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교 지구과학 I의 단열변화 주제에 관한 교과서별 내용을 분석하여 향후 교과서 집필 방향에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를 위하여 8종의 고등학교 검인정 과학 교과서 중, 일선 학교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6종의 교과서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교과서 분석에는 전주시 소재의 교원 양성 대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 35명이 참여하였다. 먼저 연구자가 사전에 6종의 분석대상 교과서를 살핀 후, 분석관점을 단열변화에 대한 개념 정의, 단열변화에 대한 삽화, 단열변화에 대한 실험의 세 부분으로 범주화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6종의 교과서를 분석한 후 각 범주별로 가장 우수한 교과서를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단열변화에 대한 개념정의는 교과서 A, 단열변화에 대한 삽화는 교과서 C, 단열변화에 대한 실험은 교과서 B가 우수한 것으로 선정되었으며, 6종의 교과서 모두 불완전한 부분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교과서의 부정확성, 부적절성은 학생들이 단열변화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오개념을 형성하도록 하는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단열변화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하며, 완전한 내용이 담겨지도록 교과서의 내용을 재구성할 필요성이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예비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지구 환경에 대한 환경 인식, 지구 환경의 하위 영역에 따른 환경 인식, 그리고 전공에 따른 환경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장과 기술의 부정적 결과', '인류와 자연의 관계', '삶의 질', '생물권의 한계'의 4가지 하위 영역으로 구성된 NEP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예비 중등 교사들은 생태학적 환경 인식을 지니고 있었으며, 전공에 따라서도 유사한 환경 인식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환경 관련 교육의 경험 유무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사범대학 역사교육과의 <역사교과교재연구및지도법(한국사)>에서 ‘창의적인 역사 수업’을 모색한 예비 역사교사들의 교육적 경험을 고찰한 사례 연구이다. 연구 문제는 예비 역사교 사들이 ‘창의성’과 ‘창의적인 역사수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예비 역사교사들은 ‘창의적인 역사수업’을 위해 어떠한 고민과 노력을 하는가? 예비 역사교사들이 실현하고자 하는 ‘창의적인 역사수업’은 역사교과 내용의 특성을 어떻게 반영하는가? 예비 역사교사들의 창의 역량과 창의교수 자기효능감은 어떻게 변화하였는가?로 설정하였다. 연구의 결과 및 논의는 다음과 같다. 강의 초반, 연구 참여자들은 역사 수업에서의 창의성에 대해 모호함과 의구심을 가졌다. 그러나 강의 참여 과정에서 연구 참여자들은 ‘학생 중심의 능동적인 학습’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창의적인 역사수업을 모색하였다. 그리고 강의 참여 이후에는 연구 참여자들의 ‘창의 역량’과 ‘창의교수 자기효능감’이 향상되었다. 주목되는 점은 연구 참여자들이 역사 교과 내용의 특성에 기반한 ‘능동적인 이해’를 중시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 참여자들은 창의적인 역사수업을 위한 예비 역사교사의 소양으로 역사학 연구 지식과 사료 지식의 필요성을 느꼈다. 사범대학 역사교육과의 교육과정을 통해 예비 중등 역사교사들이 창의 교육에 대한 많은 고민과 실천의 기회를 갖는다면, 그들의 창의 역량이나 창의교수 자기효능감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사례 연구로서 연구의 결과 및 논의를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가 예비 중등 역사교사들의 창의 교육 역량 함양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