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만5세 유아를 대상으로 인성관련 동화책을 이용한 이야기 나누기-협동적 그룹게임 연결프로그램이 유아인성과 자기조절력에 미치는 효과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유아인성과 자기조절력에 대한 선행연구를 토대로 인성관련 동화책을 이용한 이야기나누기-협동적 그룹게임 연결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대상은 경상북도 K시에 위치한 M어린이집 만5세반 14명(실험집단)과 M어린이집 만5세반 14명(비교집단) 총28명이다. 유아인성을 측정하기 위해 나은숙과 김경희(2014)가 개발한 ⌜3~5세 유아용인성척도⌟검사 도구를 사용했으며, 자기조절력 측정을 위해 Kendall과 Wilcox(1979)가 개발한 측정도구를 유혜정(1998)이 번안하고 이지현(2001)이 수정·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주2회 총 18회의 실험 처치를 실시하였으며, 유아인성과 자기조절력의 효과 검증을 위해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과의 자료 분석은 SPSS 1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공변량(ANCOVA)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인성관련 동화책에 관한 이야기나누기-협동적 그룹게임 연결프로그램이 유아인성과 자기조절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으며, 유아인성과 자기조절력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의 요인들을 중심으로 연구결과가 논의되었다.
Purpose -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social activity of the elderly and recognition of family cohesion of the elderly who are exposed to the current aging society. In addition, the study has delved into the method of family cohesion improvement through the differences between groups based on the mediator effect of how the results have effects on the elderly’s self-control capabilities.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is study has targeted the elderly who are attending the elderly university among users in seven community centers located in Seoul and Gyeonggi-do area. The study has also conducted a survey by the format of a half-structured questionnaire. It is aiming to investigate the elderly’s family cohesion with children and their self-control capability, and understand their satisfaction of social activity to help successful elderly life. The study has suggested the following as mentioned. First, the study analyzed that the perceptual factor of family cohesion with children would be deducted based on advanced researches. Second, the influencing relationship would be analyzed through the relational analysis between the elderly’s family cohesion and social activity. Results - The family cohesion with children has a significant effect on psychological happiness and it showed the influencing relationship with improvement of the elderly’s self-control capability. Therefore, creating fellowship through meaningful conversation with children would be needed. In addition, various programs and consultant service would be offered to build healthy relationship between aged parents and their children. Through this, the elderly will be able to have not only better relationships with their family, but also increased psychological health and well-being as well. Conclusions - It is needed that not only supporting policies for children who take care of aged parents but also that the elderly who need long-term care could meet their children whenever they want through increased numbers of sanatoriums operated by cities and countries. In addition, the nation would offer financial and administrative support continuously so that people receive the benefits from sanatoriums located in the locality of children’s residence beyond the elderly’s residence. Moreover, social infra would be established as well.
The study of horticultural activity program was conducted to community child center children to analyze the effects of the program on children’s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and self-expression.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0 children (5 boys and 5 girls) sampled from H Community Child Center in K City. The horticultural activity program was executed twice a week and a total of 12 sessions during the period from July 4 to August 22, 2014.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In the results of the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test the mean score increased significantly from 57.0 before the horticultural activity to 63.0 after (P=0.005). In the results of the self-expression test the mean score increased significantly from 67.2 before the horticultural activity to 71.1 after (P=0.008), and among its sub-factors, the content element was changed significantly.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firmed that horticultural activities for community child center children have a significantly positive effect on their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and self-expression.
