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스탠다드 국화의 종묘 품질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삽수 길이와 굵기가 삽목묘와 절화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 해 알아보고 위해 수행되었다. 삽수 길이(3, 5, 7, 9cm)는 발근 및 삽목묘의 지상부 생육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품질지표로서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삽수의 굵기(1.9, 2.6, 3.3mm)는 굵을수록 발근 이후 삽목묘의 뿌리의 수와 길이가 증가하였다. 또한 정식 후 초기 초장신장률이 높고 개화소요일수가 짧으며 꽃의 직경이 크게 나타나, 삽수의 굵기 는 삽수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주요한 형태적 품질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스탠다드 국화 ‘백강’에서의 삽수의 굵기를 구분하는 규격기준의 범위는 2.0mm 이하, 2.0~2.9mm, 2.9mm 이상 등 세 수준으로 구분 가능하였으며, 삽수 굵기와 생체중 간 높은 상관(r²=0.73)이 확인되어 삽수 평가의 대체 지표로 활용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국화 ‘백강’의 우량묘 규격 설정과 품질평가 기준 마련에 기초자 료로 활용될 수 있다.
목적: 본 연구는 60세 이상 노인의 시력·청력 이중손실(dual sensory loss, DSL)과 삶의 질(QoL)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제9기(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60세 이상 노인 564명을 분석하였다. 시력손실은 교정시력 (≤0.3, ≤0.5, ≤0.7) 기준, 청력손실은 순음청력검사 >40 dB 기준으로 정의하였다. 연구대상은 정상군, 시각 단 독 손실군, 청력 단독 손실군, 이중손실군으로 분류하였다. 삶의 질은 EQ-5D-3L과 한국인 가중치 환산식을 이용 하여 평가하였다. 통계분석은 χ² 검정, t-검정, 분산분석 및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시력과 청력 손실은 동반되는 경향이 있었으며, ≤0.5 및 ≤0.7 기준에서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났다 (p<0.01). 감각손실군은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에서 삶의 질 저하가 뚜렷하였다. EQ-5D index는 시력손 실군에서 ≤0.7 기준에서 유의하게 낮았으나(0.874 vs. 0.922, p<0.001), 청력손실 단독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집 단별 비교에서는 정상군이 가장 높은 값을 보였고(0.904±0.133), 청력 단독군이 가장 낮았다(0.872±0.160). 다 변량 회귀분석에서 이중손실군은 정상군 대비 삶의 질 저하 위험이 약 1.9배 높았다(OR=1.87, 95% CI: 1.15– 3.04). 결론 : 시력·청력 이중손실은 노인의 삶의 질 저하와 밀접히 관련되었으며, 특히 자기관리와 일상활동에서 두 드러졌다. 고령사회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청각 건강의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의 도입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이 가속화되 면서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기존 관광서비스에 ICT가 융합된 스마트관광은 관광산업의 신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 은 스마트관광 서비스품질이 지각된 가치, 고객만족 및 재방문의도에 미 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데 있다. 설문조사는 2025년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20일간 강릉을 방문한 국내관광객 중 강릉 비거주자(강릉 거주자 제외)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문 조사 컨설 팅 기관을 통해 배포·수집하였다. 최종적으로 확보된 유효 표본 500부 를 실증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스마트관광 서비스품질의 세 요인인 정보 및 상호작용성, 이용자 편의성, 신뢰성은 모두 지각된 가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둘째, 지각된 가치는 고객만족과 재방문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주었으며, 셋째, 고객만족 역시 재 방문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한국형 스마트관광 환경에서의 실질적 서비스품질 요인을 명확 히 제시함으로써, 연구의 학문적·실무적 기여도를 한층 강화한다는 의의 를 가진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문화적 자신감과 문화적 주체성 강화가 강조되면 서,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통한 질적 성장이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화 전통문화는 고유한 정신적 가치와 풍부한 역사·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융합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 다. 본 연구는 ‘인문경제학’의 관점을 토대로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문화· 관광 융합 발전의 이론적 논리와 전통문화의 활성화 메커니즘을 분석하 였다. 아울러 고궁(자금성), 시안, 징더전 등 대표 사례를 중심으로 문화· 관광 융합의 성과와 한계를 실증적으로 고찰하였다. 분석 결과, 문화적 가 치 발굴의 심층성 부족, 콘텐츠 혁신의 부족, 동질화 경쟁 심화, 대외 홍 보력 약화, 전문 인력의 부족 등이 주요 제약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중국의 사회·경제적 발전 맥락에서 전통문화가 관광 융합의 질 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중국식 현대화 과정에서 문화와 관광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이 론적 근거와 실천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초고령 사회 진입과 더불어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는 현 시대에, 본 연구는 디지 털 인지훈련기기인 ‘뇌든든홈’ 프로그램의 활용이 노년층의 인지건강 및 전반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나아가 이 과정에서 인지활동과 사회적 지지 의 매개효과, 그리고 교육·소득 수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총 71명의 노년층(남 32명, 여 39명)과 요양전문가 9명을 대상으로 5점 리커트 척도의 설문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신뢰도검증, 기술통계, 상관분석, 병렬매개분석, 조절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뇌든든홈’ 사용 빈도 및 참여 시간은 인지활동과 사 회적 지지를 통해 전반적 삶의 질과 인지기능 유지에 정(+)의 간접효과를 보였으며, 교육·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이러한 긍정적 효과가 강화되었다. 