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방법 차이에 따른 신선편이 슬라이스 더덕의 저장 중 품질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10℃에서 저장 실험을 진행하였다. 저장 10일 후에 무세척구와 손세척은 전체의 80.3% 더덕이 부패되어 상품성을 상실하였을 뿐만 아니라 조직감의 연화도 급격히 진행되어 측정이 불가능하였다. 그러나 버블세척구들은 20.4∼30.1%의 중량 손실만을 보 였으며, 특히 마이크로버블세척구는 저장초기에 비하여 11.1%정도의 조직감만 감소하여 저장 중 변화가 가장 적었 다. 슬라이스 더덕의 표면색도 갈변화를 최소화시키며 저 장 중 색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 중 수분함량의 변화는 모든 처리구에서 감소하였는데, 특 히 무세척구와 손세척은 각각 74.6, 78.3%로 수분함량이 크게 감소하였다. 저장 중 미생물의 수도 마이크로버블세 척, 일반버블세척, 손세척, 무세척구 순으로 증식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관능검사와 video microscope system을 이용하 여서도 마이크로버블 세척구는 이물질이 발견되지 않았음 을 알 수 있었으며, 다른 처리구들보다 세척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마이크로버블세척을 하여 슬라이스 더덕을 저장하는 것이 품질유지에 가장 적합하였 으며, 저장수명도 10일(10℃ 저장시)로 가장 길게 나타났다.
신선편이 연근의 갈변도를 분석하는 방법으로써 이미지 분석법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우선 신선편 이 연근의 갈변 저해 처리를 위해서 50℃의 증류수에 5분간 블랜칭 처리(DB), 50℃의 1% ascorbic acid에 5분간 블랜칭 처리(AB), 50℃의 1% citric acid에 5분간 블랜칭 처리(CB) 하고, 절단 후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것을 대조구로 하였다. 갈변 저해 처리 후 0.04 mm의 polyethylene film(25 cm×30 cm)에 열 접합 포장 후 4℃에서 9일 동안 저장하면서 관능 평가, 갈변도, polyphenol oxidase 활성을 분석하였다. 연근 의 갈변도 분석은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3가지 컬러 모델을 사용하였는데, 우선 RGB와 CIE L*a*b* 컬러 모델에서 각각 의 색 지표를 분석하고 HSV 컬러 모델을 이용하여 갈변 면적을 분석하였다. 관능 평가에서 AB와 CB 처리구가 저 장 9일째까지 갈변 현상이 가장 많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 고, RGB 컬러 모델에서 R, G, B 값이 모든 처리구에서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AB와 CB 처리구에서 감소하는 정도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CIE L*a*b*와 HSV 컬러 모델에서는 저장 기간이 지남에 따라서 L*값은 감소하고 a*, b* 값과 갈변 면적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 었는데 AB와 CB 처리구에서 값의 변화 정도가 가장 낮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Polyphenol oxidase 활성 분석에서 도 모든 저장 기간 동안 AB와 CB 처리구에서 효소의 활성 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위의 결과들을 토대로 유기산과 블랜칭 병용 처리에 의해서 연근의 갈변이 억제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관능 평가와 모든 실험 결과 값의 상관관계 분석에서는 최소 0.84 이상의 상관관계가 있었는데, 특히 L* 값이 0.93으로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것을 확인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실시한 이미지 분석법은 다양한 컬러 모델을 이용하여서 신선편이 연근의 갈변도를 분석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부유’ 단감의 상품성 유지를 위한 저장온도(상온과 저 온)와 포장재(기능성 필름)효과를 구명하기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단감의 중량 감소는 포장재에 따른 차이가 커 서 기능성 필름 포장처리 한 것이 무포장보다 매우 작았으 며, 온도에 따라서는 저온저장이 중량감소 정도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감의 경도는 온도의 영향을 받아 저온 에서 변화 정도가 적었으며, 저온에서 기능성 필름 포장재 를 이용한 처리구에서 가장 적게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 내 가스조성 변화는 CO2 농도가 저장온도 및 포장재에 따라 차이를 보여, 저온저장에서 기능성 필름을 이용한 처 리구에서 적정 CO2 농도에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감의 호흡율(CO2 발생량)은 저장 후 온도에 영향을 받으며, 포장재에 따라 달라졌는데, 저온저장에서 낮아지고 기능성 필름 포장재를 이용한 처리구에서 약간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에틸렌 발생은 온도의 영향이 커서 저온저장에서 감소하였다. Hunter ‘b’ 값의 황색도는 포장재처리보다는 저장온도에 따른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온에 저 장하는 것이 변색을 지연시켰으나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단감의 변색과 품질저하가 우려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 서 ‘부유’ 단감의 효과적인 상품성 유지를 위하여 저온조건 에서 기능성 필름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 다.