본 연구는 원예활동이 저소득가정 아동의 상태불안과 자기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K도 S군 S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대조군 8명과 실험군 8명으로 하였다. 원예활동은 2012년 1월 3일부터 2012년 6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주 1회씩 총 25회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식물을 만져보고 재배하게 하였으며 그룹간의 활동을 통해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상태불안을 감소시키고자 하였다. 그리고 직접 소재를 선택하게 하였고 선물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기조절능력을 향상하고자 하였다. 평가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상태불안 검사 결과 대조군은 50.38점에서 49.50점으로 감소하였으나 유의성이 없었고(p= 0.236) 실험군은 원예활동 실시 전 50.50점에서 실시 후 40.63점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2). 자기조절능력검사 결과 대조군은 56.63점에서 57.25점으로 조금 향상되었으나 유의성이 없었고(p=0.481) 실험군은 원예활동 실시 전 57.00점에서 64.63점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012). 실험군의 자기조절능력을 하위항목별로 살펴보면 주의력 검사 결과는 사전 8.88점에서 사후 9.88점으로 향상되었으나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며(p=0.054) 침착성 검사 결과 사전 8.00점에서 9.63점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041). 집중력 검사 결과 사전 11.00점에서 사후 13.13점으로 향상되었으나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며(p=0.058) 규범성 검사 결과 사전 16.25점에서 사후 18.38점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041). 대인관계 검사 결과 사전 12.88점에서 사후 13.63점으로 향상 되었으나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p=0.496). 이상의 연구결과 꽃장식과 식물심기, 기르기 등의 다양한 원예활동이 저소득층 아동의 상태불안 감소와 자기조절능력 향상에 효과적이었다고 판단된다.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으로 유학 온 중국인 학생 수가 대폭 증가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자신을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게다가 하루에 4시간만 수업을 받기 때문에 교사는 학습자가 여가시간에 효율적으로 한국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습자들의 자율학습능력을 키워 주어야 한다. 학습자의 자율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동기요소가 자율학습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동기조절 전략이 자율학습능력에 대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동기조절 전략의 하위 전략별로 자율학습능력과의 상관관계를 다중회귀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동기조절전략에 속하는 8가지 하위 전략은 모두 자율학습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그 중에서도 흥미제고전략이 자율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고 의지조절전략과 표현목표환기전략의 영향이 가장 미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한국어교사는 수업시간에 학습자가 흥미제고전략을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스포츠참여수준에 따른 자기조절능력, 신체적 자기개념, 운동정서 및 학교 생활 만족도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수도권 소재 605명의 고등학생들(남:274, 여:331)이며 연구에서 사용한 자기조절, 신체적 자기개념, 운동정서, 학교생활만족 측정도구의 타당도를 살펴보기 위하여 탐색 및 확인적 요인분석의 과정을 거쳤으며,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에 대한 참여수준은 신체적 자기개념을 제외하고 그 어떤 변수와도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조절 능력은 신체적 자기개념이나 운동정서와 밀접한 영향력을 주고 받으면서 학교생활 만족도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를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공했다. 본 연구결과에서 검증된 구조모형은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실태를 조망할 수 있는 경험적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심기와 꽃 장식 단일 원예활동이 발달장애아동의 자기조절력과 자기표현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조기교육실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아동 12명 가운데 심기 집단 6명은 2012년 7월 9일부터 2012년 11월 12일까지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월 2회, 총 10회 실시하였다. 꽃 장식 집단 6명은 2012년 7월 3일부터 2012년 11월 13일까지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월 2회, 총 10회 실시하였다. 자기조절력 결과 꽃 장식 집단이 심기 집단보다 자기통제와 충동성에서 각각 P<0.01, P<0.05 수준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전체 점수는 P<0.01 수준에서 높게 나타났다. 