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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식물환경학회지 KCI 등재 Journal of People Plants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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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13권 제4호 (2010년 8월) 13

1.
2010.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원예치료가 치매노인의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 시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D노인전문병원에 입원 중인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2005년 3월 2일부터 2005년 10월 20일까지 주 1회, 총 35회를 실시하였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의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설계하였다. 시각을 자극하기 위해 다양한 화색의 소재를 제공하였다. 특히 원색이나 선명한 색을 많이 보도록 하였다. 또한 소재를 색별로 분류하기, 색 이름 말하기, 지정하는 색을 찾아내기 등의 활동을 하도록 하였다. 둘째로 청각을 자극하기 위해 작업을 단계별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간단하고 짧게 설명하였으며 원예치료사의 소리를 듣는 즉시 바로 수행하도록 하였으며 노래 부르기, 박수치기, 자연의 소리 듣기 등과 같이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 시간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은 12.82초에서 16.18초로 외부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시간이 3.36초 늘어난 반면에 실험군은 원예치료 실시 전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 속도가 18.78초였으나 원예치료 실시 후에는 10.83초로 유의하게 단축되었다(p=.018) 이는 다양한 식물을 매개로 하는 원예활동이 대상자의 인지력을 강화시켰다고 생각된다. 특히 색을 식별하는 능력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다. 따라서 원예치료는 치매노인의 빛이나 소리와 같은 외부 자극에 반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데 효과적이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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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원예치료가 성인여성 정신지체인의 대인관계와 사회․심리․정서적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공주시 M장애인 생활시설에서 거주하는 성인여성 정신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2008년 3월부터 2008년 9월까지 매주 1회씩 총 30회 실시하였다. 대인관계 평가 결과 원예치료 실시 후 p<.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사회․심리․정서적 행동 척도 평가 결과 사회·심리적 행동의 경우 원예치료 실시 후 유의수준 p<.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정서적 행동의 경우 p<.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또한, 원예활동 수행능력의 결과에서도 사회기술 상호작용과 심리행동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성인여성 정신지체장애인의 대인관계와 사회․심리․정서적 행동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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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국제 결혼한 이주여성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및 우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감소를 돕기 위하여 스트레스 대처방안인 신체적, 심리·정서적, 파괴적 방법들에 도달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우울 감소를 위하여 개인이 선호하는 원에소재의 종류와 색을 조사하여 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수행 전 대상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평균은 62.86점에서 수행 후 48.71점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감소하였고(z=-2.20a, p=0.03*), 원예치료 프로그램 수행 전 우울의 평균은 26.71점에서 수행 후 18.14점으로 감소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z=-1.78a, p=0.0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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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원예치료가 시설노인의 선택반응과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요양원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여성노인 9명을 대상으로 2010년 1월 4일부터 5월 4일까지 주 1회씩 총 18회를 실시하였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실내에서만 활동이 가능한 시설노인들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제한된 공간 내에서도 다양한 원예활동을 제공하여 감각을 최대한 많이 자극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러한 감각 자극을 통해서 외부자극에 대해서 반응할 수 있는 능력뿐만 아니라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그래서 다양한 기법의 꽃 장식, 다양한 부자재를 활용한 식물심기 등을 실시하였다. 