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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고설재배시설에서의 이산화탄소 농도 유지를 위한 방풍막 설치 효과 KCI 등재

Utilization of CO2 Influenced by Windbreak in an Elevated Production System for Strawberry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52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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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환경조절학회지 (Journal of Bio-Environment Control)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Bio-Environment Control)
초록

딸기 재배용 온실 내 재배 벤치에서 생산량을 높이기 위하여 벤치 주위에서 이산화탄소를 공급하는 경우 환기 등에 의한 풍속으로 인하여 작물 주변의 적정가스 농도가 유지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산화탄소를 보존시키고자 벤치 주변에 방풍막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온실 내 벤치와 방풍막을 2차원 CFD 시뮬레이션으로 모델링하고 온실 내 공기의 풍속과 이산화탄소의 공급을 구현하여 보존되는 이산화탄소의 농도 분포를 살펴보았다. 또한 이를 통하여 설계한 온실의 환경조건에서의 적정한 방풍막 설치 높이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시뮬레이션에서 구현한 온실 내 풍속조건은 0.5, 1.0, 1.5 m/s이고, 방풍막의 높이는 미설치, 0.15, 0.30 m이고, 각 조건에서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였다. 설계상의 편의와 시뮬레이션의 간소화를 위하여 벤치위의 작물은 없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일반적인 온실 내의 풍속 조건은 1.0 m/s로, 시뮬레이션 결과 이 때 벤치 위에서의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방풍막 미설치 시 420 ppm, 방풍막 설치 높이 0.15 m일 때 580 ppm, 0.30 m일 때 653 ppm으로 나타났다 딸기의 최대 생산량을 위한 적정 생육 이산화탄소 농도가 600~800ppm 정도인 것을 고려하여, 이와 같은 환경조건에서의 방풍막의 설치 높이는 0.30m가 적당할 것으로 판단하였으나 이산화탄소 공급조건, 작물의 배치 등의 조건변화에 따른 상황에서의 연구가 추가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처럼 방풍막의 설치가 온실 내에 시비한 이산화탄소를 작물 주변에 머무르게 하는 효과가 상당함을 알 수 있었으며, 설계한 환경조건에서 작물별로 적정한 수준의 이산화탄소량이 공급되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하여 CFD 기술이 이용될 수가 있음을 보였다.

The influence of windbreak to minimize the ventilation velocity near the plant canopy of a greenhouse strawberry was thoroughly investigated using computational fluid dynamics (CFD) technology. Windbreaks were constructed surrounding the plant canopy to control ventilation and maintain the concentration of the supplied CO2 from the soil surface close to the strawberry plants. The influence of no windbreak, 0.15 m and 0.30 m height windbreaks with varied air velocity of 0.5, 1.0 and 1.5 m/s were simulated in the study. The concentrations of supplied CO2 within the plant canopy of were measured. To simplify the model, plants were not included in the final model. Considering 1.0m/s wind velocity which is the normal wind velocity of greenhouses, the concentrations of CO2 were approximately 420, 580 and 653 ppm (1×10-9kg/m3) for no windbreak, 0.15 and 0.30 m windbreak height, respectively. Considering that the maximum concentration of CO2 for the strawberry plants was around 600-800 ppm, the 0.30 m windbreak height is highly recommended. This study revealed that the windbreak was very effective in preserving CO2 gas within the plant canopy. More so, the study also proved that the CFD technique can be used to determine the concentration of CO2 within the plant canopy for the plants consumption at any designed condition. For an in-depth application of this study, the plants as well as the different conditions for CO2 utilization, etc. should be considered.

저자
  • 김용희 | Kim, Y.-H.
  • 이인복 | Lee, I.-B.
  • 전창후 | Chun, Chang-Hoo
  • 황현섭 | Hwang, H.-S.
  • 홍세운 | Hong, S.-W.
  • 서일환 | Seo, I.-H.
  • 유재인 | Yoo, J.-I.
  • 권경석 | Kwon, 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