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시 절화 장미의 재배 및 공선단계의 관행 기술을 개선하고자 수출 절화 장미 ‘Beast’와 ‘Cappucino’의 관행 관리 실태를 조사하였다. 일본으로 장미를 수출하는 파주시와 전주시의 재배농가 농가와 공선장 내 채화와 선별 시 사용하는 관리도구의 청결수준을 조사한 결과, 채화가위, 길이 선별 가위와 장갑과 선별대, 포장 시 사용하는 장갑과 선별대에서 300CFU・mL-1이상의 박테리아수가 검출되었다. 파주시 재배 농가 저온고 내 절화가 담긴 저장수는 2.8×105CFU・mL-1로 박테리아가 검출되었으며, Chrysal RVB clear intensive(Chrysal, Netherlands, 1%)를 사용하는 전주시 농가의 저장수에서는 4.7×105CFU・mL-1로 검출되었다. 파주시 공선장의 수출박스내 박테리아수는 후처리제(Al2O3, pH 4.5)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2.7ⅹ104CFU・mL-1이었다. 한편 파주시 재배농가에서 포장을 마친 국내 생산수출용 ‘Beast’와 ‘Beast’의 가공장미인 매직로즈의 절화보존제(Florallife-Clear200, Oasisfloral, Japan) 유무에 따른 절화수명 연장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험한 결과, ‘Beast’의 경우 절화보존제 처리구의 절화수명은 TW에 비해 3일 절화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었다. 반면 매직로즈의 절화수명은 TW와 절화보존제처리 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이때 보존용액 내 박테리아수는 ‘Beast’의 경우 TW와 절화보존제 처리구에서 각각 8.1×104, 2.0×103CFU・mL-1이었으며, 매직로즈의 경우 9.9×104, 1.0×103CFU・mL-1이었다. ‘Cappuccino’를 이용하여 국내용 선별 단계(건식운송)와 수출단계(습식운송)를 마친 절화의 절화수명을 조사한 결과, 국내유통용의 절화수명은 8일인 반면 수출용은 12일로, 습식운송했던 수출용 절화가 건식운송한 국내유통용절화보다 4일 길었다. 이에 따른 절화수명종료 현상은 국내유통용처리에서는 꽃목굽음(bent neck)과 꽃잎 탈리 현상이 각각 50%로 나타났고, 수출용처리구에서는 꽃잎탈리는 72.7%, 꽃목굽음은 18.2%이 나타났으며, 국내유통용처리에서 나타나지 않았던 잿빛곰팡이병이 9.1%로 나타났다.
양파의 관행 수확과 저장 방식을 개선하여 벌크 상태로 수확하여 수송, 하역, 보관 및 저장할 수 있도록 톤백 및 와이어철제파렛트를 개발한 후 관행저장 방식과 벌크저장 후 저장성을 비교하고 그에 따른 노동투입시간 및 소요비용을 비교하여 양파의 산지물류비 절감 효과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톤백이 관행 톤백보다 길이방향 인장강도가 16% 높았으며, 개발한 와이어철제파렛트가 관행철제파렛트보다 약 10% 더 저장가능하고 차량 적재 효율도 2배 이상 향상되었다. 개발된 500 kg용 와이어 철제파렛트의 벌크저장과 관행 그물망 저장의 감모율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1,000 kg 이상 많은 양을 저장할 경우 와이어철제파렛트 벌크저장은 관행저장보다 감모율이 3.7% 높아 적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톤백을 이용한 벌크 수확이 관행 망 수확보다 노동시간이 50.1% 그리고 총 투입비용은 46.1%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어철제파렛트를 적용한 벌크저장이 관행저장보다 총 저장비용이 28.8% 감소하였으며, 2016년 양파생산량 (1,298,749톤)의 30%를 와이어철제파렛트 벌크저장으로 대체할 경우 연간 183억 원을 절감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현재 산지업체들의 와이어철제파렛트를 조기 도입하여 정착시키면 전국적으로 노동력 및 비용 절감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o understand the postharvest characteristics of soybean sprouts, 5-day-old sprouts were harvested, packed in PE film, and stored at 4, 12, and 20~circC for up to 4 days. In addition, the sprout respiration rate was measured after storage at 4, 8, 12, 16, 20, and 24~circC for up to 20h. During the first day of storage at 20~circC , the sprouts maintained temperature-dependent longitudinal growth, especially of hypocotyl length; hypocotyl and root grew 0.8cm and 0.2cm, respectively. The hypocotyl thickness decreased by 11, 13, and 18~% after 4 days of storage at 4, 12, and 20~circC , respectively. No temperature-dependent differences in fresh weight, dry weight, or water content were found, despite decreases of 3~% over the 4 days of storage. A significant postharvest decrease of 50~% in vitamin C content was observed in the sprouts stored at 20~circC for 3days. Based on the CO2 production rate, the soybean sprouts exhibited an increase in respiration in proportion to the storage temperature; sprouts stored at 8, 12, 16, 20 and 24~circC showed approximately 2, 5, 6, 11, and 17 times, respectively, than the respiration rate of sprouts stored at 4~circC . These results indicate the importance of low temperature storage during market circulation for minimizing the postharvest morphological and nutritional degradation of soybean sprou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