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wo main hypotheses that explain why invasive alien plants successfully colonize new environments are: 1) invasive alien plants are functionally different from native plants in a community, and 2) the plants can adapt well to new environments because they are functionally similar to native plants.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functional traits of naturalized alien herbaceous plants and their native neighbors in a riparian park area near the Hapcheon-Changyeong weir along the Nakdong River to determine which of the two hypotheses applied to the study area. According to the results, leaf functional traits, such as leaf area, specific leaf area, leaf thickness, leaf dry matter content, leaf nitrogen content, and leaf carbon content differed between naturalized alien and native plants, which could be attributed to the higher leaf nitrogen contents in naturalized alien plants than in native plants. The high leaf nitrogen contents are associated with high photosynthetic rates, which lead to effective resource use and rapid growth; therefore, naturalized alien plants growing in the study area were considered to have such functional traits.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support the hypothesis that the successful establishment of invasive alien plants is attributed to the functional trait differences between invasive and native plants.
탄천은 송파구 관내를 완만한 경사로 흘러 한강과 합류하는 침식보다는 퇴적이 일어나는 하천으로 주변
도시확장에도 불구하고 제방사면 내부로는 둔치폭이 넓고 모래톱이 발달한 자연하천의 특성을 유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탄천 생태 · 경관보전지역을 대상으로 지정이전인 2001년파 지정이후인 2007년의 생태계 특성을 현존식생과 야생조류군집구조 변화 특성을 중심으로 비교 · 분석하였다.
현존식생 분석결과 2007년 조사결과에 의하면 목본식물생육지 및 자생초지생육지가 2001년보다 8.8~9.7%의 증가하였으며 호안블럭으로 조성된 제방사면내 피복된 환삼덩굴은 약간 감소추세를 나타내었으나 여전히 대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환삼덩굴에 의한 둔치 및 제방사면의 자연식생 피압 및 식생단순화가 계속되고 있었고, 상류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단풍잎돼지풀군락은 새로운 생태계 교란종으로 조사되었다. 수변 빛 모래톱은 2001년보다 약간 확대된 경향이 있었으나 미미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나지 및 공사지, 시가화지역은 중대된 경향을 나타내었다. 야생조류 변화상 조사결과, 전체적으로 2007년 조사 당시, 총 2,608개체가 관찰되었으며 2001년 1월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50%정도의 개체수가 감소하였다. 특히, 탄천은 한강지류 중 겨울철에 가장 많은 오리류가 출현하는 지역이나 수면성오리류 중 쇠오리 감소가 뚜렷하였으며 그 외 흰뺨검퉁오리, 고방오리 등도 급격하게 줄어틀었다. 또한 탄천은 수면과 접한 모래 ·자갈퇴적공간이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되어 물떼새류와 할미새류의 서식환경에 척합한 지역이었으나 조사결과, 소수 개체만 발견되었다. 따라서 본 대상지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지정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도로, 지하철 및 교량공사 통에 의한 서식처 파괴. 인위적 간섭의 노출이 심하여 야생조류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므로 이에 따른 야생조류 서식처에 적합한 보전 및 복원방안이 요구되었다. 따라서 탄천 하천생태계의 안정화를 통한 생태 · 경관 보전지역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제안한다 첫째, 둔치 폭이 넓으며 모래톱이 발달한 지역의 보전을 통한 오리류 물떼새류, 할미새류의 안정적 서식공간 확보 둘째, 환삼덩굴과 단풍잎돼지풀의 제거 및 하천 자생초본 빛 목본식물군락지로의 복원 셋째, 인위적 생태계 변화에 따른 식물분포 및 야생조류 서식 모니터링 넷째, 겨울 철새 급강의 직접적 원인으로 파악되는 인위적 공사지역의 공사완료 후 주변지역의 서식지 복원의 노력이다. 즉, 기존서식종의 현황파악에 기초하여 훼손지내 최적의 대체서식지 복원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이후, 매년 지속적인 데이터 구축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분석에 대한 한계점을 갖는다. 따라서 향후, 객관적인 자료의 수집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 연도별 생태계 자료의 구축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강남구와 송파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하천식생의 인위적 복원작업이 이루어진 장소 및 면적의 구체적인 파악이 이루어져야 하며 환삽덩굴의 자연적 도태나 확산, 물억새의 자연확산이나 식재지역내 도태 풍의 분석이 수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보다 실질적인 연구와 복원사업의 효과률 높이기 위해서는 복원사업에 대한 정확한 위치 및 연척, 복원내용을 상세히 기록하여 복원에 따른 영향연구가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인위적 복원 및 훼손에 따른 야생조류의 도래 특성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어 생태 · 경관보전지역의 지정 의미에 부합되도록 관리방향이 구체적으로 수립되어 관리되어야 할 것이다. 이용 측면 에서 본 연구는 한 계절 이용패턴 조사결과에 의거하였으므로 향후, 사계절 이용패턴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보전·이용을 고려한 친환경적인 계획 수립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