성별의 조절효과는 미 미하였다. 이 연구는 디지털 인지훈련기기가 노년층의 인지예비력(cognitive reserve) 을 강화하고 인지 저하를 지연시켜 치매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인지훈련 프로그램 설계에 실천적 근거를 제공한다.
한류의 영향으로 K-Beauty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베트남은 K-Beauty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대표적인 한류 시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K-Beauty 관련 연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베트남 20∼3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K-Beauty 인식과 서비스품질이 화장품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K-Beauty 인식, 서비스품 질, 화장품구매행동, K-Beauty 관심도 및 인구통계학적 변인을 포함한 설문 문항으 로 구성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불성실 응답을 제외한 394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상 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K-Beauty 인식은 ‘미용품질 인식’과 ‘가격 및 독창성 인식’의 두 요인으로 도출되었으며, 서비스품질과 화장품구매행동은 단일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상관분석 결과, K-Beauty 인식, 서비스품질, 화장품구매 행동 간에는 모두 정(+)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다중회귀분석에서는 ‘가격 및 독창성 인식’과 ‘서비스품질’이 화장품구매행동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베트남 소비자들이 제품의 품질 자체보다 합리적인 가격, 독창적인 디자인, 신뢰성 있는 서비스 경험을 중시함을 보여주며, K-Beauty를 단순한 화장품이 아닌 트렌드와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SNS 및 인플루언서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의 영향력이 구매행동에 크게 작용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K-Beauty 인식과 서비스품질이 화장품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함 으로써 베트남 소비자의 트렌드와 개성을 반영한 브랜드 전략 및 서비스품질 개선을 통한 K-Beauty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초자료로서 의의를 가진다.
Zooplankton are dominant pelagic consumers in lake ecosystems with high population and biomass. Their broad geographical distribution, ease of quantification, and rapid responses to abiotic environmental factors, such as eutrophication, acidification, and climate change, make them highly suitable as indicator organisms for assessing lake ecosystem health. The multi-metric index (MMI) provides an effective framework for capturing the complex responses of biological communities to varying environmental stressors, making it a valuable approach for improving the practical effectiveness of lake ecosystem management based on biological assessments. This study introduces the Lake Zooplankton Assessment Index (LZAI), developed for 90 lakes in South Korea. The LZAI comprises four components: a sensitive species index based on cladocerans, a eutrophication index based on rotifers, a food web index based on copepods, and a habitat index based on species diversity. Applying the LZAI to 90 lakes showed that lake grades followed a normal distribution regardless of sampling season, though A-grade and E-grade lakes exhibited greater seasonal variability. When compared with the clustering results based on zooplankton community composition, the LZAI closely reflected the underlying patterns in community structure. However, in brackish lakes-where population densities are lower and Calanoida copepods dominate relative to freshwater lakes-the M1 and M4 indices were consistently low, while M2 and M3 were high. This suggests that the LZAI requires index adjustments tailored to regional and lake-type factors, including size, depth, and salinity. Incorporating biomass data into the index would further improve the accuracy of assessing community structure and its role in nutrient and energy cyc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