본 연구에서는 포장방법에 따른 함박스테이크의 냉장저 장 중 품질변화를 조사하였다. 대조구는 polylactide(PLA) tray를 이용한 함기포장(AC)이었으며, 처리구로는 진공포 장(VAP)과 탈산소제 봉입포장(OS)이 적용되었다. 총균수 는 대조구와 처리구 모두 저장기간의 경과에 따라 유의적으 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AC구에서의 총균수 증가가 다른 처리구들에 비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장기 간 중 TBA와 VBN값은 AC구에서 가장 빠른 증가를 보였으 며 그 다음으로는 OS, 그리고 VAP포장구의 순이었다. 관능 평가 결과 VAP구와 OS구 시료들은 모든 관능평가 항목에 서 12일째까지 5.0점 이상의 평가를 받은 반면, AC구는 모든 항목에서 5.0 미만으로 이미 상품성을 상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VAP나 OS처리를 통하여 포 장 내 산소를 제거함으로써 호기적 미생물의 생장과 산화작 용의 억제로 인한 지방산패나 단백질부패속도가 지연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가압가열추출(AE), 열수추출(HWE) 및 효소처리추출 (EE) 방법으로 추출한 포도 추출액의 품질을 조사하였다. 추출수율은 가압추출액이 79.8%, 열수추출액이 82,3% 및 효소추출액이 92.6%로 효소 추출이 가장 높은 수율을 나타 내었다. pH는 추출 방법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산도와 당도는 효소추출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함량을 보였 다. 색상에 있어서는 a*과 b*값은 효소 추출이 5.24 및 5.09 로서 열수추출(3.79, 3.83)과 가압가열추출(1.83, 3.16)보다 높은 값을 보였으며 L*값은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도는 효소추출이 42.1 cP 이었으며 가압가열추 출과 열수추출보다 높았다. 유리당은 포도당과 과당의 함 량이 높으며, 가압추출과 열수추출보다 효소추출이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유기산은 사과산의 함량이 가장 많았 으며 효소 추출이 가장 높았다. 총 폴리페놀의 함량은 효소 추출이 55.7 mg% 수준으로 가압추출 31.3 mg%와 열수추출 39.5 mg%에 비하여 높았으며, 특히 안토시아닌 함량은 효 소추출이 22.1 mg%로 가압추출과 열수추출보다 2∼4배 높은 함량을 보였다. 항산화 활성 측정 결과 DPPH 라디칼 소거 활성과 환원력에 있어서 효소추출이 가압추출과 열수 추출에 비하여 높은 활성도를 나타내었다. 결과적으로 포 도 추출에 있어 가압과 가열에 의한 방법보다 효소 처리에 의한 추출이 맛과 색소 성분의 추출을 용이하게 하며 그에 따른 항산화 활성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생산시기별 국내산 천일염(장판염, 토판염)의 성분 비교와 미생물 오염 실태 조사를 통하여 천일염 품질 관리 기준 마련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생산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월별 천일염 시료의 일반성분을 분석한 결과 15% 이상의 높은 수분함량을 보인 시료도 포함되어 식염규격기 준에 부적합하였지만, 불용분의 경우 장판염과 토판염이 별개의 기준을 가지고 있어 모두 현재 기준에 부합하였다. 또한 사분은 0.2% 이하의 기준을 초과한 시료도 일부 검출 되었다. 회분 함량과 염도는 토판염이 장판염에 비해 약 10% 내외로 높아, 생산방법별로 구분하여 장판염은 염도 80% 이하(회분 80% 이하)의 기준을, 토판염은 염도 90% 이하(회분 85% 이하)의 기준 적용을 제안하였다. 또한 총염 소 이온(40% 이상)에 대한 분석 결과, 9월~10월에 채집한 장판염 시료에서만 기준보다 낮아, 가을에 채취한 천일염 의 경우 채취시기를 명확히 하는 등 별도의 관리 강화 방안 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식염 규격 기준 외에 무기이온 (Na, Mg, K, Ca, Zn, Fe) 및 미생물조사(중온, 대장균, 연쇄상 구균, 호염균)를 실시한 결과, 주요 무기 성분에서 토판염보 다는 장판염에서 생산시기별 차이를 조금 보였지만, 마그 네슘만이 온도가 높은 여름보다 온도가 낮은 봄, 가을에 그 함량이 조금 높을 뿐, 월별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 다. 또한 미생물 오염도 실태 조사에서는 생산방법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 9~10월에 수집한 시료에서 일반세 균, 연쇄상 구균 및 호기성 호염균이 상당히 높게 검출되어 관리 기준 마련 시 생산시기를 고려한 강화 방안도 고려되 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기후, 토양 등 생산 환경과 생산방법에 따라 뚜렷한 성분 차이를 보이는 우리나라 천일 염을 장판염과 토판염으로 구분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적 합한 관리 기준이 마련되어 천일염 품질 관리 및 등급 기준 에 따라 균일한 천일염이 생산된다면, 세계시장 진출 시 고품질의 천일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부서에서는 제도 마련과 지원에 힘써야 할 것이다.
