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도시정보모델은 3차원 가시성으로 인한 상황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의미정보 및 객체간 관계정보로의 접근으로 인한 효율적인 정보 재사용을 가능하게 하며, 다양한 외부 데이터와의 연계를 통해 구체적이고 신뢰도 높은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형 및 건물에 대한 개방형 도시정보모델 생성하였다. 또한 침수해 발생과 관련한 수리해석 데이터와 도시정보모델을 연계한 건물의 침수 시뮬레이션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였으며, 인명 및 재산피해 예상값을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정보모델이 포함하고 있는 모델 데이터와 침수 수리해석 결과 및 피해결과를 활용한 구체적인 질의를 통해 도시정보모델의 활용성을 검토하였다.
도시방재업무의 기본은 대상지역의 지형과 지물(시설물)에 대한 상호적 이해와 그에 관한 정보관리로부터 시작된다. 도시 방재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정보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일관된 프레임 하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델을 생성하며, 정보를 축적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 객체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도시정보모델을 생성하는 방법 및 정보관리의 관점에서 도시모델을 방재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방재모형 생성에 필요한 도기 객체를 분류하고, 객체별 필요속성을 도출하는 과정을 거쳐, 방재정보를 포함한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스키마인 CityGML기반의 개방형 도시정보모델의 생성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예제모델의 구현과 검토를 통해 제시된 도시정보모델 구축 방법론의 방재업무 적용성과 활용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