자기표현력 결과 또한 꽃 장식 집단이 비언어적 표현 P<0.01 수준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전체점수는 P<0.05 수준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심기와 꽃장식 활동 가운데 꽃장식 활동이 자기조절력과 자기표현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감각적 판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발달장애아동에게 꽃을 이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적용은 원예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본 연구는 디지털 게임 규제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디지털 게임의 자율규제에 대한 실천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시작되었다. 이를 위해 문헌검토를 통한 사례연구 및 비교연구의 통합적 방식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실천적 규제방안에 대한 시사점과 효율적인 정책지원에 대한 제언을 도출할 수 있었다. 먼저 실천적 규제방안에 대해, 협의체 형태의 시장 친화적 규제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 자율기구의 결정에 공적 규제 버금가는 권한이 이양되어야 한다는 점, 자율규제가 보다 포괄적인 기능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다음으로 효율적인 정책지원으로는 자율기구의 독립성과 재정적 안정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점, 사회적 합의 조정 및 정책 설계-집행-감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논의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본 연구는 디지털 게임의 질적 성장 도모를 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무용수의 자기조절은 성공적인 무용 수행을 목표로 자신의 인지, 행동, 정서를 조절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선행연구(한시완, 유진, 2008)의 무용 자기조절 검사지(Dance Self-Regulation Test: DSRT)는 일반적인긴 형식의 척도로 자기조절에 대한 다차원적인 평가이다(55문항). 본 연구는 타당성이 검증된 DSRT를 바탕으로 무용 자기조절 검사지-짧은 형식(Dance Self-Regulation Test-Short form: DSRT-S)을 개발하고, 이척도를 사용하여 무용수들의 자기조절 변화를 추정하고자 하였다. 연구 1에서는 기존의 긴 형식에 대한 단축버전으로 짧은 형식의 척도(14문항)를 구성하였고, 무용수 650명을 대상으로 기존 척도와 단축 버전의 척도를 측정하였다. 이 두 가지 척도는 분포도, 신뢰도, 상관관계 등에서 모두 적절한 모형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측정동일성(요인적재값)까지 검증되어 짧은 형식의 척도가 기존 척도의 단축버전으로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이 재확인되었다. 연구 2에서는 개발된 짧은 형식의 척도를 사용하여 무용수(265명)의 자기조절을 4차 반복측정하였고, 자기조절의 변화가 선형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다차원적인 구조에 대한 여러 제약들로 기존 척도의 사용이 불가능할 때 단축 척도의 사용이 실제적인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고, 무용 상황에서 자기조절의 변화를 발달적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원예치료가 결손가정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대구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G아동복지센터에서 방과 후 활동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으로 8세에서 13세 아동이다. 대조군은 여자 2명과 남자 5명, 실험군은 여자 4명과 남자 3명으로 각각 7명으로 2008년 3월 5일부터 2008년 6월 8일까지 월요일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 주 1회 총 12회를 실시하였다. 대상자 전체의 자기조절능력 평가 결과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실험군은 전체점수가 원예치료 실시 전 59.57점에서 실시 후 65.29점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009)
무용수들은 연습과 공연의 상황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역동적인 자기조절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선행연구(한시완과 유진, 2008)는 무용 상황의 단계에 따라 발생하는 무용수들의 다양한 인지행동적 자기조절의 요인들을 측정하는 무용 자기조절 검사지(Dance Self-Regulation Test: DSRT)를 개발했다. DSRT는 3단계 하위척도들(계획, 실천, 반응)을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는 DSRT의 하위척도들이 수준(고등학생, 대학생, 직업무용수)과 전공유형(한국, 현대, 발레)에 따라 어느 정도로 동일한 구조적 타당도를 보이는가를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3개의 DSRT 하위척도들을 사용하여 다양한 집단으로 구성된 무용수들(1960명)의 자기조절을 측정하고, 다집단 확인적 요인분석(multi-group CFA) 통하여 집단 간의 동일성 수준을 검증했다. 다집단 CFA 결과는 수준과 전공유형 집단 모두에서 DSRT 하위척도의 구조적 동일성(형태동일성, 측정동일성, 절편동일성, 요인분산동일성)을 확인해 주었다. 이 결과는 DSRT 하위척도들이 고등학생, 대학생, 직업무용수들은 물론 한국, 현대, 발레 무용수들에게도 모두 공통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제시해 주고 있다. 