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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식물환경학회지 KCI 등재 Journal of People Plants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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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16권 제2호 (2013년 4월) 8

1.
2013.04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중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의 스트레스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실시하였다. 연구 방법은 D시 소재 모 중학교 학부모회 소속 어머니 중 신청자 24명중 사전 검사를 실시하여 동질하다고 할 수 있는 그룹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대조군 10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실험군 10명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연구 기간은 2011년 12월 1일에서 2012년 1월 19일 까지 매주 화, 목요일 10시에서 12시까지 총 15회기를 실시하였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전반기, 중반기, 후반기로 나누어 전반기에는 프로그램과 집단의 규범을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며, 원예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자 오리엔테이션과 간단하고 하기 쉬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중반기에는 프로그램 실시하는 시기에 맞춰 크리스마스 관련 원예수업으로 가족 및 지인으로부터의 호응을 유도하고 집안을 장식할 수 있는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자신감 및 성취감을 높이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하여 스트레스 감소 및 행복감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후반기에는 프로그램 종결 후에도 원예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식물심기와 같은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후 측정한 스트레스 변화는 대조군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실험군은 감소하였는데 사회적 역할 및 수행에서 실시 전 31.90점에서 실시 후 29.40점으로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며(p=0.017) 우울에서는 실시 전 31.20점에서 실시 후 29.30점으로 유의하게 감소되었다(p=0.019). 수면장애 및 불안에서는 실시 전 16.90점에서 실시 후 15.90점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39), 일반건강 및 생명력에서는 18.50점에서 17.70점으로 감소하였으나 유의성은 없었다(p=0.054). 하위 항목별로 사회적 역할 및 수행, 우울, 수면장애 및 불안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후 측정한 행복감 변화는 자아수용은 원예활동 실시 전 25.50점에서 실시 후 29.00점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007). 통제력은 원예활동 실시 전 28.80점에서 실시 후 29.90점으로 향상되었으며(p=0.054), 개인성장은 26.50점에서 27.90점으로 높아졌다(p=0.135). 삶의 목적은 26.50점에서 27.90점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0.041). 대인관계는 26.90점에서 28.00점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고(p=0.034), 자아수용은 27.00점에서 28.40점으로 유의성은 없더라도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p=0.054). 즉 대조군의 경우 하위 항목 중 삶의 질에서 조금 향상되고 다른 항목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 반면에 실험군의 경우 자율성, 삶의 질, 대인관계 항목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다른 항목에서도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70%이었고,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관엽식물 모아심기, 다육식물 모아심기, 꽃바구니, 테라리움 순으로 나타났고 중반기와 후반기에 실시한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횟수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만족이 30%이었고 프로그램 시간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만족이 60%이었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스트레스 해소가 60%로 나타났고, 이러한 원예활동을 계속 참여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가 70%이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원예활동이 중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의 스트레스 감소와 행복감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
2.
2013.04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심기와 꽃 장식 단일 원예활동이 발달장애아동의 자기조절력과 자기표현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조기교육실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아동 12명 가운데 심기 집단 6명은 2012년 7월 9일부터 2012년 11월 12일까지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월 2회, 총 10회 실시하였다. 꽃 장식 집단 6명은 2012년 7월 3일부터 2012년 11월 13일까지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월 2회, 총 10회 실시하였다. 자기조절력 결과 꽃 장식 집단이 심기 집단보다 자기통제와 충동성에서 각각 P<0.01, P<0.05 수준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전체 점수는 P<0.01 수준에서 높게 나타났다. 자기표현력 결과 또한 꽃 장식 집단이 비언어적 표현 P<0.01 수준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전체점수는 P<0.05 수준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심기와 꽃장식 활동 가운데 꽃장식 활동이 자기조절력과 자기표현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감각적 판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발달장애아동에게 꽃을 이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적용은 원예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3.
