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형 플라스마 디스플레이에서 고정된 기입전압 및 기입시간 내에서 기입 방전특성 향상 및 화면 셀에서의 플라스마 방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각 라인의 주사 펄스를 중첩시키는 중첩 주사파형 및 그의 구동회로를 제안한다. 플라스마 디스플레이에서 기입기간 동안 한 펄스의 인가 시간이 길어지면 기입 방전이 펄스폭 내에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벽전하가 많이 쌓이게 되어 저전압 및 고속구동이 가능하지만 전체 시간은 정해져 있으므로 시간을 무한정 늘릴 수 없다. 만약 고정된 기입기간 내에서 주사 파형의 펄스폭을 늘이고 그것을 중첩시킨다면 제한된 짧은 기입시간 조건하에서 플라스마 방전이 안정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종래의 주사 구동 방법에서는 기입기간 동안 주사전압과 기입전압이 동시 인가되어 기입 방전이 발생되고 주사파형은 순차적으로 하나의 파형인가가 끝나면 다음 파형이 인가되기 때문에 종래의 구동방법으로는 중첩파형을 만들기가 불가능하다. 제안된 중첩주사 구동방법은 주사 드라이버에서 주사 IC의 동작을 홀수와 짝수로 나누어서 주사파형의 중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그 결과 동일 기입시간 내에서 플라스마 방전이 안정적으로 발생하였고 최소 기입전압을 약 10V 감소시킬 수 있었다.
교류형 플라스마 디스플레이에서 Vt 폐곡선이라는 3 전극의 벽전압 분석에 의해 셀 내부의 벽전하 상태를 측정하고 Vt 폐곡선을 이용하여 구동파형에 따른 오방전의 발생하는 원인을 유도한다. 플라스마 디스플레이는 셀 내부에서 플라스마 방전에 의해 화면을 표시하는 소자이고, 플라스마 방전에 의해 각 전극에 쌓여진 벽전하는 외부 인가전압과 별도로 셀 내부에 전극 간의 벽전압을 형성한다. 교류형 플라스마디스플레이의 전극은 일반적으로 3개이기 때문에 셀 내부의 벽전하 상태를 측정하는 것은 어려우나 Vt 폐곡선이라는 벽전압 분석 법을 이용하면 셀 내부의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먼저 Vt 폐곡선의 모양, 외부 인가전압에 대한 전압 벡터, 측정방법 등에 대하여 소개를 하고, 플라스마 디스플레이의 종래와 테스트 구동파형에서 초기화 기간의 하강 경사파 전압에 따른 Vt 폐곡선을 각각 그린다. 초기화 기간 중 최종 전압을 종래보다 많이 낮게 인가한 테스트 구동 파형에서 발생하는 오방전의 원인을 측정된 Vt 폐곡선에 의해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