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영유아 섭식에 관한 영양교육이 어머니의 영양지식.태도 및 실천에 미치는 효과 KCI 등재

Effect of the Nutrition Education for Infant Feeding on Mother's Knowledge, Attitude, Practice of Weaning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53519
구독 기관 인증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4,500원
韓國食生活文化學會誌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한국식생활문화학회 (The Korean Society Of Food Culture)
초록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영양 지식과 태도는 영아기 영양관리와 건강에 중요한 인자가 될 수 있다고 사료되어 수유와 이유를 실시하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영유아기 섭식에 관한 영양지식 정도와 태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종단적으로 아기의 성장에 맞는 섭식 관리에 대한 영양 교육을 실시한 후 부모의 영양 지식과 태도의 변화 및 이에 다른 수유와 이유 과정의 진행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영유아기의 올바른 섭식 관리의 지침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를 위해 임신 후반의 특정 질환이 없는 임신부중 정상적인 재태 기간과 정상 분만을 한 88명의 어머니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54명은 교육군, 34명은 대조군으로 분류한 후, 임신 말부터 생후 12개월까지 6회의 영양교육과 5차에 걸친 설문조사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 사항은 교육군와 대조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즉 영아의 출생시 평균 체중과 신장은 3.32kg과 50.95cm로 한국 소아 신체발육치와 비슷하였으며, 어머니의 평균 연령은 28.8세, 학력은 고졸 35.2%, 대졸 64.5%였다.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는 교육군 14.5%, 대조군 19.3%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유지식은 교육전 10점중 대조군 7.33±0.92점, 교육군 7.54±1.03점이었다. 이유시기에 관해서는 낮은 점수를, 이유식을 먹이는 방법에 있어서는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그룹간 차이는 없었다. 반면 교육후에는 10점중 대조군 8.33점, 교육군 9.06점으로 교육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았다(p〈0.05). 교육 후 이유태도는 5점중 교육군 3.74±0.36, 대조군 3.52±0.35로 교육군이 바람직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선식이용과 소금.설탕 이용, 이유식을 조제분유와 섞어 먹이는 것에 대해서는 교육군이 대조군보다 바람직한 태도를 나타내었다(p〈0.05). 이유식 먹이기에 있어서 교육군이 대조군보다 스푼을 이용해서 떠 먹이는 것을 많이 실시하고 있었고 6개월 때 떠먹는 정도 또한 교육군에서 좋았다. 설탕이용 및 시판이유식의 이용은 대조군이 유의적으로 많았다(p〈0.05). 또한 9~12개월 때 이유식 섭취빈도는 시판 우유 및 조제유를 포함한 '우유.유제품'과 '과자류'의 이용에서 대조군이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했다(p〈0.05). 특히 시판우유의 이용이 대조군에서 월등히 많았다(p〈0.01).이상에서와 같이 영양교육에 따른 두 그룹을 비교해본 결과 이유기 영양에 관한 교육에 따른 변화를 볼 수 있었다 특히 교육군에서 이유식을 먹이는 방법, 식품의 선택이 보다 바람직하게 제시되어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의 실시는 아기의 바람직한 식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또한 이유식을 통한 다양한 식품의 경험 및 식품 섭취방법 등을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식생활 및 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영유아의 성장발달에 따른 적절한 영양교육의 실시가 보다 체계적으로 활성화 되어야 하겠으며 이를 위해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내용, 방법 및 도구의 개발이 요구된다.

This study evaluated the effect of the nutrition education about infant feeding on the change of mother's knowledge, attitude and practice of weaning. The subjects consisted of treatment group (n=54) and control group (n=34). The treatment group participated in 6 times nutrition education and 5 times surveys. Nutrition education for weaning of the treatment group improved nutrition knowledge, attitude and practice in infant feeding. Before education, mean scores of control group and treatment group were 7.3 and 7.5 respectively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oth group got low score in a statement about weaning period, but they got good score in a statement about weaning method. After education, treatment group got better score(9.1) than control group(8.3) significantly (p〈0.05). Treatment group was more desirable than control group specially in a use of Sun-sik, sugar, salt and weaning food mixed with formula after education (p〈0.05). Practice of spoon feeding was more frequent in treatment group after education, however, control group used sugar and commercial weaning food more frequently than treatment group(p〈0.05). Intake frequency of cow's milk and cookies of infants at age 9-12 month in control group was higher than treatment groups(p〈0.01). Thus the nutrition education to mother seems to be effective in achieving desirable dietary behavior of infants.

저자
  • 김미양 | Kim, Mi-Yang
  • 안홍석 | Ahn, Hong-Seok