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아동은 사회적 의사소통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이른 시기의 진단과 의학적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발달장애아동들은 공공 복지기관과 전문 의료시스템의 부족으로 인하여 의학적 치료에 큰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적은 수의 아동만을 대상으로 해야 되는 일대일 면접치료방법의 특이성으로 인하여 발달장애 아동은 장소, 시간, 비용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상호작용의 기술과 보조기술,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으며, 본 논문은 이러한 상호작용 디자인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더 나아가 치료시스템의 구체적 디자인개발을 목표로 한다. 본 연구는 학제간 협업, 빠른 프로보타입 개발, 전문가와 사용자 평가중심의 프로세스, 가상현실 기술, 시나리오 중심의 디자인을 주요 개발 방법론으로 적용하여, 상호작용치료시스템(ITS)의 구체적 사례를 개발하였다. 또한 상호작용치료시스템(ITS)을 치료기관과 협력하여 실제 임상실험에 적용함으로서 이러한 상호작용 다자인의 효용성과 타당성, 활용방안 등을 검증하였다.
Early diagnosis of autism and intervention of medical treatment are very significant to develop specific social communication skill for children with autistic spectrum disorders (ASDs). But they have difficulties in medical treatment because of lack of a public welfare institution and special medical system. In particular, few children can access such treatment and the existing single-therapist clinics are inefficient with regard to cost and time. Therefore, new methods should be studied for developing various products, services, and systems for autistic children. This study discusses the potential use of an interactive design as assistive technology for such children. We utilize the experience gained in the collaborative design of the interactive therapy system (ITS). The key methods include a collaborative design with rapid interactive prototyping, heuristic evaluation, user-centered process, VR technology, tangible interface, and scenario-based contents. We applied these methods to the ITS and proved the efficiency of interactive design as an assistive technology through clinical experimen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