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nvestigates the structural mechanisms underlying user acceptance of generative AI services by integrating cognitive and affective dimensions of user experience. Based on the Technology Acceptance Model, Expectation–Confirmation Theory, and flow theory, a research model was developed and tested through an online survey of 387 Korean users with more than three months of experienc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confirmed that cognitive and affective responses significantly influence satisfaction and trust, which in turn predict loyalty, with trust showing the strongest direct effect. Satisfaction and trust also mediated these relationships, while flow strengthened the satisfaction–loyalty path and resistance to technology was not significant.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incorporating emotional and experiential factors alongside functional aspects. Practical implications suggest that fostering trust, engagement, and perceived value is essential for sustaining loyalty in generative AI services.
이 연구는 ‘몸과 마음의 합일’ 과정으로서 요가 수행이 심리적 치유 경 험에 나타나는 인문학적 함의를 탐구한 것이다. 이를 위해 12명의 수행 자들과 면담 및 서면 방법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현상학적 방 법 중 Giorgi의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요가 수행자들은 몸과 마음, 그리고 영성의 통합적 성장을 경험하 였다. 둘째, 요가는 심신통합적 관점에서 치료적 효과가 커서, 수행자들 은 몸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는 것을 체험하고, 이러한 통합적 경험이 치유로 이어진다. 셋째, 자기 성찰과 내면의 변화를 느꼈다. 결론적으로 요가는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할 수 있는 수행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웰다잉 경험이 자기성찰과 전문성 형성에 어떠한 함의를 가지는지를 탐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고 령화의 가속화와 함께 돌봄 현장에서 죽음과 임종은 일상적인 경험이 되고 있으며, 특히 요양보호사는 노인의 웰다잉을 직접 지원하면서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체험한다. 이 러한 경험은 단순한 직무 수행을 넘어, 요양보호사 개인의 자기 성찰과 직업적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전문성 강 화를 위한 학문적·실천적 자원으로 작용한다. 연구 방법으로는 문헌연구로, 2000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연구들을 폭넓게 검토하였다. 선정된 문헌은 웰다잉 경험, 돌봄 경험, 자기성찰, 전문성의 네 가지 핵심 범주로 분류하여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요양보호사의 웰다잉 경험은 첫째, 죽음에 대한 긍정 적 인식과 수용 태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둘째, 자기성찰 을 촉진하여 개인적·직업적 성장을 이끌었다. 셋째, 전문성 강화 의 기제로 작용하여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연구의 흐름과 대체로 일치하며, 요양보호사 의 웰다잉 경험이 단순한 직무적 사건을 넘어 성찰적 학습과 전 문성 형성의 중요한 기반이 됨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 구는 요양보호사의 웰다잉 경험을 학문적·실천적 측면에서 재조 명하고, 자기성찰과 전문성 함의를 탐구함으로써 돌봄 노동의 가 치와 요양보호사 직종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 다. 또한 본 연구는 웰다잉 교육과 임종돌봄 지원 프로그램의 필 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교육·정책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 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phenomenological and sociolinguistic study investigates current human perceptions of dialogue with 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AI), focusing on intellectual, emotional, and moral dimensions. Participants were femal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researchers in their thirties with extensive AI experience. Data were obtain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based on real-time interaction with ChatGPT and analyzed using Moustakas’ (1994) framework. Results indicate that AI was construed as a strategic collaborator restructuring information into research insights and as a creative mediator integrating diverse resources to generate solutions in academic, professional, and interpersonal contexts. Trust in AI, however, remained conditional, reflecting recognition of its limited autonomy and restricted reliability in expert domains. Emotionally and morally, AI was consistently framed as a non-agentive, emotionally neutral entity. Its affective expressions were interpreted as imitations rather than authentic emotions, and interactions were evaluated through human-centered criteria of utility, risk, and safety. This study provides phenomenological insights into human–AI interaction, showing that humans primarily view AI as an instrumental tool bounded by efficiency and safety. Ultimately, it raises a fundamental question: what constitutes genuine interaction between humans and AI, establishing a basis for future ethical discourse and development.