시설노인의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선택반응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은 17.56초에서 14.59초로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 속도가 2.97초 빨라지기는 하였으나 유의성은 없었지만(p=.098), 반면에 실험군은 원예치료 실시 전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 속도가13.36초였으나 원예치료 실시 후에는 8.07초로 유의하게 빨라졌다(p=.026). 또한 원예치료가 시설노인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인지기능검사도구인 정신상태 설문지(MSQ)를 측정한 결과는 대조군은 6.67점에서 6.21점으로 인지기능이 조금 감소되었으나 실험군은 원예치료 실시 전 6.11점에서 원예치료 실시 후 6.78점으로 인지기능이 조금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유의성은 없었다(p=.299).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꽃 장식과 여러 가지 부자재를 사용한 식물 심기 등은 시설 노인들의 감각을 자극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감각자극에 초점을 둔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시설노인들은 원예치료사가 적은 새로운 원예 용어를 잘 읽을 수 있게 되었고 뿐만 아니라 색과 촉감에 대한 느낌을 많이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빛과 소리에 대한 외부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능력도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감각자극에 중점을 둔 다양한 원예활동은 시설노인의 선택반응능력과 인지기능향상에 효과적이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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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및 원예치료 프로그램용 쑥 종묘 유통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용도별 쑥의 소요량, 종묘 유형별 수확기 까지 소요일 및 수확량, 용기 크기와 쑥의 수확량, 유통조건에 따른 쑥 종묘의 품질을 조사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쑥 종묘의 패키지 개발 및 쑥 종묘의 유통 방법을 유형화 하였다. 쑥의 용도별 소요량은 전, 쑥떡 및 쑥버무리기는 200g을 기준으로 할 때 각각 10, 15 및 40g이, 실크 스카프 1개를 염색하는 데는 40g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장 10cm를 기준으로 종묘 유형별 쑥의 수확기까지의 소요일은 실생이 39일, 삽목묘 32일, 1년생 근경이 25일 이었으며, 1차 수확시 수확량은 각각 0.3, 2.1 및 13.2g이었다. 쑥의 근경 및 묘를 예취한 것을 식재하면 27일 이내에 수확이 가능하였다. 용기 종류 및 크기를 달리하여 식재한 결과 1차 수확시 포트(H 8.5 × R 10cm)에서는 13.3g, W 12.5×L 18.0×H 5.5cm 크기의 플라스틱 용기에서는 35.6g, W 12.5 × L 20.0 × H 10.0cm 용기에서는 39.4g을 수확할 수 있었다. 종묘는 저온에서 3일 동안 유통을 시켜도 품질의 변화가 없었다. 쑥 묘와 함께 용기, 원예상토, 배수층, 식물영양제, 재배관리 설명서, 이용설명서 등을 패키지로 한 것을 이용하여 1개월 이내에 수확이 가능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고려할 때 쑥 묘의 유통은 묘를 용기에 식재하여 유통하는 방법, 묘를 용기에 식재 후 재배한 다음 예취를 하고 저온저장을 하면서 유통시키는 방법, 쑥의 근경이나 묘 등과 이용에 필요한 것들을 패키지화하여 유통시키는 방법이 도시농업 및 원예치료용으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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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독거노인의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독거노인 12명을 선정하여 3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1회 1시간씩 총 15회에 걸쳐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프로그램 전과 후에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측정지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또한 매회기마다 원예활동평가표를 이용하여 평가한 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효과를 분석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대상자 12명 중에서 11명이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보다 실시 후에 증진되었고, 평균값도 프로그램 실시 전 15.4점에서 실시 후 34.0점으로 크게 향상되었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변화를 보여 주었다. 자아존중감에 있어서도 대상자 12명 모두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시 전 보다 실시 후에 향상되었고, 평균값에 있어서도 프로그램 실시 전 20.6점에서 실시 후 25.4점로 증가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 원예활동 평가에서도 참여성, 관심 및 조력성, 언어소통능력, 자아개념 및 주체성, 욕구-충동적 적응력, 대인관계능력, 인지 및 문제해결능력, 운동지각능력, 숙련도와 직업 적응력 등 9개 항목 모두에서 원예활동 프로그램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평균값이 향상되었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지지를 증대시켜주고,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며, 원예활동평가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 효과적이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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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생활시설수용 정신지체 장애인의 사회화와 위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원예치료프로그램은 2009년 8월2일부터 2009년 12월27일까지 주1회 총 22회 실시하였다. 