2013.04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심각한 사회 문제인 청소년 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청소년기에 있는 여자 소년원 원생들의 심리・사회 성숙을 중심으로 한 인성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연구 절차는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여자 소년원 원생 중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을 구성하여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실험집단의 원예요법 실시 후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사 실시 2개월 후 1차 유지검사를, 1차유지 검사 실시 2개월 후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2차 유지검사를 실시하였다. 측정도구는 심리성숙검사, 사회성숙검사 2개의 측정도구를 사용하였으며 본 연구에 사용한 원예요법 프로그램은 원예활동 범주를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실내에서 식물 기르기, 공에활동, 그룹 활동, 나눔・표현하기로 구성하여 매주 1회(금요일) 100분씩 총 12회기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SPSS v. 17.0.을 활용하였고 통계적 검증에 따른 신뢰성을 보완하기 위하여 회기별 대상자 스스로 작성한 사후 소감문 등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이상의 과정을 통하여 얻어진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 적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여자 소년원생들의 전체 심리성숙도와 각 하위요인별 긍정적 사고, 자기효능감, 자존감, 정서적 안정, 정서적 감수성, 인내와 도전정신의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본 연구에 적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여자 소년원생들의 전체 사회성숙도와 각 하위 요인별 대인관계, 자기관리 능력, 의사소통 및 의사 결정력, 공동체의식의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친화력, 사회적 유능함, 사회적 효능감에 대해서는 주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군의 2개월 후의 유지검사 결과와 4개월 후의 2차 유지검사 결과 사후검사 결과 대비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아 비교적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4개월 동안 유지된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원예치료는 청소년 시기인 여자 소년원 원생들의 인성발달 수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심리・사회 성숙도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효과가 4개월 동안 유지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아직 범죄의 습성이 뿌리박혀 있지 않고 긴 미래가 남아 있는 여자 소년원생들의 인성발달 처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과교육, 직업훈련교육, 특별활동, 인성교육 등의 기본교육 과정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함과 동시에 재 비행 방지를 위하여 전문적인 원예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원예치료를 통한 여자 소년원생들의 인성교육 활용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해 주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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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러브정원’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들이 겪는 심리 내적인 양육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스트레스대처 및 사회적 지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 본 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양육스트레스 수준은 평균 14.9(t=8.04)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자아존중감 측정 결과 3.5(t=-8.04) 증가되었다. 스트레스 대처 검사에서 실험군의 경우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9.55(t=-6.478)로 증가되었으며, 사회적지지 검사에서도 실험군은 프로그램 실시 후 18.2(t=12.82) 증가되어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들이 겪는 양육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스트레스대처 및 사회적지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각 회기별 활동에서 참여자들은 자신의 능력 내에서 계획된 결과물에 대한 성공적인 성취감과 만족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원예활동에서의 식물을 다루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명의 역동성과 그에 대한 책임감을 재인식하게 되어 새로운 요구에 대한 질 높은 양육을 위한 자신의 변화를 가져온데 대한 결과이고, 성공적인 결과물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향상은 물론 참여자들 간의 공통적인 문제에 대한 의사소통과 정보교환 등은 양육스트레스의 감소를 가능하게 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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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실험은 NaCl 및 JA 처리 시 애플민트(Mentha suaveolens Ehrh.)의 생장 및 생리적 반응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애플민트는 대조구, JA(20μM JA 전처리), JA(20μM JA 전처리) + 50mM NaCl, 50mM NaCl 처리로 0.5배 Hoagland 용액에서 3주간 수경 재배하였다. 