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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독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 사회적 지원과 통제위치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KCI 등재

The Effect of Workaholism on Job Performance - The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Locus of Control -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41017
  • DOIhttps://doi.org/10.14396/jhrmr.2013.20.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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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관리연구 (Journal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Research)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Korean Academy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초록

국내·외 기업 간 경쟁의 심화로 인해 근로시간이 증가하면서 일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일중독은 일몰입, 일에 대한 강박관념, 일향유감으로 구성된 개념으로, 일중독자일수록 직무성과뿐 아니라 개인의 건강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일중독은 성취지향성이 높은 개인의 한 특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따라서 일중독이 가진 부정적·긍정적 효과를 함께 연구할 필요가 있으나 국내에서는 일중독 자체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으며 대부분이 일중독의 부정적 효과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 본 연구는 일중독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여 개인적·조직적 차원의 관리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과 100억 이상 매출을 가진 중소기업 종사자 218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에 대한 강박관념과 일 향유감이 높아질수록 직무만족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 향유감이 높아질수록 이직의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에서 일중독이 부정적 결과만을 유발한다는 것과 달리 긍정적 측면도 있음을 제시한 것이다. 둘째, 일중독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조직적 차원에서 관리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일중독 경향이 강한 구성원이라도 조직의 사회적 지원이 있는 경우 직무만족은 향상시키고 이직의도는 감소시켜 직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회적 지원은 상황요소를 고려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일중독과 직무성과간 부정적 관계는 개인적 차원에서도 관리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내재론자는 외재론자에 비해 일중독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외재론자라 하더라도 일중독의 하위요소 중 일향유감이 높은 경우, 직무에 대한 만족감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조직에서 내재론자에 대한 일중독 관리가 더 필요하며, 나아가 외재론자하더라도 일향유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일관리를 한다면 성취지향적 업무수행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To deal with growing competitiveness between domestic and foreign enterprises, many enterprises restructured their business forms and introduced annual salary systems. Thus, these changes will cause long working hours which increases possibilities of workaholism. Although many researchers are interested in this field, few study has been carried out in Korean business studies. Most previous literature only explored the negative effects in workaholism and few strategies were designed to make strategies in reducing negative efforts from a social and a organizational perspective. Hence,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influenc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aholism and job performance, and provides the strategies for human resources management to enterprise managers. 218 data were collected and analysed by SPSS 18.0. Study results indicated that social support positively influences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atisfaction and productivity of labour, and negatively influences turnover intention. And only locus of control moderates the job satisfaction. Compared to the group with lower working time, the group with higher working time showed more workaholism, and individuals who are under internal locus of control revealed more workaholism than those who are under external locus of control.

저자
  • 곽선화(부산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 | Kwag, Seon Hwa 주저자
  • 김왕의(부산대학교 경영학과 박사과정) | Kim, Wang Eui 교신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