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가치를 현대 디자인에 적용하여 전통을 계승 보존하며 현대적 디자인에 활용을 위한 접근방법을 찾아 전통을 현대화할 수 있는 체계화된 디자인 방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통공예기술을 디자인과 접목하여 전통적 가치의 맥을 있고, 현대 사용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통공예지술인 짜임에서 사용자의 선호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추출하여 디자인에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그 기초연구로 짜임을 디자인에 작용하는데 있어 심미성과 기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짜임에서 중요시 되는 디자인 요소를 추출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요인분석을 통해 심미성과 기능성에서 전형성, 독창성, 시대성, 생산성, 안전성이 짜임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도출되었고, 유의성 분석을 한 결과 판재짜임과 연귀짜임이 각 요소별로 가장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향후연구에서 짜임의 감성요소로 추출된 요소와의 관계성을 알아봄으로써 짜임을 디자인에 적용하여 디자인할 때 가이드라인이 될 디자인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This study intends to provide the data to extract the elements that influence users' preference from "setting-up," a Traditional craft skills, and apply it to design and use it, so as succeed to the traditional values by connecting the Traditional craft skills with design and to establish a design-supporting system that can meet contemporary users' desire. In this light, this study, as a basic research, selects a sense of beauty and functional quality as a standard for applying setting-up to design and conducts an experiment to extract the elements of design that are important in setting-up. An analysis of factors based on the experiment reveals that in terms of a sense of beauty and functional quality, typical quality, creativity, historicalness, productivity, safeness are derived as elements that influence setting-up. And an analysis of meaningfulness tells that each element of Panjac Setting-up and Yeongui Setting-up is the most meaningful. This result shows that it is important to know the relationship with elements extracted as emotional elements, which can be useful as an index for establishing a design-supporting system that can serve as a guideline in designing through applying to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