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삼채뿌리분말을 첨가하여 김치의 맛과 저장성 을 증진시키는 김치를 개발하고자 품질특성을 관찰하였다. 삼채뿌리분말 0.1%, 1%, 5%를 첨가하여 4℃에서 8주 동안 저장하였으며 저장기간에 따른 pH, 산도, 염도, 환원당, 미 생물의 변화 및 관능특성을 살펴보았다. 삼채뿌리의 비타 민 B1및 비타민 C의 함량은 각각 0.04 mg/100 g 및 5.76 mg/100 g으로 나타났으며, 삼채 뿌리의 비타민 B1의 함량은 마늘보다는 적고 양파와 비슷한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삼 채뿌리분말 첨가 김치의 pH의 측정결과 초기의 pH는 비슷 하였으나, 저장기간 중 삼채뿌리분말을 첨가하지 않은 일 반김치는 삼채뿌리분말을 첨가한 김치에 비하여 대체적으 로 낮은 pH를 보였으며, 삼채뿌리분말 5% 첨가한 김치의 pH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산도의 측정결과 pH 변화와 비슷 하였으며, 삼채뿌리분말첨가 김치의 염도는 대체로 2.23% 를 유지하였다. 환원당 함량의 측정 결과 삼채뿌리분말 0.1%, 1%, 5% 첨가 김치는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모든 군에서 환원당 함량이 지속적으로 감소되었고, 삼채뿌리분 말 첨가량이 많을수록 환원당 함량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 다. 숙성 중 총 균수 및 젖산균수 변화는 숙성 초기에 급격히 증가한 후 서서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관능적 특성을 살펴보면 외관, 맛, 전반적인 기호도 에서 삼채뿌리분말 1% 첨가 김치의 평가가 가장 우수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보면 삼채뿌리분말을 첨가한 김치의 pH가 높고 천천히 감 소되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숙성 지연 등의 저장성과 기호 성이 좋은 삼채뿌리분말 1%를 첨가하여 김치를 개발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kimchi with Allium hookeri powder (AHP) added during eight weeks fermentation at 4℃. AHP was added to salted cabbage at concentrations of 0, 0.1, 1, and 5% (w/w).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the AHR-added kimchi were determined by measuring pH, acidity, salinity, reducing sugar, microbial amounts, and sensory properties. The vitamin B1 and vitamin C contents of the Allium hookeri root were 0.04 mg/100 g and 5.76 mg/100 g, respectively. As for the mineral contents, the K content was highest, followed by the Ca, Mg, and Fe contents. The pH was higher in the kimchi with 0.1%, 1%, and 5% AHP than in the kimchi without AHP during the eight-week fermentation. The salinity ranged from 2.02% to 2.37% over the eight weeks. The microbial cells and lactobacilli increased rapidly throughout the fermentation in the exponential phase and hardly increased in the stationary phase. In the sensory evaluations, the overall acceptance, taste, and texture of the kimchi with 1% AHP added were highest. In conclusion, the kimchi with 0.1%, 1%, and 5% AHP generally showed better quality than the kimchi without AHP. Especially, the kimchi with 1% AHP had the best scores in quality and overall acceptance during the fermen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