측정오차를 통제한 DSRT 하위요인들의 잠재평균을 무용수준 집단에 따라 비교한 결과 직업무용수가 대학생 및 고등학생 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준이었고 중간수준의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무용수준과 경력이 증가할수록 자기조절의 수준은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용수들의 DSRT 하위요인들의 잠재평균은 전공유형(한국, 현대, 발레)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부분적으로 나타내고 있었으나 효과크기는 작은수준으로 실제적 의미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 결과는 DSRT 동일성 검증의 통계적 의미와 무용 특수상황에서 자기조절적 측면에서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교사가 지각한 유아의 기질에 따라 집단 간에 그리고 집단 내에서 기질과 성차의 특성이 자기조절력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위와 같은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1. 교사가 지각한 유아의 기질에 따라 자기조절력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1-1. 교사가 지각한 유아 기질의 집단 간에 자기조절력은 성별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나는가? 1-2. 교사가 지각한 유아 기질의 집단 내에 자기조절력은 성별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나는가? 자기조절력은 구성요인 중 인지조절의 하위요소인 계획하기, 점검 및 평가, 정서조절의 하위요소인 정서인식, 정서억제, 대처하기 모두에서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Zimmerman(2000)의 자기조절 이론에 기초하여 다양한 단계에서 나타나는 무용수의 자기조절 전략이 무엇인지를 탐색하였다. 무용수 12명(우수: 6명, 비우수: 6명)에게 개인별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자료 수집을 하고, 귀납적 내용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자료 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무용수들은 계획단계에서는 문제인식, 목표설정, 과정지향, 자신감 부여, 가치부여 전략을 많이 사용하였다. 실천단계에서는 실천의지, 시간관리, 식이조절, 부상관리, 숙달노력, 음악이해, 도움요청 전략을 실행하고 있었다. 반응단계에서는 인지평가, 정서조절, 귀인, 사후행동과 같은 자기조절 전략을 나타냈다. 각 단계별 전략은 서로 영향을 미치고, 반응단계에서 다시 계획단계로 가는 순환적 특성을 보였다. 아울러 이론적 분석과 함께 실제적인 체험의 반영은 무용수의 자기조절 과정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나아가 역동적인 관점으로의 자기조절 연구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우수무용수들의 다양하고 독특한 자기조절 전략을 무대 공연 상황(전, 중, 후)에 따라 탐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국제 및 국내 콩쿠르에서 최고 입상경험이 있는 우수무용수 11명(남: 7명, 여: 4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질문지와 반구조화면담을 통해 자료 수집을 하였다. 귀납적 내용분석을 실시한 결과, 33개의 범주와 3개의 차원(심리생리적 조절: 19.5%, 인지/정서적 조절: 26.3%, 행동적 조절: 54.1%)으로 나타났다. 무용수들은 전반적으로 자기자각, 의지, 공연 습관과 같은 자기 조절 전략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자기조절 전략들은 무대 공연 중이나 후 보다 공연 전에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었다. 좀 구체적으로, 무용수들은 무대 공연 전에 행동적 자기조절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고(공연습관, 연습노력, 상태유지, 부상방지, 식사조절, 간접경험, 환경점검, 대인관계, 스트레스해소, 피로회복, 신체보완, 파트너쉽), 공연 중에는 심리생리적 자기조절 전략을 많이 사용하였다(즉흥 및 수행자각, 느낌교류, 몰입). 공연 후에는 목표조정이나 망각과 같은 인지/정서적 자기조절에서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다. 이 결과는 우수무용수들의 자기조절 전략이 무대 공연의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조절의 역동적 양상은 Crews(1993)의 자기조절 모델과 선행 연구들을 토대로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알파자기조절 훈련이 수행을 유지시키고 또 선수들에게 심리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함이었다. 알파자기조절 훈련이란 외부기기를 사용하여 자신의 뇌파를 수의적으로 조절하는 새로운 자기조절 피드백방법이다. 실험1의 피험자는 골프 퍼팅에 사전 경험이 없는 남녀 대학생 45명 (남자=25, 여자=20)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험2는 단일피험자 설계로 7명의 사격선수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1에서 피험자들은 (1) 알파자기조절 집단, (2)GSR집단 그리고 (3) 통제집단에 무작위로 15명씩 할당되었다. 실험1에서 알파자기조절 훈련을 위해 사용된 기구는 Qjump(창세, Korea)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좌·우측 전두엽(Fpl, Fp2)에서 발생되는 뇌파를 바이오피드백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실험1에서 사용된 과제는 알파자기조절 훈련 후 1.80m거리에서 골프 퍼팅을 하는 것이었다. 실험2에서는 BIOPAC 시스템을 사용해 Fz, Cz 그리고 O1부분에서 알파자기조절 훈련 전 후의 뇌파를 측정하였다. 퍼팅점수와 뇌파는 각각 반복측정 분산분석과 도해분석을 하여 수행변화와 뇌파의 경향성을 분석했다. 본 연구 결과 알파자기조절 훈련을 받은 피험자들이 습득단계에서 GSR집단이나 통제집단보다 절대오차와 가변오차를 더 작게 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2에서는 개입조건이 있은 후 알파파 침체현상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