 모두를 위한 소통의 문화교육(상호문화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교육정책 개발과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넷째, 자국민과 이주 배경 자녀들의 상호문화적 의사소통을 위한 전환학습의 장(場)으로서의 학교의 역할을 정립해야 한다. 다섯째, 교육의 전 과정에 문화 간 대화와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상호문화적인 내 용과 구조로의 개혁이 필요하다. 교과서에서도 다수민뿐만 아니라 소수민도 동일화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고 교사양성 및 교사 연수에서도 상호문화적 관점을 접목해야 한다.
본 논문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의 부대행사로 열린 《세계현대미술제》를 중심으로 한국미술의 세계화와 코스모폴리타니즘의 맥락을 살펴본다. 1980년대 국제전시의 확산과 함께 대두된 《세계현대미술제》는 냉전시대의 이념갈등에도 불구하고 문화 교류와 소통의 공간 창출을 목표로 했으나 한국 미술계의 이념적 차이가 노출되면서 여러 진영간 대립의 궁극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갈등은 한국이라는 특수한 지형에서 ‘세계’를 인지하고 ‘세계 문화’ 속으로 편입되는 과정이 서구의 ‘세계화’와 코스모폴리타니즘의 전개과정과 다르게 1945년 이전 식민지 시대의 불편한 과거, 역사적 트라우마와의 타협과 화해의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으며, 개인적, 집단적인 차원에서 내부/외부, 피식민지/식민주의, 지역성/세계성, 추상/구상, 전통/현대 등 20세기 구축된 여러 대립구도가 작용했기 때문임을 밝힌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methods and contents of global Korean food marketing.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from July to October in 2010 using a qualitative research approach. Government agencies and restaurant companies emphasized well-being and healthy aspects as a Korean food identity. Regarding the marketing contents, government agencies commonly included standard loanword orthography and recipes. On the other hand, restaurant companies contained their own contents differentiated from other brands. Government agencies used CF, video, book and newspaper as communication channels but restaurant companies did not have systematic communication channels. Government agencies attempted to use holding, supporting and participating expositions as communication methods, whereas restaurant companies mainly used sales promotion and point-of-purchase as communication methods.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efficient methods for the globalization of Korean food in Vietnam. For this, we interviewed owners of 11 Korean restaurants in Hanoi and 9 Korean restaurants in Ho Chi Minh. Due to the rapid economic development of Vietnam, the restaurant industry for the middle class has drastically increased. For the globalization of Korean food, new positioning of Korean restaurants is needed. Research has shown that Korean restaurants need to change their style of management. Although the first generation of Korean restaurant owners managed restaurants as a family business, a new professional management system is now required. Above all,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d support a comprehensive food culture system in which the menu is suited to the taste of the natives and its recipe is distributed with food material quality control, hygienic control, and operation of a localized management system.
In this study, we compared the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between the Korean food culture and the Vietnamese food culture by surveying food resources and researching the process of Korean food being accepted into Vietnam. We suggest countermeasures for advancing Korean food into Vietnam. We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regarding Korean food with Vietnamese food specialists who ate Korean food. As a result, Vietnamese foodies eagerly recognized that the most representative thing about Korean food was the special properties of its various and affluent side dishes. They were also aware of kimchi, made of various vegetables and condiments, as an excellent side dish compared to the Vietnamese who's staple is boiled rice. Furthermore, the flavor of Korean food was preferred by the Vietnamese who were familiar with foods such as Neue-ok-mom or fermented seafood. It was thought that the new food could be eaten with many vegetables. The specialists replied that the most typical functional property of Korean food was health. The acceptance process of Korean food into Vietnam was based on the acculturation theory. That made the Vietnamese easily experienced strange culture in the case of propagation by whom have already experienced, through the selective filter steps by various images of Korea, and made them accept the Korean food through temporary choose and acceptance step such as recommendations by friends. Globalization strategies for Korean food proposed by the Vietnamese foodies were public relations marketing in voluntary contact environments, distinguishing traditional Korean foods through research and development, and globalization by diversifying the Korean restaurant conce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