생리적 활성이 높은 클로렐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클로렐라 분말을 1%, 3%, 5% 수준으로 첨가 하여 제조한 쿠키의 품질 특성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즉, 쿠키의 수분함량, pH, 명도(L), 적색도(a) 및 황색도(b) 값은 모두 클로렐라 첨가량에 비례하여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쿠키의 퍼짐성과 경도는 클로렐라 분말의 첨가량이 많아질 수록 유의적으로 높아졌다. 그리고 관능적 특성에 관한 결 과는 클로렐라 쿠키의 색, 풍미 및 조직감은 유의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맛과 전체적인 기호도는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쿠키 제조 시 클로렐라 분말을 1% 정도 첨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되며, 클로렐라 분말 쿠키는 영양학적(아미노산 보충효과 등), 기능적(항암효과 등) 품질측면에서 쿠키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된다. 또한 소비량이 많은 쿠키는 클로렐라 분말 이용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육류가공제품의 발색제로 사용하는 아질산염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색소 개발과 건강지향적 소시지 제품 개발을 위해Monascus purureus KFRI 1134 균주로 배양한 홍국쌀 을 0, 1, 3 및 5%(w/w) 첨가하여 소시지를 제조한 후 품질 특성을 조사하였다. 홍국쌀 색소는 100℃ 이하에서 안정성 이 유지되었으며, 홍국쌀 첨가량이 증가할 수 록 수분 함유 율이 감소하였고, 색도 측정 결과 적색도인 a 값이 증가하여 소시지의 색상 개선 효과가 있었다. 홍국쌀 소시지의 물성 측정 결과, 경도는 낮았으나, 신장성, 검성, 탄력성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홍국쌀 1%(w/w)를 첨가하여 제조 한 소시지가 전체적인 기호도 값이 제일 높았다. 홍국쌀의 적색소는 열안정성이 강하여 소시지 가공 및 냉장 보관시 변색의 염려가 없으며, 소시지의 색상 개선이 가능하고, 물성과 맛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전반적인 기호도를 증가시키는 범위인 1%(w/w) 첨가가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 다.
