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조양시 카좌지역은 자사문화가 농후하고 역사가 유구하며 풍부한 자사광물자원과 심원한 자사역사를 갖고있으며 북방 자사의 대표이기도 하다. 현지의 지역문화는 당대 자사기물의 조형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으며 카좌지역의 자사공 예대사는 현지의 우수한 문화유물을 계승한 기초에서 자사기물의 조형면에서 이론과 실천상의 끊임없는 탐색을 하였다. 이것은 오랜 제작공예와 현대조형예술이 완벽하게 결합되여 카좌 지방특색을 띤 자사기물조형을 형성하였다. 비록 카좌자사산업의 발전은 비교적 늦었지만 그 자사산업의 기원은 일찍 홍산문화시기로 거슬러올라갈수 있다. 유구한 역사적배경으로 하여 카좌자사기물의 조형은 일정한 연구가치가 있다. 전체 문장은 주로 두개 방면으로 논술하였다. 제1 부분에서는 카좌지역의 각 시기 자사의 발전배경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 제2 부분은 카좌 현지 문화유물이 카좌자사 기물의 조 형에 준 영향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각 시기 당지의 문화유물 을 주요원소로 하여 당대의 카좌자사기물조형에서 응용한 과정을 분석하여 카좌지역의 대표성을 띤 자사기물조형을 형성하였다. 또한 문물의 역사와 조형 방면에 대해 개술하고 조형요소를 응용한 자사기물이 대표하는 의의와 존재가치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몽골족을 주체로 한 현지 민족문화가 카좌자사 기물조형에 준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몽골족 특유의 옷고름 장식, 민족악기, 건축풍격 등 조형요소를 카좌 당대의 자사기물 조형에 응용하였다. 이는 카좌자사공예의 전시일뿐만아니라 몽골족의 민족특색을 전승하는 중요한 담체로서 자사공예와 민족문화가 완벽하게 융합되었다.
본문은 속성이 다른 관요와 민요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영롱자기(玲瓏瓷器)의 예를 통해 먼저 17세기 전반 동서무역항로에 이런 작품들이 유통된 것을 검토하고, 이어 관련 양식에 대한 기원과 변화를 논하고자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8세기 건륭(乾隆)년간 관요에서 영 롱투각쌍층기[玲瓏鏤空雙層器]를 생산하게 된 경위와 독도관(督陶官)이 황제를 위해 새롭 게 해석한 신양식에 대하여 재고찰하고자 한다.
The paper uses linglong porcelain wares existing at two different types of kilns- Guanyao (official kiln) and Minyao (folk kiln) as examples. Firstly it discusses the situation of this type of works circulating between the East and the West during the 17 th century. Secondly it explores the origin and development of its styles. Lastly, it reflects on the process of Qianlong official kilns producing linglong openworks with two layers and the pottery supervisor’s innovative style made for the empe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