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더의 유머행동과 조직의 다양성 풍토는 조직행동 분야의 주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이 2가지가 현재의 한국 사회의 분위기나 한국 기업의 조직문화와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본 연구는 리더의 유머행동과 조직의 다양성 풍토가 구성원의 협력적 갈등해결이라는 기업 조직의 중요한 성과 요소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 관계를 부정적 정서조절이라는 정서적 요소가 매개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한국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서 수집한 242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성, 타당성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구조방정식을 이용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리더의 유머행동과 조직의 다양성 풍토 모두 구성원의 협력적 갈등해결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부정적 정서조절은 상사의 유머행동과 구성원의 협력적 갈등해결, 조직의 다양성 풍토와 구성원의 협력적 갈등해결의 관계를 모두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보화 · 세계화의 급진전으로 기술적 역량이 강조되면서 경쟁은 격화 되고 이로 인해 조직구성원들의 감성은 메말라 가고 있다. 조직의 목표를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생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고 따스한 가슴을 자극하는 감성엔진과 감성역량을 배양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감성리더십과 조직감성 그리고 조직구성원의 몰입적인 태도간의 인과관계를 구명하는데 연구의 주안점을 두었다. 감성리더십을 측정하기 위한 변인은 자기인식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