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도심지 경관용으로 식재되는 초화류의 일조부족에 따른 관상성의 차이를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생장 특성에 따라 수직형, 부채꼴형, 반구형 식물 6종을 대상으로 7개월간의 차광처리 후 생장 특성을 조사하였다. 이 후 각 생장 유형에 따라 형태, 밀도, 색상 등의 관상 특성을 표현할 수 있는 산출식을 도출하였다. 차광처리 전, 후 식물 생육을 측정 한 후 산출식에 따라 관상가치를 평가한 결과 가우라는 자생 지 환경에서의 관상가치를 5점으로 하였을 때 50% 차광에서 0.66점 낮았고, 돌단풍은 80%에서 0.99점 부족한 관상성을 나타냈다. 다양한 환경조건에서 식물들의 생장 패턴을 유형화하는 등의 지속적인 경관식물의 가치 정량화에 대한 후속연구를 통해 도심지 녹지의 질을 높이는데 다양한 식물이 활용될 수 있게 함으로써 관상식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