본 연구는 백진주 쌀가루를 이용한 비유탕 쌀과자 제조 조건의 최적화를 목적으로 두 가지 독립변수인 쌀 수침시간 과 콩물 첨가량에 따라 9가지 조건의 비유탕 쌀과자 품질특 성을 분석하였다. 무게는 쌀 수침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 가하다가 11.26일 이후에는 다시 감소하였으나 콩물 첨가 량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피와 부피팽창 율은 쌀 수침시간이 길어지고, 콩물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도는 쌀 수침시간이 1.94일 이전이고, 콩물 첨가량이 32.23% 이상일 때 밀도가 가장 낮은 구간으로 나타났다. 색도에서 쌀 수침시간이 3.52일 이상이고 콩물 첨가량이 35.47%일 때 L값은 높은 구간으로 나타났고, a값은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b값은 쌀 수침시간이 길어지고 콩물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다. 경도는 쌀 수침시간이 5.28∼8.53일이고, 콩물 첨가량이 5.34∼20.26%일 때 가장 높은 구간으로 나타났다. 색, 향미, 외형 및 전체적인 선호도는 쌀 수침시간이 짧고, 콩물 첨가량이 적을수록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적 조건을 설정하기 위하여 독립변수인 쌀 수침시간과 콩물 첨가량을 범위 내에서 최소로 설정하고, 종속변수에 서 밀도는 최소로 설정하고 다른 항목은 최대로 설정하였을 때 백진주 쌀가루를 이용한 비유탕 쌀과자의 최적 조건은 쌀 수침시간 0.69일이고 콩물 첨가량은 26.67%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비지 koji를 제조하여 개량식 알메주와 0, 50, 100%비율로 혼합하여 90일간 발효시켜 양조간장을 제조 한 후 품질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담금액의 염농도는 17.15∼17.22%를 나타내었으며, 비지 koji의 첨가량 증가에 따라 수용성 고형분은 각각 8.73, 6.12, 2.50%로 감소하였으 며, 간장의 완충능은 알메주만을 사용한 경우에 1.25로 가 장 높은 값을 보였다. 발효액의 pH는 발효 기간이 증가할수 록 낮아졌으며, 비지 koji 50%에서 4.92를 나타내었다. 알메 주, 비지 koji 50, 100% 각각 첨가한 간장의 산도는 1.09, 0.98 및 0.47%로 나타났다. 비지 koji 50%를 혼합하여 발효 시킨 간장에서 protease와 α-amylase의 효소활성은 발효 30 일에 각각 26.55, 6.41 unit/mL로 높았으며, 발효기간이 증가 하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Tyrosine 함량은 발효기간 중 증가하였으며, 발효 90일에 275.2 mg%로 비지 koji 50% 를 사용한 간장에서 가장 높았다. 환원당과 총당의 함량은 발효 초기에는 알메주에서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나, 발효 60일에는 비지 koji를 첨가한 간장에서 높은 총당 함량을 보였으며 90일에는 약간 감소하였다. 간장용액 갈색도는 발효시간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400/500 nm에 대한 흡광 비율값의 범위는 알메주 100%(1.25∼3.65), 비지 koji 50%(1.25∼3.65), 비지 koji 100%(1.25∼5.14)로 나타났다. 알메주 또는 비지 koji 50%를 첨가한 경우에 발효기간이 증가하면서 glutamine을 제외한 glutamic acid 등 대부분 유리 아미노산 함량이 증가하였으며, 반면에 비지 koij 100%를 사용한 간장은 매우 낮은 총아미노산 함량을 나타 내었다. 관능검사 결과 비지 koji 50%을 이용하여 제조된 양조간장은 짠맛과 색도에서 차이를 제외하고는 유사한 값을 보였으며, 알메주 만을 사용한 간장의 기호도가 좋았 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알메주에 비지 koji 50%를 첨가하여 발효시킨 양조간장은 일반성분, 색상과 맛 등 기호성이 양호하였다.
추출방법을 달리하여 산초 종자의 정유성분을 추출하였 다. 초임계유체추출법은 24, 48 및 72 시간으로 구분하였고, 압착법은 볶음 및 증숙 처리하여 추출한 후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압착법에 의한 추출수율은 전처리 방법에 관계없이 30%로 동일하였으나 초임계유체 추출시는 추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수율이 증가하여 72 시간 추출하였을 때 38.5%로 가장 높았다. 각각의 방법에 따라 추출된 산초 유의 비중과 굴절율은 각각 0.920∼0.297과 1.470∼1.473의 범위로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점도는 볶음압착법에서 115.23±8.85 cP로 가장 낮았고, 초임계유체 추출시 181.88 ±4.8∼209.03±1.8 cP의 범위로 증가하였다. 추출법에 따른 유지의 색도 중 황색도는 초임계유체 추출시 3.81∼8.37 범위였으나 압착추출시는 29.14∼29.36으로 유의적으로 높 아 추출방법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산가는 증숙압착법 으로 추출하였을 때 0.93±0.01 mg/g으로 가장 낮았으며, 초임계유체 추출시 추출시간에 따른 유의차는 없었다. 검 화가는 182.96∼196.57 mg/KOH g의 범위로서 추출방법에 따른 차이가 없었고, TBA가는 158.96∼347.14 mg/kg의 범 위로 초임계 추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였다. 초임계 유체 및 증숙처리에 의한 정유성분에서는 ω-3 계열의 linolenic acid를 포함하였으나 볶음처리 추출에서는 측정되 지 않았으며, 포화지방산보다 불포화지방산의 함량(17:83, v/v)이 더 많았다.
