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연령에 따른 양안 굴절이상 차이를 분석하여 급증하는 노인인구 안보건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세 이상의 성인 100명(평균나이: 46.14±15.67세), 200안을 대상으로 KR-8800(Topcon inc., Japan)을 이용하여 굴절이상을, IOL Master(Carl Zeiss inc., Germany)를 이용하여 안축 길이를 측정하였다. 대상자는 핵백내장성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와 수술을 고려하여 세그룹으로 분류하였고, 양안 굴절이상의 분포와 차이 및 부등시와 안축장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결 과: 굴절이상도는 20~39세 그룹의 등가구면 굴절력이 .5.25±2.73D, 40~59세는 -2.38±3.41D 그리고 60~79세가 0.57±1.37D의 분포를 보였으며, 양안굴절이상도의 차이는 20~39세 그룹이 0.71±0.74D, 40~59세는 0.96±0.66D 그리고 60~79세가 1.56±0.34D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안의 양안 안축 길이 차이는 20~39세 그룹이 0.34±0.57 mm, 40~59세는 0.27±0.30 mm 그리고 60~79세가 0.42±0.13 mm로 나타났다. 양안 굴절이상 차이와 양안 안축 길이 차이의 상관관계는 나이가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다(20~39세 그룹: r=0.48, 40~59세 그룹: r=0.61, 그리고 60~79세 그룹: r=0.72). 결 론: 나이가 증가할수록 부등시의 발병률과 양안 굴절이상 차이가 증가하였다. 이것이 노인 인구의 시기능 저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올바른 안경 처방과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