생장 반응과 엽록소, 비타민 C, 프롤린, 무기물, DPPH 라디컬 소거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대조구와 비교해서 엽장,엽폭과 지상부 생체중은 NaCl와 JA+NaCl 처리 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그에 비해, JA 처리된 초장과 지상부 생체중은 무처리된 대조구보다 높아졌다. 전체 엽록소 함량과 비타민 C는 JA처리에서 다른 처리보다 높아졌고, 염 스트레스 처리(NaCl 처리, JA+NaCl 처리)된 식물의 Na+, K+, 프롤린 함량은 대조구보다 증가되었다. 지상부 프롤린의 함량은 JA+NaCl 혼용처리구가 다른 처리구보다 높았다. 또한, 모든 염처리구에서 잎, 줄기, 뿌리의 모든 식물 부위의 항산화 활성이 무처리 대조구보다 증가하였다. 하지만, 모든 식물의 DPPH 라디컬 소거활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결과들은 낮은 염 스트레스나 JA 처리 같은 적절한 스트레스 처리가 항산화 활성과 정유를 포함하는 이차대사물질의 축적을 유도함으로써 애플민트의 품질을 향상시킬 잠재적인 가능성을 보여준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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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실험은 스탠다드 국화 ‘백마’와 스프레이 국화 ‘오렌지엔디’ 품종에 있어서 재식밀도와 멀칭재료에 따른 절화 생육과 흰녹병 발생정도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스탠다드 국화 ‘백마’는 6줄 정식 처리구에서 절화장, 줄기직경, 엽수, 절화무게, 화폭, 꽃무게 등의 생육이 8줄이나 10줄에 비해 양호하였다. 또한 흰녹병 발생률도 10줄 정식 처리구에서 68.9%로 가장 높았고, 6줄 정식 처리에서 48.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스프레이 국화 ‘오렌지엔디’는 6줄 정식 처리구에서 줄기직경, 엽수, 절화무게, 화폭 등 다른 처리에 비해 절화생육이 양호하였다. 흰녹병 발생률은 10줄 정식 처리구에서 68.9%로 가장 높았고, 6줄 처리에서 28.9%로 가장 낮았다. 스탠다드 국화 ‘백마’에 있어서 무멀칭에 비해 PE 필름으로 멀칭한 처리에서는 생육이 양호하였는데, PE 필름색에 따른 생육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흰녹병 발생률은 무멀칭 처리구에서 93.3%로 가장 높았고, 녹색과 흑색 PE 필름 멀칭 처리구에서 42.2~60%로 낮았고 감염 엽수 및 병징수가 적었다. 스프레이 국화 ‘오렌지엔디’의 절화장은 투명과 녹색 PE 필름으로 멀칭한 처리구에서 길었고, 줄기직경, 엽수, 화폭, 꽃수 등에서는 처리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흰녹병 발생률은 흑색 PE 필름 멀칭 처리에서 가장 낮았고. 흰녹병 발생엽수와 병징수도 흑색 PE 필름 멀칭 처리에서 가장 적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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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원예산업 분야 63명의 고용주 및 현장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다문화 이주여성 고용에 대한 인식 및 태도 등을 알아보아 현재 원예산업 분야 다문화 이주여성 고용에 대한 현실을 알고 그에 따른 맞춤형 취업 교육 요구도를 높여 원예산업 분야 고용 확산을 꾀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설문의 내용은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 원예산업 분야 구인특성 요인, 원예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현장 직업 기술 능력, 다문화 이주여성 고용에 대한 인식 및 의사로 구성하였다.원예산업 분야 구인특성 요인으로 한국인 고용 시 가장 크게 요구하고 있는 사항은 원예 작업기술(31.7%), 인간관계 능력(22.2%) 순이었으나 이주여성 고용 시에는 언어(50.8%), 문화 적응(20.6%) 순으로 나타났다. 원예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현장 직업 기술 능력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효과적으로 작업하는 능력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으며 다문화 이주여성을 고용하지 않는 고용장벽에 대한 인식으로는 언어소통의 문제, 한국인과의 근로능력의 차이, 문화적인 차이를 들었다. 다문화 이주여성 고용에 있어서 원예산업 분야의 유익에 대하여는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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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간섭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도시 경관의 지속가능성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애착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 경관의 어떠한 특질에 호의적인가와 그 특질들 간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근래들어 급증하고 있는 이전 산업화 부지를 공원화한 오픈스페이스들은 전통적인 미학적 기준으로 판단하기에는 많이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이렇게 새로 등장하고 있는 도시경관에서 심미성과 자연성이라는 대표적인 두 가지 경관의 미학적 특질 간의 상관관계를 탐구하고, 이 두 가지 특질이 경관의 지속가능성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를 알아보는데 있다. 사람들이 이러한 경관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석하기 위해서 서울의 선유도공원과 하늘공원이 선정되었으며, 200명의 사람들에게 설문과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통계적 방법으로는 빈도분석, 상관분석, 요인분석 등이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사용되었다. 연구의 결과는 첫째, 심미성과 자연성 사이에는 일관적인 강한 양적선형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적합성과 중요성 사이에는 강한 양적선형관계가 보였다. 셋째, 응답자는 전체 경관의 중요성을 결정함에 있어서 자연성보다 심미성에 더 많이 의존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결과로 추론될 수 있는 사실은 경관, 특히 생태적인 경관을 설계함에 있어서 생태적 기능뿐만이 아니라 그 경관의 외형적인 매력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