본 연구는 색소의 종류가 다른 흑미와 적미의 생리기능 성을 구명하여 천연 기능성 식품 소재로의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일반 벼인 일품을 포함하여 흑미인 흑광, 흑설 및 적미인 적진주, 홍진주을 실험재료로 항산화 활성 및 암세포 성장 억제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추출 수율 및 총 페놀함량은 흑미가 적미 보다 높았다. 총 페놀함 량에서 흑미와 적미는 일반벼 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준이었 다. DPPH radical 소거능은 적미와 흑미 간에는 차이가 없었 으나 품종 간에는 홍진주, 흑광, 흑설, 적진주 순서로 높았 다. 반면, ABTS 항산화력은 적미보다 흑미가 높았다. 이는 총 페놀화합물 함량 결과와 경향이 같았다. 암세포 성장 억제 능 측정 결과, 적미는 폐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가 흑미 보다 높았다. 반면, 유방암 세포 성장 억제 능은 흑미와 적미 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품종 간에는 적진주, 흑광, 홍진주, 흑설 순으로 높았다. 흑미와 적미의 생리기능성 비교 결과, 항산화 활성은 흑미가 높은 반면, 적미는 폐암세 포 성장 억제 효과에서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20종 생약 열수추출물의 AChE 활성,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지질 과산화물 생성 억제능 및 뇌신경 세포 사멸에 대한 보호효과를 비교하였다. AChE의 억제활 성은 산수유, 감초, 당귀 열수추출물에서 우수하였으며, 그 중 산수유가 가장 높은 억제율을 나타내었다. 또한 H2O2/ FeSO4로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시켜 생약 열수추출물의 지 질과산화물 생성 억제 활성을 조사한 결과 소엽, 하수오, 계피 및 감초 열수추출물에서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였다. L-Glutamate에 의해 유도된 신경세포 독성에 대한 보호효 과는 감초, 계피, 길경, 박하 열수추출물의 100 μg/mL 농도 에서 관찰되었다. 본 연구를 종합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감초 열수추출물이 치매 예방 및 개선제로써의 활용가능성 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치매예방 효능을 가지는 새로운 화합물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 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청수 포도의 양조 특성에 미치는 세포벽 분해효소와 침용 처리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착즙의 용이 성은 세포벽분해효소 처리와 침용처리에서 우수하였으며, 착즙액의 방향은 5일간 침용처리 후 압착한 것이 가장 우수 하였다. 또한 착즙수율도 대조구에 비하여 세포벽분해효소 와 침용처리에서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H와 총산, 가용성고형물은 처리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며, pH는 3.1-3.4, 총산은 0.5~0.6%, 가용성고형물은 6.7~7.1 °Brix 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알코올 함량은 세포벽분해효소 처 리구가 13.3% 으로 가장 높았으며, 침용처리구는 상대적으 로 알코올 함량이 낮은 특징을 보였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침용처리 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10일 간 침용처리시 306.4 mg/L로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청수와인의 주요 유기산은 사과산과 주석산이었으며, 구연 산, 호박산 및 젖산도 검출되었다. 본 연구에서 세포벽분해 효소와 침용처리는 청수와인 제조에 있어서 착즙의 용이성 을 더 좋게 하며, 착즙수율이나 휘발성성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산 봄배추와 일본산 봄배추의 품질특 성과 기능성을 살펴보고, 이 배추를 이용하여 김치를 제조 한 후 5℃에서 4주 동안 발효하여 이화학적 특성 및in vitro 건강 기능성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품질특성으로 수분함량, pH, 산도, 총균수, Lactobacillus sp.의 수, Leuconostoc sp.의 수, 조직감, 관능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적숙기에서의 항산화, in vitro 항암 기능성 실험을 하였다. 