본 연구는 슈미트의 체험마케팅 이론을 기반으로, 향기 마케팅이 공연 관람객의 체험에 어떠한 방식으로 작용하는지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향 기 마케팅이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되기 위한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 였다. 이를 위해 향기 마케팅을 적용한 공연을 2편 이상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와 공연 현장에서의 참여 관찰을 병행하였다. 연구 결과, ‘감각적 차원’에서 공연장의 향기는 몰입을 촉진한 반면, 일부 관 객은 향기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강한 향으로 인해 불쾌감 유발 등의 부 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감성적 차원’에서는 향기가 공연 전후 기대 감과 여운을 강화했으나, 몰입을 방해하거나 감정적 피로를 초래하기도 하였다. ‘인지적 차원’에서는 향기가 공연 해석과 공연에 대한 창의적 감 상을 유도하는 도구로 기능하였다. ‘행동적 차원’에서는 공연 후 향기를 주제로 한 관련 상품 검색, 공연 추천 등 다양한 후속 행동이 관찰되었 다. ‘관계적 차원’에서는 향기 체험이 공연단체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거나, 관객 간 감각적 공감대와 감정 공유가 형성되 기도 하였다. 공연예술 현장에서 향기 마케팅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공연 내용과 감정 흐름에 맞춘 전략적 조향, 공연 몰입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는 향의 농도나 지속 시간 등의 세심한 설정, 공연단 체의 정체성 강화를 위한 시그니처 향 개발 등이 필요하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nhance understanding of government and association-led fashion support programs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program managers, identifying areas for improvement. A phenomenological approach, which explores the essence of a particular phenomenon as it manifests in human life to obtain an in-depth understanding of how individuals who have experienced the phenomenon perceive it and its meanings, is adopted. Evaluation criteria for receipt of supports included qualitative factors such as design, branding, product viability, market potential, and completeness, assessed by a panel of academics, buyers, stylists, media critics, distribution experts, press personnel, and designers. Some support programs provided stage-specific assistance based on revenue or business duration, while others required brands at vastly different stages—for example, in their fifth year or over twenty years since launch-to compete within the same program. Challenges faced by designer brands included limited budgets, timing constraints, poor inter-agency communication, and administrative burdens. Suggested improvements involved engaging fashion industry experts in policy planning, integrating export data from overseas production, simplifying documentation, revising regulations, fostering cross-industry collaboration, and establishing fashion venture funds to support competitive brands and accelerate growth. Future plans include expanding support through cultural content and material innovation to boost global recognition of Korean fashion brands. Findings indicate that strategies for vitalizing emerging Korean fashion designers include cross-industry collaboration, expert-led policy development, securing specialized investment funds, and elevating Seoul Fashion Week’s significance as a global platform to increase brand visibility and facilitate domestic and international orders.
라이브 스트림 커머스는 엔터테인먼트, 사회적 상호작용, 실시간 구매를 통합하여 디지털 소매업 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로써 독특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감각적, 인지 적, 정서적, 행동적, 관계적 차원으로 구성된 고객 경험이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서 소비자의 재구 매 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특히, 상호 이해, 상호 호혜, 조화로운 관계에 기반하여 실시간 상호작용을 통해 빠르게 형성되는 대인 관계인 ‘스위프트 관시(swift guanxi)’가 중요한 개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와 스트리머 간의 실시간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된 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적 교환 이론에 근거하여 스위프트 관시가 이러한 관계를 어떻게 조절하는 지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 사용 경험이 있는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를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361부를 바탕으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감각적,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관계적 경험은 재구매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스위프트 관시는 이러한 관계를 긍정적으로 조절하여 고객 경험이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강 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적 교환 이론을 라이브 스트림 커머스 내 소비자 행동 분 야로 확장하고, 고객 경험을 감각적,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관계적 차원으로 구분하여 재구매 의 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기존 관시의 개념을 넘어, 온라인 상 황에서 빠르게 형성되는 신뢰 기반의 관계인 스위프트 관시가 고객 경험과 재구매 의도의 관계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문화적 및 사회적 상 호작용의 특성을 기반으로 중국의 라이브 스트림 커머스 내 소비자 행동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 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장애인의 낙상 사고경험 및 장애유형과 독립적인 일상생활활동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장애인의 낙상 예 방 및 회복을 위한 지원과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삶 패널조사 4차 데이터(2021년)를 활용하여 장애인의 낙상 사고경험, 장애유형, 독 립적인 일상생활활동 항목을 분석하였다. 장애인 3,595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일반적 특성, 낙상 사고경험에 따른 독립적인 일상생활활동의 평균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 일원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변수들의 상관 관계를 알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낙상 사고경험과 일반적 특성 중 장애유형이 독립적인 일상생활활 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단순선형회귀분석과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추가로 독립적인 일상생활활동 에 대한 장애유형과 낙상 사고경험의 상호작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이원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성별을 제외한 일반적 특성과 낙상 사고경험 모두에서 독립적인 일상생활활동의 평균 차이가 나타났으며, 장애유 형과 낙상 사고경험이 각각 독립적인 일상생활활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가로 독립적인 일상생 활활동에 대해 장애유형과 낙상 사고경험의 유의미한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장애인의 낙상 사고경험, 장애유형과 독립적인 일상생활활동 간의 유의미한 관계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 과는 장애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지원 정책 및 낙상 예방 방안의 필요성을 시사하며,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독립적 일상생활활동을 위한 정책적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향후 보다 포괄적인 연구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