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회적 자기효능감이라는 교육심리학적 개념을 이용해 게임의 효과성을 검토하였다. 온라인게임 이용자들은 MMORPG를 통해 게임 내에서 타인과 소통하고 사회적 관계를 맺으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나간다. 이러한 맥락에서 온라인게임은 일상의 확장이자 또 하나의 사회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라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게임 이용 경험이 사회적 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온라인게임이용 빈도가 높은 집단일수록 사회적 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무조건적인 게임이용에 대한 제한이나 우려보다는 게임이용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연구와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This research investigates on relationships between game experience and its positive effects by using social self-efficacy measurement. When playing MMORPG, game users communicate with each other and go through various social experiences. Thus, online game offer a virtual place where we can have social interactions and it eventually expands our daily life. In this study, we used regression analysis to explore how online game experiences influence social self-efficacy. The results indicated that a group with higher frequency game use presented higher social self-efficacy. We suggest future researches and discussions focusing on the positive effects of game use rather than negative issues and game restri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