적응행동 평가 전체결과 사회화(p<0.01)와 위축(p<0.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감정표현 평가 결과 유의한 차는 보이지 않았지만 평균은 향상되었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성취감과 대상자간의 교류를 촉진하여 사회성과 위축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준 것으로 판단된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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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백련 연근 저장에 있어서 세척과 절단의 연근 조건과 저장 온도에 따른 품질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저장 후 90일까지의 연근의 질량은 조금씩 감소하였는데, 0℃와 5℃에 비하여 15℃에서 저장한 처리는 질량의 감소가 많았다. 연근의 경도는 저장 온도에 상관없이 저장기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전반적으로 0℃에서 저장하였을 때 경도의 변화가 적었다. 색도 L 값은 세척하지 않고 절단된 연근에서 저장온도가 증가할수록 크게 낮아졌고, 갈변현상이 나타났다. 미생물 발생은 저장 온도가 높은 10℃와 15℃ 처리는 저장 40일 후부터 나타나 0℃ 저장에 비해 빨리 발생했으며, 저장 90일 후에 18.2~49.2%의 연근에서 미생물이 발생하여 품질이 크게 떨어졌다. 따라서 백련 연근은 세척한 후 0℃에서 저장하는 것이 장기 저장에 효과적이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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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트랜드에 맞는 실내조경 상품을 개발할 때 중요시하는 요소는 디자인 형태로 분석되었다. 이 연구를 위하여 우선, 문헌조사를 통하여 웰빙 개념을 정의하고 웰빙 디자인 변수를 도출하였다. 다음, 도출된 웰빙 요소에 대한 실내조경 유형별 선호도의 차이를 분석하였을 때 디자인형태, 공기 정화능, 에너지 효율성, 심리적 아늑함, 적정한 식재, 공간 효율성, 재활용성, 관리의 자동화 등이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친환경적 활동에 대하여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즉, 형태별 차이는 대부분의 웰빙 요소와 관련이 되지만 지속가능성이나 친환경적 활동과 같은 환경기술적 요소와 프로그램과는 관련이 적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또, 소비자가 웰빙 상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디자인 형태라고 밝혀졌으므로 실내조경 디자인형태 개발에 주력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 소비자의 디자인 유형별 선호도 분석에서 소품형이 가장 높은 결과를 나타냈으므로 경제적이고 부담이 적은 형태를 소비자들이 선호함도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으며 이동과 공간 활용이 자유롭고 범용적인 디자인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한 소품형의 실내조경 상품개발이 건설사 웰빙 전략으로 적합함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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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실시하는 생명과학캠프가 참가학생의 성별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고려대학교의 생명환경과학캠프에 참여한 초·중생을 대상으로 2009년 7월 20일부터 8월 11일의 기간 동안 총 385부의 설문자료를 수집·분석하였다. 평소 과학을 좋아하는 정도 및 캠프를 통해 과학이 좋아진 학생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았고, 캠프 참가에 있어서는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나 캠프 수업의 흥미정도나 만족도에 있어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캠프의 수업이 학교 과학수업에 도움을 주는 정도에 대해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았으며 캠프 재참여, 추천여부에 대한 의사 또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긍정적이었다. 학교수업 외에 과학공부를 더 해야한다는 과학교육의 필요성 인식 정도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과학캠프를 통하여 장래희망에 영향을 받은 정도와 과학관련 직업선택에 영향을 받은 정도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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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 자원의 이용문화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측면에서 2010년 3월부터 6월 중순 까지 도⋅농복합지역인 전남 광양시 5일장에 출하된 신선 나물류의 유통실태를 조사하였다. 5일장에서 신선 산채류를 판매하는 곳은 100-132개소였다. 출하된 품목 수는 산채류 31종류, 나물용 채소류는 13종류였다. 초장은 쑥, 쑥부쟁이, 씀바귀는 10cm 이하의 것이, 머위, 고사리, 방아풀, 민들레, 방아풀, 미나리, 엉겅퀴, 비비추는 30cm 이상의 것이 많이 유통되었다. 신선 나물류의 유통경로는 채취 및 생산자들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비율이 81.9-87.7%를 차지하였다. 판매자의 연령대는 61세 이상이 93.0% 이상이었으며, 51세 이상이 97.6%를 차지하였다. 판매처당 판매품목 수는 72.4%이상이 4종류 이하를 판매하고 있었다. 신선나물류의 포장은 84.6% 이상이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하고 있었다. 이와 같이 확인된 산채 이용 문화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유통개선과 함께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용문화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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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과 독일의 신부화 형태와 사용되는 소재를 비교 분석해 봄으로써 한국의 신부화에 좀 더 나은 발전을 가져다 줄 시사점을 찾기 위하여·2001년부터 2007년까지 신부화 작품집을 2001년, 2004년, 2007년에 조사하였다. 