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본 연구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요인과 초등학생의 눈 건강과의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저소득층 학령기 아동의 눈 건강 불평등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방 법: 국민건강영양조사(2009) 데이터를 이용하여 만 7-12세의 초등학생 935명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특성과 사회·경제적요인, 눈 건강 관련요인을 χ2 검정하였다. 결 과: 최근 1년간 눈검사 여부, 안경착용비율, 교정시력 1.0이상은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낮은 비율을 보였고, 근시 유병률, 원시 유병률, 자동굴절력계로 측정한 굴절이상도가 ``0~-2D``는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결 론: 부모의 사회경제적요인과 눈 건강의 관계를 χ2 검정한 결과 유의하지 않았지만, 유병률과 굴절이상도 등의 비율로 부모의 사회경제적 요인이 아동의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고, 저소득층 학령기 아동의 눈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정기적인 시력검사와 재보정 기회 제공 등의 중·장기적인 안보건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노동위기, 고실업 및 복지 위기에 대한 시민사회 집합적 대응과 국가 필요성에서 발생한 사회적기업 (장원봉, 2008)의 생존성에 대한 의문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경제적 가치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분석법 등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중요성 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성과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는 시점에서 사회적기업의 지원정책과 성과의 관계 를 명확히 분석하고, 성과 분야에 대한 집중적 지원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 실증 결과를 살펴보면 사회적기업의 사회적성과 중 대표적인 고용증대효과에 대해선 외부지 원금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매출액은 고용증대에 직접적 연관성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보건간병 분야와 환경위생분야의 취약계층 및 일반 근로자 창출이 다른 업종에 비해 뚜렷하였다. 또한, 외부지원금의 경우 사회적기업의 경제적, 사회경제적 성과와는 무관하였으며, 평균임금수준이 높고 주주가 구성괸 상법상 회사가 다른 현태의 조직보다 사회 경제적 성과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