일본산 배추는 97.1%의 수분을 함유하였고 한국산 배추는 92.4%의 수분 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나 일본산배추가 한국산 배추에 비해 높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었다. 생배추와 절임배추에서 한 국산 배추가 일본산 배추보다 탄력성이 높았고 4주간 숙성 한 김치의 탄력성은 한국산 김치가 53.5%로, 일본산 김치 (41.4%)보다 월등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산 배추로 제조하여 발효한 김치는 총균수는 낮으면서 젖산균 인 Lactobacillus sp.와 Leuconostoc sp.의 수는 높게 나타났 다. 관능평가에서 한국산 배추로 제조한 김치의 관능적 만 족도가 높게 평가되었다. 발효 3주차의 김치를 이용하여 DPPH radical 소거능을 측정한 결과 한국산 배추로 제조한 김치는 83.2%, 일본산 배추로 제조한 김치는 46.1%로 한국 산 배추로 제조한 김치에서 약 2배 정도 높은 DPPH radical 소거효과를 나타냈다. AGS 인체 위암세포에 김치의 메탄 올 추출물을 1 mg/mL의 농도로 처리했을 때 한국산 배추로 제조한 김치는 45%, 일본산 배추로 제조한 김치는 26%의 암세포 성장 저해율을 나타냈고, 2 mg/mL의 농도에서는 각각 97%, 74%의 암세포 성장 저해율을 나타내어 한국산 배추로 제조한 김치에서 저해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결국 한국산 배추의 품질이 우수하고 이로 제조한 김치 가 일본산 배추로 제조한 김치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더 높은 항산화 및 항암기능성(AGS 위암세포)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삼채뿌리분말을 첨가하여 김치의 맛과 저장성 을 증진시키는 김치를 개발하고자 품질특성을 관찰하였다. 삼채뿌리분말 0.1%, 1%, 5%를 첨가하여 4℃에서 8주 동안 저장하였으며 저장기간에 따른 pH, 산도, 염도, 환원당, 미 생물의 변화 및 관능특성을 살펴보았다. 삼채뿌리의 비타 민 B1및 비타민 C의 함량은 각각 0.04 mg/100 g 및 5.76 mg/100 g으로 나타났으며, 삼채 뿌리의 비타민 B1의 함량은 마늘보다는 적고 양파와 비슷한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삼 채뿌리분말 첨가 김치의 pH의 측정결과 초기의 pH는 비슷 하였으나, 저장기간 중 삼채뿌리분말을 첨가하지 않은 일 반김치는 삼채뿌리분말을 첨가한 김치에 비하여 대체적으 로 낮은 pH를 보였으며, 삼채뿌리분말 5% 첨가한 김치의 pH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산도의 측정결과 pH 변화와 비슷 하였으며, 삼채뿌리분말첨가 김치의 염도는 대체로 2.23% 를 유지하였다. 환원당 함량의 측정 결과 삼채뿌리분말 0.1%, 1%, 5% 첨가 김치는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모든 군에서 환원당 함량이 지속적으로 감소되었고, 삼채뿌리분 말 첨가량이 많을수록 환원당 함량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 다. 숙성 중 총 균수 및 젖산균수 변화는 숙성 초기에 급격히 증가한 후 서서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관능적 특성을 살펴보면 외관, 맛, 전반적인 기호도 에서 삼채뿌리분말 1% 첨가 김치의 평가가 가장 우수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보면 삼채뿌리분말을 첨가한 김치의 pH가 높고 천천히 감 소되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숙성 지연 등의 저장성과 기호 성이 좋은 삼채뿌리분말 1%를 첨가하여 김치를 개발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사료된다.
오미자의 위생과 저장성에 관여하는 미생물(총 호기성 세균, 효모 및 곰팡이균)의 저감을 위해서 세척수 종류(물, ClO2, H2O2) 및 농도별 이산화염소수(ClO2 10 ppm, ClO2 15 ppm, ClO2 20 ppm, ClO2 25 ppm, ClO2 30 ppm)처리에 따른 세척시간(30~90초) 및 세척배수(×1~×4)을 달리 처리 하여 오미자 표면에 존재하는 총 호기성 세균수, 효모 및 곰팡이균수를 측정하였다. 오미자의 세척수 종류에 따른 미생물 균수 측정 결과, 세척하지 않은 구(control) 및 물세 척 처리구보다 이산화염소수 처리구 및 과산화수고 처리구 가 총세균, 효모 및 곰팡이 균수가 감소하였음을 확인하였 다. 이산화염소(ClO2)수를 이용한 오미자의 세척시간에 따 른 미생물 균수 측정 결과 총 세균과 효모 및 곰팡이는 이산화염소 농도 30 ppm 에서는 30초, 15 ppm에서는 60초, 10 ppm에서는 90초 처리시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세척 배수에 따른 미생물 사멸 효과는 이산화염소 농도 30 ppm 에서는 ×1, 20 ppm에서는 ×2, 15 ppm에서는 ×4로 처리시 총 세균과 효모 및 곰팡이가 측정되지 않았다. 