작품집은 우리나라의 화훼장식협회 중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작품집을 발간하고 있는 한국꽃예술작가협회와 한국플라워디지인협회에 소속된 회원들의 작품집에서 조사하였다. 독일의 경우 독일상공부에 소속 된 유일한 플로리스트협회인 Fachverband Deutscher Floristene. V. Bundesverband (FDF)와 독일에서 책의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플로리스트 전문잡지사 Bloom에서 출간된 신부화작품집에서 조사하였고, 한국과 독일 모두 254작품을 각각 조사하였다. 한국과 독일의 신부화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절화류(1,2년초화, 난류, 구근류 등)의 종류와 신부화를 제작하는데 선호하는 꽃의 색상과 한 작품에 사용되는 소재수, 관엽식물(일반관엽, 양치류, 난류, 야자과, 고사리과 등) 및 신부화의 화형를 조사하였다. 한국의 신부화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꽃을 2001, 2004, 2007년로 모두 장미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꽃으로 나타났는데, 장미는 독일의 신부화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에서는 덴파레, 나리 의 이용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독일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독일에서 장미에 이어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칼라, 수국은 한국에서는 이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신부화에 가장 많이 사용된 관엽식물은 2001년도에는 디펜바키아 였고, 2004, 2007년도에는 루모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경우는 2001, 2004, 2007년 모두 아이비를 가장 많이 이용하였고, 아이비 다음으로 많이 사용한 대치기린, 갈락스, 헤우케라 로 한국에서 거의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신부화 한 개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소재수를 2001, 2004, 2007년 도별로 보면 3종류, 5종류, 4종류 소재를 사용한 것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독일에서 신부화에 사용하고 있는 소재수를 보면 2001, 2004, 2007년도 모두 8종류의 소재를 이용한 신부화가 가장 많았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화형을 2001, 2004, 2007년도로 알아본 결과 원형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삼각형과 케스케이드형의 선호도가 높았다. 독일은 2001, 2004, 2007 년 모두 폭포형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초승달형과 식물생태적인 형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자연의 모습을 반영하여 만든 독일의 다양한 화형에 사용되고 있는 소재들의 종류와 한 작품에 이용되는 소재 종류들은 한국의 신부화에 새로운 소재들의 선택과 사용에 효과적인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
2010.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초등학생들의 사회성 함양을 위해 학교 주변 숲을 이용하고 등하교 길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풀이나 수목 등 자연적 요소들을 이용한 생태체험학습효과에 대한 연구이며 이러한 생태체험학습이 사회성 함양에 미칠 수 있는 교육적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초기 조사인 동질성 검사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생태체험학습과 사회성에 대해 비슷한 의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향후 실시된 사전/사후 검사와 집단 간 실시된 검사 등에서는 동질성 검사에서와 서로 다른 조사결과가 도출되었다. 이는 생태체험학습이 학생들의 사회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성별 평가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 항목이 있었으며, 남학생의 경우 책임성, 우월성, 지배성 항목에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므로 이러한 항목에서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생태체험학습이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여학생의 경우 자율성과 성취성에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므로 이러한 항목의 교육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생태체험 학습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본 연구 결과 생태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사회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항목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항목이 많았다. 따라서 생태체험학습이 단순한 현장 학습의 의미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사회성 함양 등 교육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교실 안에서 이루어지지 못하는 교육의 부족한 점을 생태체험학습과 같은 현장학습 에서 얻을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 검토되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학습 효과는 이론적 연구에서만 거칠 것이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직접 적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요구되며 학생들에게 보다 쉽고 즐거운 학습활동을 위한 생태체험학습 활동의 지표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