이런 결과로 미루어 보아 이산화염소수 처리구는 이산화염소수의 농도 가 증가하고 세척 배수가 증가함에 따라 미생물 저감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오디를 이용한 고부가가치의 기능성와인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먼저 4가지 베리류과실(오 디, 블루베리, 딸기, 복분자)와인의 항당뇨, 항노화 및 항산 화활성을 α-glucosidase, tyrosinase 및 DPPH radical를 사용 하여 측정한 후 α-glucosidase 저해활성이 가장 강한 오디와 인으로부터 저해제를 분리 및 동정하였다. 또한, 3 가지 뽕나무 품종(익수뽕, 대성뽕, 청일뽕) 오디를 이용하여 오디 와인을 제조하여 품종과 발효에 따른 α-glucosidase 저해제 의 함량 변화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4가지 베리류과실 와인의 항산화, 항당뇨 및 항노화 활성 을 측정한 결과, 오디와인이 가장 높은 α-glucosidase 저해활 성을(69.37%) 나타내었으며, DPPH 라디컬 소거능은 블루 베리(64.57%) 및 오디와인(62.48%)이 유사하게 높았으며, 딸기와인이 가장 높은 tyrosinase 저해활성(59.63%)을 나타 내었다. 이 중 α-glucosidase 저해활성이 가장 높은 오디와인 으로부터 효소저해제를 분리 및 동정하기 위해 오디와인을 먼저 감압농축하여 에틸아세테이트로 분획한 다음 Diaion HP-20, ODS-A 및 Sephadex LH-20 column chromatography 를 순차적으로 실시하여 4가지 분획을 얻었으며, 이 중 α -glucosidase 저해활성이 가장 강한 Fr. 4로부터 UV 및 NMR 분석을 통해 quercetin를 동정하였다. 마지막으로 뽕나무 품종 및 발효에 따른 오디와인의 α-glucosidase 저해제의 함량을 측정한 결과, 대성뽕 오디와인의 quercetin 함량 (16.83 ppm)이 가장 높았으나, 익수뽕 및 청일뽕 오디와인 의 quercetin 함량은 각각 14.85 및 8.92 ppm으로 낮았다. 그리고 발효 및 숙성에 따라 오디와인의 quercetin 함량은 크게 감소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로부터 4가지 베리류 과실와인 중 오디와인이 가장 높은 α-glucosidase 저해활성을 나타내었으며, 주된 저해물질은 quercetin임을 기기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기에 향후 오디와인은 당뇨예방용 기능성와인으로서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사료된다.
경북 상주와 영주 일원에서 수확한 캠벨얼리 포도의 자 연발효 중S. cerevisiae가 처음으로 나타나면서 효모의 천이한 결과, 40℃의 온도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생육도를 나타 내어 S13 균주는 30℃에 비하여 약 63%, D8 균주는 약 81%의 생육도를 나타내었다. 두 균주 모두 pH 7.0에서 생육 도가 가장 높았으며 pH 5.0과 9.0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생 육도를 나타내었다. 특히 균주 S13은 pH 9.0에서도 생육이 양호하였으며 pH 7.0에서의 생육도와 비교하여 약 93%의 생육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는 강내한성 강원양파의 건조방법을 달리하 여 건조방법에 따른 이화학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FD, HD 40 및 HD 60의 세 가지 분말에 대해 일반성분 분석, 색도, 갈색도, 총 페놀 함량 및 DPPH free radical 소거능을 측정 하였다. 일반성분 분석의 결과 FD의 조단백질 및 조지방의 함량이 각각 10.99%, 0.84%로 HD 40 및 HD 60 보다 유의적 으로 높게 나타났다. 색도의 경우, Hunter's value로 L값 (lightness), a값(redness), b값(yellowness)으로 나타내었다. FD의 L값이 77.19±0.01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나머지 a값 및 b값은 각각 6.09±0.01과 24.60±0.03으로 HD 60이 높게 나왔다. 갈변도의 경우에도 HD 60이 0.200으로 제일 높은 값으로 나타나 건조 온도가 높아질수록 양파의 갈변정도가 커진 다는 것으로 사료된다. 총 페놀 함량의 경우에 HD 40과 HD 60이 FD 보다 더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DPPH radical 소거능은 시료의 농도를 0.1, 0.5, 1 mg/mL로 처리하 여 측정한 결과 농도에 따라 유의적으로 항산화 활성이 증가되었으며, FD 보다 HD 40 및 HD 60에서 유의적으로 더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